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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연예이슈


'나혼산' 신기루 "메가헤르츠(107.7) 몸무게 때 제일 예뻐"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혜련 기자] 개그우먼 신기루가 나혼자산다에서 박나래와 바빠진 근황에 대해 나눴다.

2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419회에서는 2PM 이준호의 ‘금쪽같은 내 조카’, 박나래-신기루의 ‘가을 식도락 여행’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나래는 나래하우스에서 영어 공부를 한 뒤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가 전화 건 상대는 "오다가 햄버거 하나 먹었다"고 말했고, 박나래는 "벌써 때리시면 어떡하냐"고 했다. 박나래 전화 상대는 "논란거리나 또 만들지 마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나래는 수수하게 입고 오라는 말에도 호피 셔츠와 잠자리 선글라스, 가죽 바지 등을 차려 입었다. 


박나래는 "그 언니가 개그계의 대(大)자고, 내가 소(小)자"라며 각별함을 드러냈다. 키는 "나도 불러주지. 나 저 분 너무 좋아한다"며 부러워했다. 그는 "너무 재밌고 찐으로 본인 캐릭터로 하는 것 같은 그 느낌이 너무 좋다"며 팬심을 드러냈다. 박나래가 대세가 된 신기루에게 “언니 바빠져서 형부가 좋아하겠네?”라고 말했다. 신기루는 “약간 불안해하는 것 같다. 남자 연예인들 많이 만나니까”라고 답했다. 박나래가 “결혼했는데?”라며 어리둥절해하자, 신기루가 “결혼했으니 불안한 거지. 결혼이 잘못될까 봐”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신기루는 “그런 느낌 나쁘지 않다”라고 말했다.

박나래는 고무줄 몸무게라며 다이어트로 6년째 식단 관리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신기루가 “살이 약간 찌는 체질이구나? 난 찌는 체질은 아니야”라고 했다. 박나래가 “언니가 112kg이 제일 좋다고 그랬잖아”라고 하자, 신기루가 그 메가헤르츠 몸무게 있잖아. 107.7kg일 때 진짜 예뻤어”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박나래에게 "식단을 몇 년째 하고 있냐"며 "너 원하는 게 뭐냐"고 거침없이 물었다. 또 "어떻게 되고 싶고 뭐가 될 때까지 한다는 거냐"고 폭풍 질문했다. 박나래가 "모든 옷을 편하게 입고 싶다"고 하자, 신기루는 "다이어트 6년 째라고 하면, 뭐가 돼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박나래는 신기루와 함께 송어를 먹으러 갔다. 매운탕을 먹기 전 그는 "언니한테 뭘 좀 주려고 한다"며 직접 준비해온 파우치 두 개를 줬다. 그는 "제가 mc를 했던 프로그램에 언니가 게스트로 왔는데, 언니가 폼클렌징이 없어 손비누로 닦고 있더라"며 "언니가 잘된지 얼마 안되고 그러다보니 본인도 뭘 챙겨야 될지 모르고 그래서 있으면 너무 좋은 것들을 모아서 줬다"고 말했다.

박나래는 파우치 안에 필요한 클렌징 워터와 리무버 등 화장품들을 다 넣어 선물했다. 신기루는 "이런 거 맨날 찔끔찔끔 샀었다"며 "너무 감동"이라고 했다. 칫솔 세트와 드라이 샴푸는 물론, 목 아플 때 먹는 캔디, 립밥, 인공눈물까지 완벽한 '나래 키트'였다.

신기루는 세심한 박나래의 선물을 받고 눈가가 촉촉해진 모습을 보였다. 그는 "너무 고맙다. 아주 세심하다. 요새 감수성 예민해서 눈물 나오려고 한다. 빨리 먹자"고 했다. 신기루는 이어 "다시 태어나면 남자로 태어나서 너랑 결혼할 것"이라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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