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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서귀포시, 전국 도매시장 감귤 출하 동향 점검

 

[제주교통복지신문=민진수 기자] 서귀포시는 2021년산 감귤의 본격적인 유통 시기를 맞아 10월 13일부터 11월까지 전국 도매시장을 방문 점검하고 있다.


전국 9대 도매시장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현장 점검을 통해 서귀포시 감귤의 홍보는 물론 출하되는 품질상태를 점검하는 동시에, 현지 중도매인과 소비자 등 도매시장 관계자의 반응을 직접 청취할 예정이다.


제주감귤출하연합회 자료에 따르면 현재 2021년산 극조생감귤의 도매시장 평균 가격은 5kg상자당 8,045원으로 전년 8,815원 대비 약 9% 하락했고 최근 5년간 평균가격 8,906원 대비 약 10%가량 하락했다.


다만 고품질 감귤의 경우 5kg상자당 1만 5천원 이상에 거래되고 있으며 유라조생 등의 일부 품종은 2만5천원 수준으로 일반적인 극조생감귤에 비해 가격이 3배 이상 차이가 나고 있어 고품질 감귤의 수요는 확고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전국 9대 도매시장의 감귤 선호도를 분석하고 소비지 반응을 종합하여 향후 고품질 감귤 생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수립해나갈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현재 수입 과일이 증가함과 동시에 샤인머스켓, 딸기 등의 고당도 타과일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서귀포시 감귤이 겨울철 대표 과일 자리를 굳건하게 하기 위해서는 고품질 감귤 생산이 필수”라며 “원지정비 사업과 토양피복재배 지원 등을 통해 고품질 감귤 생산을 위한 정책을 계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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