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최효열 기자] 방송인 함소원이 운영하는 쇼핑몰에 대한 운영 논란이 일고있는 가운데 함소원은 “쇼핑몰 방문자 수가 늘어났다”며 자축했다.

함소원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문의가 너무 많아서 알려드려요. 원피스 국내산 한국산이다. 라방에서 자세한 의류 상세컷보다도 자세히 영상이 올라와 있다. 참고해주세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함소원은 누리꾼과 나눈 DM도 캡처해 공개했다. 함소원은 "원피스도 중국산이냐"는 물음에 "아니다. 오보다. 원피스는 국내산 한국산이다. 물어봐주셔서 감사하다"고 답했다. "문제 있으면 환불되는 건 맞냐"는 질문에는 "당연하다. 제품에 하자가 있으면 교환·환불 된다"고 적었다.

지난 12일 함소원은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켜고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카디건 기사가 나와서 홈페이지가 난리가 났다. (누리꾼들이) 홈페이지에 들어왔다가 카디건을 엄청 많이 사 갔다. 수량이 오후부터 갑자기 빠졌다”고 말했다.

이어 “취소가 단 하나도 안 나왔다”며 “우리 함소원 쇼핑몰 마니아들 대단하다. 기사가 나왔는데 좋은 건 다 알아보는지, 그래프로 보여줄 수 있다. 정확히 4배 이상 올랐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함소원이 파는 카디건 가격”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카디건 하나에 13만 원이다. 가격이 비싸니 질은 좋을 것 같았지만, 아크릴 77%에 울 8% 중국산이다”라며 “심지어 주문 제작이라며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환불도 안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흔한 상세 컷도 없고 휴대폰으로 멀리서 찍은 게 전부”라면서 “심지어 상세 컷은 어떻게 보냐고 문의하니 ‘함소원 인스타그램으로 검색해서 보라’는 안내를 했다”고 전했다.

실제로 의류 상세 페이지에는 “주문 제작이다. 주문 후 2주 안에 배송해드린다. 주문 제작인 만큼 제품에 큰 하자가 있지 않은 이상 환불이 어려운 점 알려드린다. 심사숙고하고 시장 체크해 주문해 달라”는 문구가 게재돼있다.

한편, 함소원은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 출연 당시 조작 방송과 거짓말 논란에 휩싸인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자신이 운영하는 쇼핑몰에서 마시는 차, 효소, 콜라겐, 요가 DVD, 압박 스타킹 등 뷰티 용품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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