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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제주도, 맞춤형 컨설팅으로 청년농업인 육성 ‘박차’

영농기술·경영상태 진단 및 맞춤형 개별 컨설팅으로 청년농업인 역량강화

 

[제주교통복지신문=민진수 기자] 제주도 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청년농업인의 영농기술·경영 상태를 진단·분석 결과를 토대로 맞춤형 개별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귀포농기센터는 청년농업인의 안정적 영농 정착과 경영목표 달성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4월 공모를 거쳐 10명을 선정하고,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컨설팅 팀은 연구·지도직, 전문컨설팅 업체, 민간전문가 등 7명의 컨설턴트로 구성됐는데 영농기술 및 경영 분야에 대해 컨설팅하고 있다.


컨설팅은 개인별 소득·경영·기술역량 분석을 시작으로 (7월) 1차 컨설팅 △ (9월)2차 컨설팅 △ (10월)최종 컨설팅 순으로 진행된다.


각 컨설팅은 컨설턴트의 현장코칭으로 진행된다. 농가별 맞춤형 성과지표(KPI)을 설정하고, 정량적·정성적 목표를 제시해 실천을 통한 실질적인 성공을 지원한다.


1차 컨설팅에서는 농업정보수집 능력 및 경영관리능력, 품질 및 서비스관리 능력 등 부족한 분야별 컨설팅을 실시했다.


2차 컨설팅에서는 직거래 온라인 홍보 마케팅 활성화 방안, 온라인 쇼핑몰 운영방법, 6차산업 체험농장 활성화 방안 등이 진행됐다.


감귤과원 관리 등 작목별 영농시기에 따라 영농 관리요령 컨설팅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각 컨설팅 후에는 ‘현장코칭 결과보고서’를 제작 보급해 컨설팅의 신뢰와 효과를 높였다.


10월에는 3차 컨설팅을 진행해 최종 처방하고, 올 한해 컨설팅 결과들을 분석 후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백현인 농촌지도사는 “청년농업인의 지속적인 영농활동을 유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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