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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스포츠이슈


배구선수 이다영, 결혼 숨긴 과거 발언 재조명 "생각만해도 싫어"

 

[제주교통복지신문 최효열 기자] 여자배구선수 이다영(25)이 결혼한 사실이 밝혀진 가운데 과거 연애, 결혼관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다영은 지난해 8월 E채널 예능 ‘노는언니’에서 쌍둥이 언니 이재영이 “기사로 다른 선수의 결혼 소식을 보고 왔는데, 부러웠다. 나도 빨리 결혼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다영은 “난 결혼 절대 안 한다. 최악이다”라며 강한 어조로 말했다. 이어 “끔찍한 소리 하지 마라. 생각만 해도 흉측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다영은 같은 방송에서 남자 연예인들에게 대시를 받은 적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남자 연예인의 대시를 받은 적 있느냐’ ‘누구누구한테 몇 분이나 왔냐’는 질문에 “몇 명이 아니라 많다”며 “지인을 통해서는 한번 있었고, 주로 인스타그램 DM(다이렉트 메시지)을 통해 연락을 많이 받았다”고 답했다.

 

이재영이 “(대시한 남자들이) 다 잘생겼다”고 증언하자, 이다영은 “실제로 만난 적은 없다. 팬으로서가 더 좋은 것 같다”고 했다.

 

그러다 이다영은 지난해 12월말 이재영과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한 팬이 ‘연애할 마음 있냐’고 묻자 이다영은 “있다. 결혼할 사람도 있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이재영이 “나는 결혼 빨리 하고 싶다”고 하자, 이다영은 “나도”라고 했다. 이재영이 “결혼은 신중해야 한다”고 하자, 이다영은 “좋은 사람하고 해야 한다. 저도 빨리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재영은 궁금한 게 생겼다며 “사람은 이 사람이랑 결혼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냐. 결혼을 결심할 때 무슨 마음일까. 그게 너무 궁금하다. 내가 만약에 너랑 사귀는데 어느순간 너랑 결혼해야 한다는 마음이 생기는 거 아니냐. 이런 마음이 어떻게 생기는지 궁금하다”고 했다.

 

이에 이다영은 “내가 아..”라고 말하다 갑자기 말을 멈췄다. 이어 “사람이 살면서 딱 한 번 온다고 하더라. 나도 들은 거다. 이 사람 아니면 안 된다, 놓치지 말아야겠다는 순간이 온다고 하더라. 그래서 다 결혼하자고 하는 거지”라고 했다.

 

‘결혼 후 바람 왜 피우나요’라는 질문엔 “결혼하고 바람피울 거면 왜 결혼할까?”라며 외도에 다소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마지막 연애’가 언제냐는 질문엔 “올해 초? 뻥이지. 연애 안 한지 조금 됐다”고 했다.

이다영이 2018년 이미 결혼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온라인에서는 해당 라이브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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