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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피부과 질환, 한의원 치료 통해 면역체계 바로 잡아야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판교에 거주하고 있는 20대 여성 K씨는 최근 들어서 여드름과 같은 피부 트러블이 많이 생겨 고민이다. 여름까지만 해도 크게 문제가 없었으나 날씨가 쌀쌀해지는 환절기가 되자 갑작스럽게 트러블이 생겨 신경이 쓰이게 됐다.

 

실제로, 지금과 같이 계절이 가을로 바뀌는 시기는 여드름, 건선, 아토피와 같은 피부과 질환이 기승을 부리는 시기로 알려져 있다. 보통 일반적으로 날씨가 더워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에 피부과 질환이 더 많이 생긴다는 인식이 있으나, 가을철이라고 해서 관리에 소홀해지는 것은 금물이다.

 

최근에는 완연한 가을 날씨가 되면서 아침저녁으로 찬 바람이 불어오고, 조금만 밖을 돌아다녀도 건조한 기운이 느껴지게 된다. 이처럼 찬 공기와 건조한 환경은 피부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가을이 되면 여드름과 같은 질환이 기승을 부리는 것이다. 또, 날이 추워지면서 면역력이 떨어져 우리 몸이 스스로 질환을 이겨내지 못하는 상황이 되면서, 상태가 더 악화하기도 한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피부에 질환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또, 최근에는 2년째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외출 시 꼭 마스크를 착용하게 되면서, 마스크로 인해 얼굴 피부가 악영향을 받아 트러블을 유발하는 경우도 존재한다.

 

대표적인 질환인 여드름은 과도한 피지 분비로 인해 모낭에 붙은 피지선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얼굴 이외에도 등이나 가슴 등 여러 부위에 나타나 환자를 괴롭게 만든다. 또, 잦은 재발을 반복해 흉터와 자국을 남기기 때문에, 근본적인 원인을 치료하는 방식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

 

한의학적 관점에서 접근한 치료를 시작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한의학에서는 우리 몸에 트러블이 나타나는 원인을 기혈의 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열이 비정상적인 분포를 보이게 되는 데서 원인을 찾는다. 이는 신체 내부의 면역 체계를 악화시켜 피부과 질환뿐 아니라 감기, 통증 등 다양한 증상을 유발하게 된다.

 

따라서 기혈의 흐름을 원활하게 만들고, 신체 내부의 면역 체계를 회복하는 치료 방법을 활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한의원에서는 체질에 맞는 한약이나 침 등을 통해 신체 내부를 다시 건강하게 만들 수 있도록 돕는다. 그뿐만 아니라 여드름 등 트러블이 발병한 상황에서는 흉터를 남기지 않도록 흉터 치료를 병행해 더욱 깨끗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중요한 부분은 자신의 체질과 건강상태에 적합한 치료를 받는 것으로 이를 위해 계획을 세우는 과정에서 자신의 체질을 면밀하게 진단받는 것을 권한다.

 

도움말 : 하늘체한의원 분당점 김유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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