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국제가정문화원 다사모봉사단(회장 양정인)은 제주 하귀·동귀 바다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했다고 21일 밝혔다. ‘함께 청정 제주를 지켜요!’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활동에는 다사모봉사단 회원들이 참여해 해변에 쌓인 플라스틱, 썩은 나무, 깨진 유리 등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며 깨끗한 해양 환경 조성에 힘썼다. 이번 환경정화 활동은 단순한 청소를 넘어 해양 생태계 보호와 지역 어장 자원 조성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바다와 인접한 지역 주민들의 환경 보호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건강한 해양 생태계 복원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이다. 양정인 다사모봉사단 회장은 “청정 제주를 지키기 위한 이번 활동에 회원들이 적극 동참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협력해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을 꾸준히 전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제주도는 청정 자연을 유지하기 위해 민간과 공공기관이 함께하는 해양 환경보호 활동을 장려하고 있으며, 이번 다사모봉사단의 활동도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주목받고 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시 서부보건소는 지난 19일 애월읍 소길리에서 열린 ‘삼다삼무(건강·행복·웃음 多, 비만·우울·치매 無) 걷기’ 행사가 4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부지역 15개 보건진료소가 연합해 매월 마을별로 자체 개발한 걷기 코스를 따라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주민들이 함께 건강한 삶을 다짐하며 걷기를 실천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이번 걷기 행사는 보건복지부와 중앙치매센터가 주관하는 ‘2025년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와 연계해 진행돼 치매 예방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참가자들은 소길리 마을 내 5km 구간을 걸으며 치매 극복을 기원했다. 행사장에서는 혈압과 혈당 측정, 정신건강 증진 및 예방 상담 등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돼 참가자들의 건강관리에도 도움을 주었다. 백일순 서부보건소장은 “치매는 개인과 가족의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앞으로도 삼다삼무 걷기 행사를 통해 건강한 걷기 문화를 조성하고 주민들과 함께하는 건강 증진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 삼다삼무 걷기 행사는 내달 17일 애월읍 봉성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지난 11일 세인트존스베리 아카데미 제주(SJA) 중학교 학생들이 다문화 이해를 돕기 위한 바자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행사 수익금 전액을 국제가정문화원(원장 임정민)에 기부했다. 이번 바자회는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첫 행사로, 다양한 문화권 상품을 판매하며 다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기부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였다. 임정민 국제가정문화원장은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자기 용돈을 아껴 다문화 사회에 관심을 갖고 기부를 결심한 점이 매우 감동적"이라며, "학생들이 이번 경험을 통해 인내심과 협력의 중요성을 배웠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임 원장은 "이번 후원금은 다문화 가정을 지원하는 데 소중히 쓰일 것"이라고 약속했다. 바자회에 참여한 염규현 학생은 "포춘쿠키 판매가 특별했는데, 행운의 문구를 통해 모두가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힘든 순간을 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채종헌 학생은 "짧은 기간에 친구들과 늦은 시간까지 회의하며 행사를 준비했으며, 전국적으로 다문화를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윤지 학생은 "국제학교 학생으로서 다양한 문화를 직접 경험하며, 국제가정문화원의 지원 활동에 동참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태은 학생은 "기부를 위한 바자회가 여러 나라 사람을 연결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바자회는 학교 급식실에서 다른 봉사단체와 함께 U자 모양으로 부스를 마련해 진행됐으며, 특히 음료 판매가 큰 인기를 끌었다. 염규현 학생의 어머니는 "아이들이 밤늦게까지 준비하는 모습을 보며 대견했다"고 전했다. 김윤지 학생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다문화 이해 프로그램의 지속 필요성을 강조하며, 제주 해녀 문화 등 지역 특색을 살린 교육 기회를 제안했다. 그는 "단발성 행사가 아닌,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다문화 교육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바자회는 학생들의 자발적인 노력과 협력으로 다문화 사회에 대한 이해와 나눔의 의미를 새기는 기회가 됐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활동이 지속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시는 올해부터 자동차 정기검사 유효기간이 기존 2개월에서 4개월로 확대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변경은 ‘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에 따른 것으로, 유효기간 만료일 전 90일에서 후 31일까지 검사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유효기간 만료일을 기준으로 전후 각각 31일(총 2개월) 이내에만 정기검사를 받을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만료일 90일 전부터 검사 가능해져 검사 기간이 많이 늘어났다. 이에 따라 차량 소유자들은 더 유연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자동차 정기검사는 차량 안전과 환경 보호를 위해 반드시 이행해야 하는 의무이며, 이를 어길 경우 최소 4만 원에서 최대 6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특히, 검사 명령을 받고도 1년 이상 검사를 하지 않으면 운행정지 처분도 가능하다. 또한, 자동차 제작 기술의 발전으로 내구성과 성능이 향상됨에 따라 비사업용 승용차의 첫 검사 시점도 기존 4년에서 5년으로 연장됐다. 이는 차량 소유자의 부담을 덜고 자동차 관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이훈 제주 자동차관리과장은 “검사 기간이 4개월로 늘어난 만큼 유효기간 내에 반드시 검사를 받으시기를 바란다”며 “검사 지연으로 인한 과태료 부과 등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개정으로 제주 지역 차량 소유자들은 더 여유롭게 정기검사 일정을 관리할 수 있게 됐으며, 안전한 차량 운행과 환경 보호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시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에서는 학교 현장 밀착형 지원을 위해 2023학년도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개인위탁 외부강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공예 28명, 과학 63명, 놀이 13명, 미술 36명, 수학 33명, 언어 82명, 음악 47명, 현악 41명, 정보 31명, 체육 86명 10개 영역에서 총 460명 모집한다. 응시 원서는 12월 29일부터 23년 1월 4일까지 제주시교육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서류 심사 및 면접 심사를 거친 후 최종합격자는 1월 13일에 제주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제주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2023학년도 방과 후 강사 선정 업무 지원을 시작으로 2월 기간제 교원 채용 등 일선에서 어려워하는 채용 업무를 학교지원센터에서 지원함으로써 신학기 업무 부담 감소 및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시는 관내 어촌계인 우도면 오봉어촌계가 해양경찰 창설기념일을 맞아 한국해사재단과 함께 해양사고 현장에서 인명을 구조한 민간 선박과 일반인, 단체 등에 수상하는 '바다의 의인(義人) 7人'에 선정되어 지난 23일 수상됐다. 2017년부터 운영해온 '바다 의인상'은 해양경찰청에서 매년 해양에서 자기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다른 사람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헌신한 시민을 포상하고, 민간 구조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선정하고 있다. 제주시수협 소속 오봉어촌계는 지난 9월 7일 마을 어장에서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의 동료 해녀를 신속히 구조해 직접 육상으로 옮긴 후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여 소중한 생명을 구한 공적이 인정되어 최종 선정됐으며, 한국해사재단에서 수여하는 포상금 1천만 원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오봉어촌계 소속 해녀들이 여성의용소방대원으로 활동해 오면서 주민들에게 심폐소생술을 전파하는 등 평소 해양 안전사고 대비에 철저히 대비해온 모습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제주시는 "해양 사고 대응은 모두의 관심이 필요하며, 바다 의인상을 받은 오봉어촌계의 경우처럼 많은 어업인이 해양 사고 예방 노력과 구조활동 참여에 적극 협조하여 주시길 바란다"며 당부를 전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청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드림제주' 겨울호(통권 제37호)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겨울호는 겨율 귤밭 풍광을 표지로 장식했으며, 겨울호의 특집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뉘어졌다. 특집은 ‘안전하고 넉넉한 제주를 위하여’와 ‘더불어 따뜻한 제주를 위하여'로, ‘안전하고 넉넉한 제주를 위하여’는 제주의 재난 안전과 제주의 돌봄 체계를 살폈고, ‘더불어 따뜻한 제주를 위하여’는 제주의 복지공동체와 제사를 통해 보는 공동체 이야기를 담았다. 의정 칼럼에서는 강경문 의원의 ‘도시재생의 시대적 흐름과 공동체 회복을 위한 우리의 준비’, 강동우 의원 ‘두 리더 리더십으로 교육 발전 견인’, 강봉직 의원 ‘읍면지역 행정서비스 강화를 위한 출장소 설치 필요’, 박두화 의원 ‘도민의 안전한 미술 향휴 위한 대책을’, 이경심 의원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권리 보호 필요’, 한동수 의원 ‘제주도 내 에너지 빈곤 해소 방안 필요’를 다루며 분야별 의견을 제시했다. 이외에도 제주 살레 장인인 목산 현병묵 선생의 ‘명인 열정’, 제주의 5대 명산을 소개한 ‘섬 위의 풍경’, 봉아름문학회를 다룬 ‘소담만담’, 대정 고을을 소개하는 ‘가름 산책’ 등 제주를 느낄 수 있는 이야기가 담겨있다. 김경학 의장은 “코로나19와 우크라이나사태로 인해 경제적으로나 사회적으로 모두 어려움이 큰 해였지만, 힘들고 지친 시간이 아닌 그래도 희망의 여지가 더 큰 시간이었다는 마음이 더 컸으면 하는 바람을 전한다. 의장으로서 우리 앞에 놓인 도전과 과제에 기품 있게 맞서 도민 모두가 행복한 제주, 제주의 가치가 한 단계 더 올라갈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며 발간사를 통해 의지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