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멈춰서버린 '솔릭', 비바람 계속…

2018.08.23 14:15:58

당초 금일 오후 제주를 빠져나가 서해방면으로 진출할 것으로 예상되던 제19호 태풍 '솔릭'이 서귀포 서쪽 해상에서 머무르며 비바람이 계속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솔릭'은 서귀포 서쪽 90km 해상에서 시속 4km의 속도로 북상하고 있다. 이는 사람이 걷는 것과 비슷한 속도로, 사실상 멈춰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기상청은 설명했다.



이처럼 '솔릭'의 발걸음이 멈춰버린 것에 대해 일본기상청은 제20호 태풍 '시마론'의 북상으로 '솔릭'이 동쪽으로 방향을 틀고 있다고 분석했다.


'솔릭'이 제주를 빠져나가지 못함에 따라 제주 전역에는 폭우가 계속되고 있어, 이에 따른 추가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영섭 gian5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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