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에 정기인사 발표도 연기, 당분간 피해복구에 전념

2018.08.23 13:16:27

제주를 덮친 태풍 '솔릭'으로 인해 하반기 정기인사마저 연기됐다.


원희룡 지사는 23일, 당초 24일로 예정됐던 2018년도 하반기 정기인사를 연기하고 태풍 피해 최소화와 도민 안전보호, 피해 복구에 제주도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을 지시했다.


 

원 지사는 "태풍의 이동 속도가 매우 느리고 강도도 강해 전국에 태풍 비상령이 내려진 상황이어서 제주도정의 모든 역량을 태풍 피해 예방 및 극복에 집중해야 한다"고 그 이유를 밝혔다.


연기된 정기인사 발표는 태풍 피해 파악 및 복구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한 뒤 결정하기로 했다.


이영섭 gian5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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