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두산인프라코어 주가가 상승세다. 13일 오후 2시 21분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88%(320원) 상승한 85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현대로템과 약 1800억원 규모의 전차용 엔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엔진은 1500마력으로 폴란드 수출용 K2 전차에 탑재된다. 앞서 폴란드 군비청은 현대로템과 K2 전차 1차 인도분인 180대에 대한 수출 이행계약을 맺었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2023년 6월부터 3년간 현대로템에 엔진을 공급할 계획이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이번 공급을 계기로 엔진 기술력을 해외 시장에서 인정받아 유럽 및 중동 등에서 방산용 엔진 시장점유율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폴란드 군비청과 현대로템이 2차 K2 전차 공급 계약을 진행할 경우, 추가 수주도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추가 수주를 위해 방산용 엔진 기술 고도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1958년 국내에서 엔진 사업을 처음 시작한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엔진사업본부는 지난해 건설장비 호황과 발전기 수요 증가 등 엔진 판매 확대로 전년 대비 20.1% 성장한 854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주가가 상승세다. 26일 오후 12시 2분 기준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7.72%(1010원) 상승한 671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주요 판매지역인 중국의 경기부양 조치에 실적 수혜를 입을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면서 주가에 영향을 미친것으로 풀이된다. 중국중앙TV(CCTV)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경기부양을 위해 총 1조 위안(195조 원) 규모에 달하는 인프라 투자안을 담은 경기 부양책을 발표했다. 앞서 중국은 지난 6월 경기 부양을 위해 3000억 위안(약 58조)의 인프라 투자금을 풀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여기에 1조 위안을 더 투입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앞선 2분기 중국 시장에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봉쇄와 경기 침체에 따른 건설기계 수요 부진으로 매출이 급감하면서 올해 상반기 매출 2조3425억원, 영업이익 1조914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9.4%, 12.6% 감소한 액수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