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 주가가 상승세다. 4일 오전 11시 34분 기준 포스코인터내셔널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26%(1350원) 상승한 2만2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포스코에너지를 품에 안고 과감한 투자에 나선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송도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포스코에너지와의 합병 안건을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연 매출 40조, 영업이익 1조 이상 규모를 갖추고 명실상부한 에너지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게 된다. 이날 주총에서 주시보 포스코인터 사장은 합병 원년인 내년부터 E&P, LNG인프라, 발전, 친환경에너지 각 부문별 성장 전략에 맞춰 3년간 총 3조 8천억 규모의 투자를 집행한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탐사 및 생산부문에서는 1조 3천억을 들여 자원 개발에 속도를 낸다. 자회사 세넥스에너지를 통해 호주에서 천연가스 생산량을 25년까지 3배 늘리는 한편, 23년 인도네시아 탐사권 확보에도 뛰어들어 생산 거점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회사는 투자로 액화천연가스(LNG) 밸류체인 확보에 나설 전망이다. 세부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POSCO홀딩스 주가가 하락세다. 7일 오후 2시 24분 기준 POSCO홀딩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77%(7000원) 하락한 24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 공장이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어 곳곳이 물에 잠기고 불이 나는 등의 피해를 입어 주가에 영향을 미친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장 시작 전 포스코홀딩스는 태풍 ‘힌남노’로 인한 공장 침수로 포항제철소의 제강 및 압연 등 전 공정이 중단됐다고 공시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제철소 핵심 설비인 고로 3기는 피해가 없었으나, 일시적 가동 중단(휴풍) 중“이며 "전기 공급 회복 시 정상 가동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침수 피해를 본 열연 라인 등 제품 생산공정 복구 시점은 미정이나 공급 차질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현재 광양제철소가 정상 가동 중인 만큼, 포항제철소 생산 슬라브 일부를 광양 제철소로 전환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앞서 포스코는 지난 6일 오전 7시 17분 발생한 포항제철소 화재에 대해 "정상적 방산작업을 화재로 오인한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부생가스 방산이 있었다"며, "제철소의 순간 정전으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 주가가 상승세다. 12일 오후 2시 28분 기준 포스코인터내셔널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65%(1500원) 상승한 2만4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이날 공시를 통해 포스코에너지를 흡수합병한다고 밝히자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날 이사회를 열어 포스코에너지를 합병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오는 11월 4일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내년 1월 1일 합병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두 회사의 합병비율은 1대 1.162692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자산가치와 포스코에너지의 본질가치(수익가치와 자산가치를 1.5:1 비율로 가중 평균)를 토대로 산출됐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포스코에너지를 흡수합병한 뒤 존속회사의 상호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합병을 통해 그룹 내 에너지사업을 통합해 LNG사업 밸류체인을 완성함으로써 경쟁력 강화 및 경영의 효율성 제고를 실현하고,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금번 양사의 합병은 글로벌 공급망 위기 속에서 에너지시장의 대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에너지사업의 양적·질적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