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과학 코믹 수사극 '두뇌공조'가 기분좋게 출발했다. 지난 2일 첫 방송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두뇌공조'(극본 박경선/연출 이진서 구성준) 1회는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5.2%, 수도권 시청률 4.3%를 기록, 동시간대 1위에 등극하며 쾌조의 시청률 질주를 예고했다. '두뇌공조' 1회에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뇌신경과학자 신하루(정용화 분)와 호구 형사 금명세(차태현 분)의 악연으로 얽힌 첫 만남과 공조 수사의 시작을 알리는 이야기가 펼쳐져 시선을 집중시켰다. '두뇌공조'는 첫 회부터 '뇌 질환' 사건을 중심으로 한 현실감 넘치는 에피소드, 긴박감 넘치는 미스터리한 전개, 웃음을 유발하는 쫄깃하고 코믹한 대사 등 박경선 작가의 섬세한 필력이 빛을 발했다. 또 이진서 감독은 코믹한 상황 연출과 유쾌한 화면 전환, '뇌' 구조를 시각적으로 표현한 CG, 화려한 카메라 앵글 등 탄탄한 연출과 깔끔한 영상미를 구현, 안방극장을 매료시켰다. 한편 '두뇌공조' 2회는 오늘(3일) 오후 9시 5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영화배우 김혜수가 전 남자친구와 일화를 공개하며 시원시원한 입담을 과시했다. 김혜수는 지난 5일 방송한 tvN 예능물 '어쩌다 사장2'에서 박경혜가 잉어빵을 권하자 "나 그런 거 좋아하는데, 다 내 거야"라며 반색했다. "나 옛날에 붕어빵 10개 사 달라고 했는데 남자친구가 3개만 사 와서 화났어. 농담이 아니었단 말이야"라며 간식에 진심인 모습을 드러내 짠내 웃음을 자아냈다. 조인성이 "난 이미 먹었다. 안 먹어도 된다"고 하자, 김혜수는 "너무 다행이네"라고 미소 지었다. 이날 아르바이트생으로 등장한 김혜수는 "자기야"라며 조인성 품에 안겼다. 조인성 뺨을 쓸어내리며 안부를 물었다. 김혜수는 "일을 잘할지 모르겠다. 일 못해도 자르지 마"라면서 "알바 옛날부터 정말 해보고 싶었다. 근데 아무도 안 시켜주더라"고 털어놨다. 차태현에게 포스기 사용법을 배웠다. 특히 김혜수는 페이 결제하는 법을 보고 "핸드폰을 갖다 대면 자동으로 결제가 돼요?"라며 놀랐다. 차태현이 "요즘에는 카드를 핸드폰에 넣어 다닌다"고 하자, 김혜수는 "카드를 핸드폰에 넣어 놔?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고 해 웃음을 줬다. 인수인계 후 정육 판매대에서 고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