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수목드라마 '진검승부'가 박재경(김상호)이 살아 돌아오면서 '정의구현'을 선보이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11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0일 방송된 ‘진검승부’(극본 임영빈, 연출 김성호, 제작 네오엔터테인먼트, 블라드스튜디오) 최종회는 전국 평균 가구 시청률 6.3%, 수도권 시청률 5.9%를 기록했다. 특히 분당 최고 시청률은 7.7%까지 치솟으며 첫 방송부터 12회 연속으로 수목극 왕좌 1위를 수성한 ‘수목 최강자’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지난 10일 방송된 12화에서는 법무법인 강산의 서현규(김창완) 대표가 사건 기록들을 보관해 놓은 '서고'가 들통이 나면서 재판을 받는 과정이 그려졌다. 서현규는 그동안 사건 조작뿐만 아니라 서울 중앙지검 이장원(최광일) 차장을 살인 교사하고 가습기 살균제 사건 관계자를 직접 살해하는 사이코패스였다. 그동안 서현규 밑에서 충성하던 김태호(김태우) 지검장이나 태형욱(김히어라) 비서실장까지 나서서 범행을 증언했으나 서현규의 노련한 변론 덕분에 빠져나갔다. 그렇게 무죄 판결을 받을 줄 알았던 서현규는 살해당한 줄 알았던 박재경 검사가 살아 돌아오면서 결국 사형을 구형받았다. 박재경은 살인 현장
KBS 2TV 수목드라마 '진검승부'가 이틀 연속 시청률 6%대 유지에 성공했다. 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진검승부' 10회 시청률은 전국 가구 기준 6.2%로 집계됐다.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전날 6.3%와 1%P 차이로 이틀 연속 6%대를 유지했다. 이날 방송에는 진정(도경수)이 박재경(김상호)의 죽음을 확인하고 참담함에 휩싸인 ‘절망의 눈물 엔딩’으로 안방극장을 충격으로 휘감았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오늘 역대급이네요! 진정을 지키기 위해 박재경이 그렇게 된건가요! 꼭 서현규를 잡읍시다!!”, “진정에게 정의수호를 해야 할 명분이 또 하나 생겼네요. 오늘 또다시 공분이 치솟았습니다!”, “진검승부 제대로 한판 겨루는 다음 회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진정을 응원할게요!” 등 뜨거운 소감을 쏟아냈다. 한편 드라마 '진검승부'는 부와 권력이 만든 성역, 그리고 그 안에 살고 있는 악의 무리들까지 시원하게 깨부수는 불량 검사 액션 수사극으로 매주 수요일, 목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