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이슈 [특징주] 중앙에너비스 주가 29% 상승…이유는?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중앙에너비스 주가가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23일 중앙에너비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9.91%(6400원) 상승한 2만7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유럽 천연가스 가격 폭등 소식에 주가가 영향을 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9일(현지시각) 러시아 국영 가스회사 가스프롬은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노르트스트림-1'의 가스 공급을 완전히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가스프롬은 '노르트 스트림-1'의 정비 이유로 폐쇄된다고 전했다. 이번 정비는 독일 지멘스의 기술자와 함께 현재 계약에 따른 일상적 정비 작업이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22일(현지시각) 네덜란드 에너지 선물 시장에서 9월 인도분 네덜란드 TTF 가스선물 가격은 장중 1메가와트시(㎿h)당 전 거래일보다 20.6% 뛴 295유로까지 급등했다. 같은 날 미국의 9월 인도분 천연가스 가격도 14년 만에 가장 높은 100만BTU당 9.834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중앙에너비스는 석유류 판매 등을 영업 목적으로 설립됐으며 연결 종속 회사는 태양광 전기발전을 하고 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