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예이슈 배우 제러미 레너, 폭설 제설작업 중 부상…"상태 호전 중"
배우 제러미 레너가 폭설로 도로에 갇힌 운전자들을 돕다 큰 부상을 당했다. 제레미 레너는 4일(한국시간)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현재 난 타이핑을 하기엔 엉망인 상태이지만, 그럼에도 여러분 모두에게 사랑을 보내고 싶었다"라며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제레미 레너는 부상으로 인해 눈이 퉁퉁 부은 얼굴을 하고 있다. 특히 그의 뺨에 크게 있는 상처가 그날 있었던 사고를 짐작게 한다. CNN 보도에 따르면, 3일(현지시간) 레너는 새해 첫날 가족과 함께 머물던 네바다주 리노의 별장 인근에서 제설차를 동원해 눈을 치우다 사고를 당했다. 추가적인 수술이 필요하다 전해져 팬들을 걱정하게 만들기도 했으나 다행히 상태는 호전된 것으로 보인다. 레너의 친구이자 리노 시장인 힐러리 시브는 사고 당시 레너가 눈 속에서 발이 묶인 사람들을 돕고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제레미 레너는 국내에선 마블시네마틱유니버스 호크 아이 캐릭터로 유명하다. 최근엔 디즈니+ 시리즈 '호크 아이'에서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