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리스트 겸 싱어송라이터 이상순이 안테나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소속사 안테나는 "이상순의 새로운 시작을 함께하게 돼 기쁘다. 이상순이 자유로운 음악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이어 "독보적인 음악 세계를 전개해 온 이상순이 당사와 이룰 음악적 시너지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아내이자 방송인 이효리의 계약과 관련해서는 "논의 중이지 않다"고 전했다. 이상순은 그간 밴드 롤러코스터, 베란다 프로젝트로 활동하며 음악 팬들의 두터운 지지를 받았다. 다수의 아티스트들과 협업은 물론, 지난해 6월 낭만적인 아날로그 감성이 묻어나는 첫 솔로 앨범 EP 'Leesangsoon'을 발매했다. 음악 활동뿐만 아니라 JTBC 음악 예능 '뉴페스타'에도 출연하는 등 여러 방면에서 활약 중이다. 이상순은 안테나를 통해 "안테나의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동료 아티스트들과 즐겁게 음악 활동을 펼쳐보고 싶다. 함께 만들어 가는 이야기에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계약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안테나에는 유재석, 이미주를 포함해 유희열, 정재형, 샘김, 권진아, 정승환, 적재, 등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소속돼 있다.
가수 이효리가 소속사 에스팀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종료했다. 지난 16일 에스팀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최근 이효리와의 전속계약이 종료됐고 아름답게 마무리 지었다"고 밝혔다. 이후 이효리의 향후 행보에 대한 이목이 모였다. 이와 관련 이효리는 당분간 휴식기를 가지며 소속사 이적은 따로 하지 않을 예정이다. 이효리는 지난 2020년 5월 에스팀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은 뒤 MBC 예능 ‘놀면 뭐하니?’, 티빙 ‘서울체크인’ 등에 출연해 예능감을 뽐냈다. 이효리는 오는 12월 tvN에서 방송되는 '캐나다 체크인'을 통해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한편 남편 이상순 역시 에스팀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됐다. 이상순은 현재 유희열이 수장으로 있는 안테나와 전속계약을 논의 중이다. 이에 이효리가 이상순을 따라 안테나로 향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지난 1일 가수 이효리 남편 싱어송라이터 이상순이 제주도에 '롱플레이' 카페를 오픈했지만, 개업 이틀만에 사과문을 게재하고 운영을 일시 중단했다. 이상순이 직접 커피를 내리는 모습과 편안한 옷차림의 이효리가 손님과 찍어준 사진이 SNS에 공개되며 '제주 핫플(핫플레이스)'로 등극하며 순식간에 인파가 몰렸다. 이에 개점 이튿날인 2일에는 대기 줄이 100m가 넘고 재료가 소진돼 조기 영업을 종료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카페 영업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지만, 이미 2일 오전 9시 12분쯤 대기 줄이 마감됐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았다. 이에 오픈 2일 만에 예약제로 운영 방식을 변경했다. 이상순은 제주에 오픈한 카페 '롱플레이'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더운 날씨에 오랫동안 기다려주신 분들, 재료가 소진돼 더 손님을 받지 못해 돌아가신 분들 너무 감사드리고 죄송하다"라며 "이대로 영업하기에는 근처 주민분들께 불편함을 끼칠 것 같아 당분간은 예약제로 운영해야 할 것 같다는 결론을 내렸다"라는 글을 지난 2일 게재했다. 이어 "우선 내일 7월 3일 일요일은 재정비를 위해 쉬어가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지난 3일
[제주교통복지신문 임의순 기자] 기타리스트 겸 싱어송라이터 '이상순'이 데뷔 22년 만에 첫 솔로앨범을 발매한다. 31일 소속사 에스팀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상순은 오는 6월4일 첫 솔로 EP '이상순(Leesangsoon)'을 공개한다. 디지털 싱글을 제외하면 이상순의 솔로 명의로 발표하는 첫 앨범이다. 2001년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함께한 베란다 프로젝트의 '데이 오프(Day off)' 이후 11년 만에 발표하는 앨범이기도 하다. 에스팀은 "음악가로서 또 라디오 진행자로서 이상순이 남다른 애정을 보여 온 남미 팝 음악의 다양한 요소들을 토대로 거기에 이상순의 해석을 더해 구축해 낸 새롭지만 낯설지 않은 음악 세계를 담았다"고 소개했다. 타이틀곡 '너와 너의'를 비롯 느긋한 템포의 잔잔한 노래 네 곡을 실은 '이상순'에는 작사가 겸 음반 제작자 박창학이 공동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수록곡에는 싱어송라이터 선우정아가 듀엣과 작사로 참여했고, 그 밖에도 손성제, 조윤성, 이규호, 이상민 등이 힘을 실었다. 뿐만 아니라 이번 EP는 보너스 트랙 한 곡을 더해 다섯 곡을 담은 아날로그 레코드로도 발매될 예정이다. 1999년 밴드 '롤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