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에 이문세 닮은꼴 김정훈이 출연해 일화를 언급했다. 9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명불허전' 코너는 '스타를 닮은 그대'란 주제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조용필 닮은꼴 가수 이선우, 정준하 닮은꼴 유현승 씨, 이문세 닮은꼴 김정훈 씨, 신동엽 닮은꼴 남현승 씨, 가수 김도균 쌍둥이 닮은꼴 김종만 씨가 출연했다. 이날 '이문세 닮은꼴' 김정훈은 "중학교 때부터 이문세를 정말 좋아했다. 그러다보니 얼굴 길이가 늘어났다"며 "그 당시 내 눈엔 이문세가 가장 멋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정훈은 "나도 거울 보면 놀란다. 내가 놀라는데 다른 분들은 얼마나 놀라겠나. 고깃집을 하는데 문을 열어놓고 있으면 지나가는 분들이 날 보고 '진짜예요?'라고 되물으며 놀랄 정도다. 고깃집에 이문세 노래를 10시간씩 틀어놓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정훈은 "최근 이문세 아들을 실제로 만날 기회가 있었는데, 내게 '저보다 아빠를 더 닮은 것 같아요'라고 말하더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신동엽 '불후의 명곡' 진행 스타일을 흉내 내는 남현승 씨의 소개로 이문세 닮은 꼴 김정훈 씨의 노래 무대가 펼쳐졌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임의순 기자] 이문세가 드디어 2021년 공연의 막을 올렸다. 이문세가 지난 6월 4일과 5일, 양일에 걸쳐서 ‘2021 씨어터 이문세(이하 씨어터 이문세)’ 창원 콘서트로 마침내 전국투어 시작을 알렸다. 이문세의 주옥같은 발라드 명곡들 위주로 구성된 ‘씨어터 이문세’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작년 11월 부산 공연을 끝으로 잠정 중단되었던 상황이었으며, 지난 주말 창원에서 7개월 만에 관객들을 만났다. ‘씨어터 이문세’는 2년에 한 번씩 콘셉트를 바꾸어 열리는 이문세의 시즌제 공연이다. 이번 투어의 콘셉트는 ‘이문세 표 발라드 축제’로 이문세의 절대 감성이 담긴 가창과 최고의 밴드들이 함께 하는 하모니, 매 곡의 분위기를 드라마틱하게 구성해주는 무대 연출까지 조화를 이루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번 공연에서는 ‘광화문연가’, ’옛사랑’, ‘사랑이 지나가면’, ‘소녀’ 등 특급 히트 발라드곡들을 ‘공연의 거장’이자 ‘감성의 신’다운 이문세만의 독보적인 감성으로 가창하며 객석을 감동으로 물들였다. 이와 함께 각 곡에 맞춰 변화하는 세련된 무대와 담백하고 절제된 연출은 이문세의 절창과 만나 명품 공연을 완성했다.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