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에프엔씨 주가가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14일 윤성에프앤씨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2.42%(4950원) 상승한 4만4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윤성에프엔씨가 2차전지 믹싱시스템 공급계약을 체결한 소식이 전해지자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계약금액은 182억9482만원 규모로, 기간은 내년 7월 30일까지다. 계약 상대방은 영업비밀 요청으로 비공개이다. 한편 윤성에프앤씨는 2차전지에 필요한 분체, 액체 형태의 원재료를 혼합하는 데 필요한 믹싱 장비와 그 시스템 판매를 주력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2차전지 믹싱 시스템 기업인 윤성에프앤씨(대표이사 박치영)가 기관 대상 수요예측에서 저조한 경쟁률을 기록하며 희망 공모가보다 7.5% 낮춰 공모가를 확정했다. 윤성에프앤씨는 지난 26~27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공모가를 4만9000원으로 결정했다고 31일 전했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3910억원이다. 이번 상장으로 윤성에프앤씨는 199만 4762주를 공모한다. 이번 공모를 통해 977억원을 공모할 예정이다. 주관 증권사는 미래에셋증권이며, 내달 2~3일 일반청약을 진행한다. 상장 후 유통가능 주식 수는 237만 6888주로 전체 주식 수의 29.8%다. 이번 수요예측에서는 명망 있는 글로벌 연기금을 비롯한 홍콩, 싱가포르, 런던 등지의 해외 우량 장기펀드(Long Fund)에서 이례적으로 높은 가격과 많은 물량으로 참여했으며, 수급보다는 산업과 비즈니스에 따라 투자여부를 결정하는 대규모 펀더멘탈 헷지펀드(Fundamental Hedgefund)들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 국내에서도 펀드 및 운용금액 사이즈가 조 단위가 넘는 대형 기관투자자 중심으로 호응을 나타냈다. 전체 국내 기관 참여는 실수요 중심으로 접수되었으며 전체 국내외 기관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