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이슈 [특징주] 아이스비전 주가 7% 급등…이유는?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아이스비전 주가가 상승세다. 2일 오후 3시 20분 기준 아이스비전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7.54%(210원) 상승한 2995원에 거래되고 있다. eSIM(e심)서비스가 시작되면서 아이스비전 주가가 강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스마트폰에서 사용자 식별을 위해 꽂는 유심(USIM) 물리칩 대신 다운로드만으로 대체 가능한 e심(eSIM) 서비스가 1일 시작됐다. e심을 유심과 함께 활용하면 스마트폰 1대로 전화번호 2개를 쓰는 ‘듀얼심’도 사용 가능하다. e심은 기존 USIM(유심)과 동일한 역할을 하지만, 스마트폰에 이동통신사 프로파일(통신사 네트워크 접속 정보)을 내려받아 사용하는 가입자 식별 모듈(SIM)이다. 온라인 개통 시 배달 과정(유심)을 건너뛸 수 있어 빠른 가입이 가능하고, 기존 유심보다 2.5배 싼 발급 비용이 특징이다. 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와 알뜰폰사에서 e심 서비스 가입이 가능하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듀얼심을 사용할 경우 통신 3사와 알뜰폰사 요금제를 혼용해 보다 유리한 요금제를 설계할 수도 있다. 한편 아이즈비전은 알뜰폰 서비스(아이즈모바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