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세아특수강 주가가 상승세로 마감했다. 26일 세아특수강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9.70%(4500원) 상승한 1만9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의 친환경 미래 신도시 '네옴시티' 투자총괄책임자(CIO)와 회동을 갖는다는 소식에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원 장관은 오는 30일 사우디아라비아 친환경 미래 신도시 ‘네옴시티’ 프로젝트의 CIO를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 자리에는 네옴시티 터널 공사를 수주한 삼성물산과 현대건설, 건설관리 용역을 수주한 한미글로벌 등 기업 관계자들도 동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사우디 실권자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주도하는 네옴시티 프로젝트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북서부 홍해 인근 2만6500㎢ 부지에 서울의 44배 면적 미래도시다. 사업비만 5000억달러(우리돈 약 640조원)에 이른다. 앞서 원 장관은 지난 2일 걸프협력(GCC) 국가 주한 대사들과 오찬을 하며 인프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원 장관은 "사우디의 네옴시티, 아랍에미리트의 가스전 개발, 쿠웨이트의 공항 터미널 위탁 운영, 카타르의 담수 플랜트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세아특수강 주가가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12일 세아특수강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2.32%(1750원) 상승한 1만5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세아특수강이 중동 시장을 공략한다고 알려지며 주가가 강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8일 세아창원특수강은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석유기업(아람코)과 공동 투자한 합작법인(SGSI) 설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SGSI는 아람코가 사우디 동부 지역에 에너지 산업 국제 허브로 조성하고 있는 신도시인 ‘킹 살만 에너지 파크’ 내에 위치하는 사우디 최초 스테인리스 무계목 강관·튜브 공장이다. 앞서 세아창원특수강은 작년 9월 아람코가 대주주인 사우디 산업투자공사와 사우디 현지 스테인리스 무계목 강관·튜브 공장 설립을 위한 2억3000만 달러 규모의 합작 투자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올해 4분기 착공을 시작해 2025년 상반기 상업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세아특수강은 냉간압조용 선재 및 마봉강의 제조 및 판매 목적으로 1986년 11월 1일 설립됐다. 주요사업은 철강선재부문으로 단일화돼있으며 주요 제품은 선재, 봉강으로 구체적인 용도는 자동차 및 기계의 제조, 건설 현장에서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