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이슈 선바이오, 증권신고서 제출…공모가·청약일정·상장일은?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선바이오가 코스탁 상장 준비를 시작한다. 선바이오가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고 19일 밝혔다. 선바이오는 61만6000주를 공모하며, 공모가 희망범위는 1만4000원~1만6000원이다. 공모가 상단 기준 최대 99억원을 공모한다. 다음 달 5~6일 양일 기관투자자 대상의 수요예측, 13~14일 일반 청약을 거쳐 9월 말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하나증권이다. 선바이오는 성장성 특례상장 기업임에도 보유한 기술을 통한 꾸준한 매출을 확보해 3개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PEG유도체 판매와 기술이전에 따른 로열티 수취를 통해 지속적해서 매출을 확보하고 있다. 작년에는 매출액과 영업이익 약 100억, 34억원을 기록했으며, 향후 사업 다양화를 통해 지속적해서 수익이 확대될 예정이다. 1997년 설립된 선바이오는 국내 유일 페길레이션(PEGylation) 기술 개발 및 응용 바이오기업이다. 페길레이션 기술은 PEG유도체 소재를 목표 물질의 표면에 화학적 공유결합으로 부착시켜, 목표 물질의 효과를 높이는 기술이다. 페길레이션 기술을 활용하면 ▲혈중 반감기 증가 ▲면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