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예이슈 배우 정태우, '부캐'는 사업가?…"아빠는 참 피곤하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배우 정태우가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 둘째 아들 하린이에게 자신의 직업을 밝혔다. 지난 23일 방송에서는 둘째 하린에게 자신의 직업에 대해 알려 주는 정태우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부모의 직업을 조사하여 일기 쓰기가 숙제인 하린에게 엄마 장인희가 아빠 정태우의 직업이 무엇인지를 묻자 하린은 "몰라"라고 했다. 이에 정태우는 자신의 직업을 알려주겠다면서 '태종 이방원'에서 썼던 소품 칼을 들고 멋진 액션을 펼치는가 하면 목이 쉬어라 대사를 하며 뜨거운 열연을 선보였다. 하지만 그 모습을 본 하린은 "칼싸움하는 게 배우야? 아빠는 좋겠다 칼싸움하고 놀아서!"라는 천진난만한 해석으로 정태우를 당황하게 했다. 평소 일과 관련된 행사장에 가족들을 데려가지 않았던 정태우는 아들에게 배우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기 위해 아내 장인희와 하린을 영화제 레드카펫 행사에 데리고 가기로 했다. 행사 당일 메이크업숍부터 동행한 하린은 아빠와 함께 메이크업을 받고 슈트로 갈아 입은 후 행사장을 찾았다. 포토 타임에 참여하고 있는 정태우를 지켜보고 행사장을 신기한 듯 둘러본 하린은 "배우 하면 좀 멋있어지는 것 같아"라면서 자랑스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