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로노이 주가가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15일 보로노이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9.51%(2900원) 상승한 3만3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투자증권의 긍정적 전망에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의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 예정된 여러 글로벌 암 학회에서 보로노이 후보물질에 대한 긍정적 결과가 공개된다면 주가 반등이 가능할 것이다”며 “학회는 글로벌 기업들과 기술수출 계약이 시작되는 장소이므로 추가 계약이 진행될 가능성도 높다”고 밝혔다. 이어 “보로노이는 기업공개 전후로 여러 기술수출을 수행하며 기술력을 입증했으나 계약 규모 면에서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며 “글로벌 대형 제약사를 대상으로도 기술력을 인정받을 수 있을지 공식적인 인증이 필요한 시점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보로노이는 세포 내 신호전달을 담당하는 550여 개의 인산화효소(Kinase) 가운데 질병의 원인이 되는 인산화효소에만 선택적으로 결합, 병을 치료하는 표적치료제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의약과 약학 연구 개발업을 영위하는 보로노이바이오와 비투에스바이오를 100% 자회사로 보유 중이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보로노이 주가가 상승세다. 18일 오전 9시 27분 기준 보로노이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88%(2550원) 상승한 4만5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장 마감 후에 VRN07(ORIC-114) 관련 마일스톤 기술료를 수령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공시에 따르면 'EGFR Exon20 INS' 돌연변이 타겟 비소세포폐암 치료제의 단계별 마일스톤 달성에 대해 500만달러(약 65억원)를 수령했다. 앞서 보로노이는 지난 2020년 오릭과 1300만 달러 규모의 계약금으로 기술이전 계약을 맺었다. 계약규모는 최대 6억2100만 달러이며, 만약 해당 후보물질이 상업화에 최종 수령하게 되면 보로노이는 매년 약 10%의 로열티를 받게 된다. 한편 보로노이는 신약 후보물질을 개발하는 연구개발 전문기업으로 신약 후보물질을 전기임상 이전하고 기술이전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