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별이 컴백 전 콘셉트 포토와 커버 이미지를 공개해 컴백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소속사 콴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8일 공식 SNS를 통해 여섯 번째 정규앨범 '스타트레일(Startrail)' 발매를 앞둔 별의 첫 번째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별은 레이스가 달린 옷을 입고 청순한 비주얼을 선보이고 있다. 별은 아련한 눈빛과 함께 본연의 청초한 매력을 발산해 완성도 높였다. 이어 전날에는 '스타트레일(Startrail)'의 커버 이미지가 공개됐다. 필름 카메라의 따뜻한 색감을 담은 이미지는 마치 엽서 같은 느낌을 자아냈다. '스타트레일(Startrail)'은 별의 데뷔 20주년을 기념하는 앨범으로, 자신이 그려온 지난 20년의 궤적, 그리고 앞으로 그려갈 궤적을 담아냈다. 별은 컴백에 앞서 유튜브 채널 '딩고 뮤직'의 '킬링 보이스'에 출연해 '원조 발라드 퀸'의 반가운 귀환을 알렸다. 특히 변함없는 가창력과 특유의 감성으로 옛 추억을 불러일으켜 네티즌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오랜만에 본업으로 복귀하는 별은 14년 만의 정규앨범 '스타트레일'에 완성도 높은 다수의 곡을 수록해 팬들에게 선물 같은 앨범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별의 여섯
가수 별이 막내딸의 희귀병 투병 소식을 뒤늦게 밝혔다. 지난 27일 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송이가 아팠어요. 그래서 한동안 그 무엇도 할 수가 없었답니다"라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별은 "너무나 건강하던 아이에게 갑자기 일어난 일이라 아픈 아이는 물론이고 저도 가족들도 무척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길랑바레'라는 이름도 처음 들어보는 낯선 병명"이라고 전했다. 이어 "송이는 우리 모두가 기적이라고 이야기할 만큼 빠르게 회복했어요. 퇴원해서 집으로 돌아온 이후에도 하루하루 더 좋아지고 있고요. 혼자서 제대로 서지도 걷지도 못할 만큼 아팠던 아이가 이젠 엄마 손을 놓고도 스스로 걷고 섭니다"고 밝혔다. 별은 또 "송이가 입원해서 한참 아프고 있었을 때는 이 병이 언제 나을지도, 얼마큼 좋아질지도 확신할 수가 없는 상황이어서 주변에 알릴 수도, 알리고 싶지도 않았는데 얼마 전 다녀온 외래진료에서 약물치료도 재활도 필요 없을 것 같다는 교수님의 말씀을 듣고 이제야 여러분께 나눕니다"라고 전했다. 그는 "지난 한 달이 폭풍 같이 지나갔네요. 살아있다는 것에 감사합니다. 지금도 아픈 아이를 돌보며 더 아파할 엄마들을 위해 기도한다. 지치지 않길. 무너지지 않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