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상민이 드라마 '슈룹' 촬영 중 부상을 입었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소속사 어썸이엔티는 "문상민이 지난 10월 말쯤 tvN 드라마 슈룹 촬영 중 경합 액션 장면을 찍을 때 왼쪽 얼굴이 찢어지는 안면 부상을 당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어 "얼굴 부상 부위에 봉합 수술을 받고 며칠 경과를 지켜본 뒤 회복해 현장으로 복귀했다"고 덧붙였다. 문상민은 액션 장면을 촬영하다가 장검에 맞아 눈 아래 3㎝ 정도를 봉합한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문상민은 부상 이후 촬영한 슈룹 방영분에서 얼굴이 부은 채로 등장, 팬들의 걱정을 산 바 있다. 문상민은 슈룹에서 중전 화령(김혜수 분)의 둘째 아들 성남대군 역으로 활약 중이며, 슈룹은 지난 20일 방송된 12회에서 13.4%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편 문상민은 모델 출신으로 웹드라마 '크리스마스가 싫은 네 가지 이유', '마이네임'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 얼굴을 알렸다.
문상민과 오예주가 세자와 세자빈으로 부부의 연을 맺지만 문상민은 오예주가 김해숙의 사람이라는 생각에 합궁을 거부했다. 21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0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슈룹’(극본 박바라/ 연출 김형식/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하우픽쳐스) 12회 시청률은 수도권 유료 플랫폼 가구 기준 평균 14.2%, 최고 16.4%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전국 가구 기준도 평균 13.4%, 최고 15.5%를 기록, 수도권과 전국 기준 모두 케이블 및 종편 내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 6주 연속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오며 주말 최강자임을 공고히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세자빈을 뽑는 삼간택이 진행된 가운데 각기 다른 마음을 품고 청하(오예주 분)를 세자빈에 앉히려는 중전 화령(김혜수 분)과 대비(김해숙 분)의 수 싸움이 벌어졌다. 결국 성남대군과 청하가 세자와 세자빈이 돼 마주 섰다. 세자는 그녀의 미소에도 대비의 사람이란 말을 떠올리며 첫날 밤 자리를 떠났다. 방송 말미 서함덕(태원석 분)과 함께 역모를 도모하는 줄 알았던 권의관(김재범 분)이 그를 독살하고 갓난아기를 안은 초월이(전혜원 분)의 등장으로 화령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