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블랙핑크 로제가 일베 논란에 휩싸인 해프닝이 벌어졌다. 지난 3일 로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멤버 지수의 생일축하 게시물을 게재했다. 로제는 지수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면서 "해피 버스데이 투 디스원. 우리 귀염둥이 맏언니 지순니(지수 애칭) 생일 노무노무 축하해용.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하루 보내길 바래용 알라뷰"라고 적었다. 그런데 '노무노무'라는 단어가 문제가 됐다. '노무노무'는 극우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일베)에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의미로 쓰이는 표현이다. 이후 비난이 이어지자 로제는 '너어무 너무'로 단어를 수정했다. 로제는 뉴질랜드에서 태어나 만 7세 때 호주 멜버른으로 이민을 떠난 해외파다. 과거 정치적인 성향을 밝힌 적이 없는 만큼, 이번 일은 해프닝으로 끝날 전망이다. 한편 블랙핑크는 K팝 걸그룹 최대 규모의 월드투어를 진행 중이다. 지수는 오는 2월 솔로 데뷔를 앞두고 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로제의 솔로곡 ‘Gone’ 뮤직비디오가 2억뷰를 돌파했다. 4일 YG엔터테인먼트는 "로제의 'Gone' 뮤직비디오가 3일 오후 6시 15분께 유튜브에서 조회수 2억 회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Gone'은 지난해 4월 5일 발매한 로제의 솔로 앨범 'R'의 서브 타이틀곡이다. 떠나간 연인을 마지막으로 정리하는 마음을 담백하게 풀어낸 가사와 기타 위주의 미니멀한 편곡이 인상적인 노래다. 이 노래는 타이틀곡 ‘온 더 그라운드’(On The Ground)와 함께 국내 음원 차트 상위권을 차지하며 인기를 끌었고, 글로벌 음원 사이트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 50 차트에서 11위에 오른 바 있다. 지금까지 유튜브에 게재된 블랙핑크의 억대 뷰 콘텐츠는 총 32편이며 누적 조회수는 242억 회 이상이다. 한편 로제는 2016년 걸그룹 블랙핑크로 데뷔해 ‘휘파람’, ‘붐바야’, ‘불장난’, ‘뚜두뚜두(DDU-DU DDU-DU)’,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