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과학 코믹 수사극 '두뇌공조'가 기분좋게 출발했다. 지난 2일 첫 방송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두뇌공조'(극본 박경선/연출 이진서 구성준) 1회는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5.2%, 수도권 시청률 4.3%를 기록, 동시간대 1위에 등극하며 쾌조의 시청률 질주를 예고했다. '두뇌공조' 1회에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뇌신경과학자 신하루(정용화 분)와 호구 형사 금명세(차태현 분)의 악연으로 얽힌 첫 만남과 공조 수사의 시작을 알리는 이야기가 펼쳐져 시선을 집중시켰다. '두뇌공조'는 첫 회부터 '뇌 질환' 사건을 중심으로 한 현실감 넘치는 에피소드, 긴박감 넘치는 미스터리한 전개, 웃음을 유발하는 쫄깃하고 코믹한 대사 등 박경선 작가의 섬세한 필력이 빛을 발했다. 또 이진서 감독은 코믹한 상황 연출과 유쾌한 화면 전환, '뇌' 구조를 시각적으로 표현한 CG, 화려한 카메라 앵글 등 탄탄한 연출과 깔끔한 영상미를 구현, 안방극장을 매료시켰다. 한편 '두뇌공조' 2회는 오늘(3일) 오후 9시 5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배우 한수연이 '두뇌공조'에 특별출연한다. 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는 “배우 한수연이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두뇌공조’에 정인영 역으로 특별출연할 예정이다”고 30일 밝혔다. 내달 2일 첫 방송되는 ‘두뇌공조’는 서로 못 죽여 안달 난 두 남자가 희귀 뇌질환에 얽힌 범죄사건을 해결하는, 본격 뇌과학 코믹 수사극이다. ‘아주 특별한 뇌’를가진 뇌신경과학자 신하루(정용화 분)가 ‘호구의 뇌’를 가진 형사 금명세(차태현 분)와 반전을 품은 흥미진진한뇌질환 사건을 공조해 나갈 예정이다. 극 중 한수연은 전설의 기타리스트이자 ‘무대 위에서 죽는 것이 소원’이라 할 정도로 무대에 진심인 ‘김재원 밴드’ 리더 김재원(장호일 분) 아내 정인영 역을 맡았다. 한수연은 앞서 공개된 1회 티저에서 남편이 공연하던 무대에주저앉아 머리를 감싸며 절규해 궁금증을 자아냈던 상황이다. 더불어 김재원의 사건이 드라마의 포문을 여는 아주 중요한 신으로 알려진 만큼, 아내인 인영 역시 남편과 관련된 사건에 긴밀하게 엮이며 스토리에 큰 힘을 실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수연은 2006년 영화 ‘조용한 세상’으로 데뷔해 영화 ‘달빛 길어 올리기’, ‘체포왕’, ‘더킹’, 드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