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사회이슈 김부영 경남 창녕군수, 야산서 숨진 채 발견…"결백하다" 유서
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던 김부영 경남 창녕군수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이날 오전 9시 40분쯤 창녕 화왕산 인근 야산에서 숨진 김 군수를 발견해 시신을 수습한 뒤 창녕읍의 한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 군수의 부인은 이날 아침 남편이 연락되지 않는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김 군수는 연차를 내고 군청에 출근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김 군수 윗옷 주머니에서 공직선거법 위반과 관련해 자신은 결백하다는 내용이 담긴 유서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앞서 김 군수는 2022년 6월1일 지방선거에서 선거인을 매수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2022년 9월 29일에는 경찰이 창녕군청 군수실 등을 압수수색하며 수사를 진행했다. 그 뒤 김 군수는 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오는 11일에 창원지방법원 밀양지원에서 첫 공판을 앞두고 있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