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스포츠이슈 곽윤기, 1천만원 기부…저소득층 청소년 위해
경기 고양특례시청 빙상팀 소속 쇼트트랙 선수 곽윤기가 연말 따뜻한 손길을 내밀었다. 고양시는 "시청 빙상팀 소속 곽윤기 선수가 전날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30일 밝혔다. 곽윤기 선수의 성금 1000만원은 관내 저소득층 청소년 장학금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동환 시장은 "어려운 경기 상황 속에서도 이렇게 기부를 해주셔서 마음이 따뜻해진다. 보내주신 소중한 성금이 아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출전하는 모든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대한민국을 빛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1989년생 곽윤기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계주 5000m에서 마지막 주자로 멋진 레이스를 보여주며 값진 은메달을 획득했다. 현재 유튜브 '꽉잡아윤기-Kwakyoongy'를 운영하면서 각종 매스컴에 출연하며 고양시를 국내외에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