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아라가 킹콩 by 스타쉽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은 고아라와의 계약 소식을 알리며 "재능을 맘껏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9일 밝혔다. 고아라는 2003년 '성장드라마 반올림'으로 데뷔했다. '응답하라 1994'(2013) '화랑'(2016~2017) '해치'(2019) '도도솔솔라라솔'(2020) 등에서 활약했다. 특히 tvN ‘응답하라 1994’ 성나정 역으로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고아라는 출연하는 작품마다 화제를 부르는 것은 물론, 다채로운 매력과 탄탄하게 쌓아 올린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이는 등 대체 불가능한 존재감을 빛내왔다. 한편 고아라는 2017년 이정재·정우성이 이끄는 아티스트컴퍼니에 둥지를 튼 후 6년여 만에 소속사를 옮기는 셈이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배우 고아라가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13일 고아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보이지 않는 것들을 먼저 볼 수 있다면 좋을 텐데 보이지 않는 것들의 더 중요함. 보이는 게 다가 아니니까 잘 경험하고 잘 성장하면 좋겠다"라는 글을 적었다. 글과 함께 "처음엔 다 잘해준다. 그리고 내가 알던 그 사람이 맞나 싶을 정도로 점점 사람이 바뀌는 건데, 그래서 사람 볼 때 얼굴만큼이나 인성도 중요하더라"라는 문구가 담긴 사진도 공개했다. 고아라가 공유한 글과 생각에 팬들은 "맞는 말이에요. 처음부터 끝까지 한결같아야죠", "나이 먹을수록 사람에 대한 기대감이 사라지는 거 같아 서글퍼져요", "요즘 들어 많이 느끼는 감정이네요" 등의 댓글로 공감을 표현했다. 한편 고아라는 박훈정 감독의 신작인 영화 '슬픈 열대'로 스크린에 복귀할 예정이다. '슬픈 열대'는 복싱 선수 출신의 한 소년이 미스터리한 자들의 타깃이 되어 쫓고 쫓기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누아르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