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예이슈 [단독] 이지훈 결혼식, 가수 임창정 축가…'결혼해줘'(영상)
[제주교통복지신문 임의순 기자] 8일 가수 겸 배우 이지훈의 결혼식에서 선배 가수 임창정이 축가를 불렀다. 임창정은 첫 시작부터 아이유와 노래 잘하는 뮤지컬 배우 뒤에다 나를 넣었다고 말해 결혼식장을 폭소케 했다. 임창정은 이지훈 부모님께 "어머님, 아버님 진심으로 축하드리겠습니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신부 측에는 "하지메마시떼(처음 뵙겠습니다)"라고 인사해 또 한 번 결혼식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하얀색 마스크를 쓴 임창정은 '결혼해줘'를 열창했다. 노래를 마친 임창정은 신랑 이지훈과 신부 미우라 아야네를 향해 "정말 행복해라, 멋있다"라고 축하했다. ■ 임창정 '결혼해줘' 가사 그럴지도 몰라 널 만나기 위해 많은 날들을 아픔속에서 내 눈물속에서 보내야만 했었었는지 왜 웃기만 하니 뭐라고 말해봐 너도 나처럼 기다렸다고 날 사랑한다고 다시 슬픈 이별은 없다고 혼자이면 언제나 끝도 없는 그리움이 밀려와 무엇하나 시작할 수 없던 날들 내곁에 머물러 주렴 내가 다시 꿈을 꿀 수 있게 그래도 가끔은 그 언젠가처럼 다시 이별이 찾아올까봐 난 두렵기도 해 슬픈 내 눈빛 이해하겠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