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공공 건설공사의 안전과 품질을 강화하기 위해 ‘건설공사 동영상 촬영 의무화’ 제도를 시범 도입한다. 공사 과정을 영상으로 기록․관리해 부실시공을 예방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원인 분석과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제도는 오는 하반기부터 공사금액 100억 원 이상으로 실시설계 용역 중인 신규 공공 건설공사 가운데 책임건설사업관리 대상 사업 4~5개소를 선정해 시범 시행된다. 도로, 하천, 대형 건축물 등이 대상이며, 실시설계 단계에서부터 동영상 촬영 계획을 설계서에 반영하도록 할 방침이다. 영상 촬영은 착공에서 준공까지 전 과정에 걸쳐 이뤄진다. 공사전경은 고정식 관찰카메라(CCTV)와 드론을 활용해 구조물이 완성되는 모습을 담는다. 콘크리트 타설 등 시공 후 확인이 어려운 공종이나 고소작업 등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작업은 중요 공종으로 별도로 지정해 집중 관리한다. 자재 반입부터 설계도에 따른 시공 순서, 작업 방법, 검측 과정까지 빠짐없이 기록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동영상 기록을 통해 설계도서 준수 여부와 안전규정 이행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 시범 도입하는 ‘반려 가로수 입양’ 사업에 12개 기관·단체가 선정됐다. 제주도는 29일 이들 기관‧단체와 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협약에 따라 제주도는 입양 기관‧단체에 자원봉사활동 인정과 관리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한다. 입양 기관‧단체는 가로수와 띠녹지 내 비료 주기, 쓰레기 수거, 잡초 제거, 모니터링 등을 한다. 협약기간은 올해 5월 29일~12월 31일로 추후 협의를 통해 연장이 가능하다. 이번에 선정된 가로수 입양 기관‧단체는 제주시니어 클럽, 제주숲해설가협회, GS리테일, 공무원연금공단, 인예어린이집 등 12곳으로 어린이부터 노년층까지 다양한 계층이 고루 참여한 것이 특징이다. 신청 이유로 가로수의 소중함과 환경 보전 인식 제고, 자연 속 교감 형성 등을 꼽았다. 협약식에 ㈔한국가로수협회 김철응 이사를 초청해 ‘시민참여 가로수 관리와 사례’를 주제로 강의도 진행했으며, 참석자들은 선진 사례를 통해 향후 활동방향을 가다듬는 시간을 가졌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반려가로수 입양제도를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재)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30일 오후 2시 ‘제주창업생태계포럼 x 인베스터데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제주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자리로, 올해 3회째를 맞는다. 행사에는 도내 창업지원기관, 창업기획자(AC, Accelerator), 투자자(VC, Venture Capital), 민간협회 등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한다. 특히 제주도가 예산을 처음으로 투입해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조성 중인 초광역권 펀드 ‘대구‧제주‧광주권 지역혁신 벤처펀드’의 운용사도 초청해 제주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혁신 거버넌스 구축과 투자유치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행사는 투자 유치에 성공한 스타트업과 투자자(VC)의 스타트업 투자유치 전략에 대한 기조강연으로 시작된다. 이어 제주 스타트업 생태계 성장 전략에 대한 토크쇼, 참여자 간 네트워킹, 지역 창업기획자(AC)가 공동 발굴한 스타트업들의 IR피칭, 투자자(VC)와 스타트업 1대 1 투자상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해 12월 지역혁신 벤처펀드 운용사와 제주 성장 유망 스타트업 발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제19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에서 특별자치시도의 미래 발전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제주자치도는 제주포럼 마지막 날인 31일 오전 10시 20분 제주국제컨벤션센터 2층 소회의실(201B)에서 ‘해외 분권사례 공유를 통한 특별자치시도 발전방향 모색’을 주제로 세션을 진행한다. 이번 세션에서는 조용호 변혁정책연구소장이 ‘이탈리아 남티롤 특별자치 분권 성공 사례’ 주제발표하며, 선진 분권지역인 남티롤 자치의 성과와 제주자치도에 주는 시사점을 짚어본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김건일 제주특별자치도 지방시대위원장이 좌장을 맡고, 배귀희 한국지방자치학회 학회장, 강창민 제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흥주 대전세종연구원 책임연구위원, 임재영 강원연구원 연구위원, 장세길 전북연구원 책임연구위원 등 각 지역 연구기관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해 특별자치시도 자치권 확대방안과 중앙정부의 역할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세션에 앞서 특별자치시도 간 유대 강화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고향사랑상호기부 기탁식도 열린다. 최명동 제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강병삼 제주시장은 5월 29일 제주시 재난안전상황실과 한국중부발전 제주발전본부에서 동시에 열린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주재했다. 이번 훈련은 ‘집중호우에 따른 발전시설 붕괴로 화재 발생과 유해화학물질 유출’의 재난 상황을 가정해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으로 진행됐다. 토론훈련은 제주시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강병삼 제주시장의 주재하에 화재발생과 화학물질 유출에 따른 상황전파,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운영, 수습복구 대책회의 등으로 진행됐다. 그리고 현장훈련은 한국중부발전 제주발전본부에서 변영근 제주시 부시장의 주재로 통합지원본부 설치 및 운영, 현장 수습 지원 활동 등이 실시됐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재난상황에 대비해 관련 부서 및 유관 기관별 임무와 역할을 명확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하면서,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해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강병삼 제주시장은 5월 29일 집무실에서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범시민준비위원회 안규철 위원장과 면담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면담에서 안규철 위원장은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의 주요 계획, 조직 및 활동사항 등을 설명했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제주시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홍보 지원을 요청했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범시민준비위원회의 홍보 활동을 적극적으로 응원하고,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길 기원한다”고 화답했다. 이와 더불어 “제주가 2025 APEC 정상회의를 유치할 수 있도록 여수에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제주를 응원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최지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5월 29일 본회의장에서 남광초등학교 전교어린이회 학생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1일 의정체험의 장을 마련했다. 의정체험에 참여한 25명의 학생들은 남광초등학교 전교어린이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4~6학년 재학생으로, 학생들은 각자 맡은 도의원 역할에 따라 심사보고, 도정·교육행정 질문 및 답변, 조례안 찬반토론 및 전자표결, 3분 자유발언 등의 의사진행을 직접 진행했다. 특히, 3분 자유발언에서는 ʻ학교 급식 잔반 줄이기’와‘청소년 폐쇄장소 이용’대한 주제로 관심사항에 대한 문제점과 이에 대한 대안을 제시했다. 이 날, 도의원과의 만남에서 김창식 의원은 “오늘 의정체험이 꿈과 희망을 키우는 작은 씨앗이 되어, 앞으로 제주 미래를 이끌어 나가는 주역으로 힘차게 자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는 제4회 웰니스 숲힐링 축제가 오는 6월7일부터 6월16일까지 10일 동안 서귀포 치유의 숲과 붉은오름자연휴양림, 서귀포자연휴양림, 사려니숲 등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웰니스 숲힐링 축제는 웰니스 관광 수요와 연계하여 다양한 산림휴양·치유·복지서비스를 지역주민과 관광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0일 동안 4,000명이 넘게 참여했으며 다채로운 산림복지프로그램과 지역 연계 특별이벤트로 만족도 높은 행사로 자리매김 했다. 제4회 웰니스 숲힐링 축제는 서귀포시가 주최, 제주관광공사와 공동주관으로 열리며 숲과 사람의 특별한 소통을 주제로“일상의 숨과 자연이 만나 사람은 숲을 키우고, 숲은 사람을 키운다”라는 가치를 깨닫고 즐기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축제는 7일 오후 2시 치유의 숲 노고록숲 무대에서 개막식과 함께 막을 올려“숲과 사람, 내가 물으니, 숲이 답하다”라는 주제로 지역 문화예술인과 관객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세레머니가 진행될 예정이다. 10일동안 생애주기별로 다채롭게 운영되는 11개의 산림복지(교육, 치유, 휴양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는 저소득 한부모가족의 생활 안정과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하여 한부모가족 보장이 중지되는 30가구를 선정하여'한부모가족 자립정착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자립정착금 지원대상은 한부모가족 보장이 중지되는 가구로 1순위는 자녀 연령 초과로 보장이 중지된 가구이고, 2순위는 기준 중위소득 80% (3인 기준 월 3,771천원)이내의 보장 중지된 가구 중 읍·면·동장이 추천하는 가구이다. 자립정착금은 한부모가족 중지 이후 1회에 한하여 세대당 3백만원씩 지원하며,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생계·의료·주거급여 수급자는 제외된다. 올해 한부모가족 자립정착금은 상·하반기로 나뉘어 지급될 예정으로 상반기 자립정착금 지원을 희망하는 한부모가족은 오는 6월 3일부터 6월 21일까지 거주지 읍면사무소나 동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되고, 읍면동장 추천을 받아 선정한 뒤 자립정착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부모가족 자립정착금 지원사업은 도 자체사업이며, 지난해의 경우 23가구를 선정해 69백만원을 지원했다. 한편, 2024년 4월말 현재 서귀포시에 등록된 한부모가족지원법상의 한부모가족은 총 90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는 27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김밥 취급 음식점과 배달앱에 등록된 음식물 포장·배달 업소 358곳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배달 플랫폼 활성화로 온라인 주문이 늘어나는 가운데 기온상승으로 식중독 발생률이 증가하는 만큼 위해요소를 차단해 안전한 외식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를 위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25명(2인 1조)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꾸리고 감시활동에 나선다. 주요 점검 내용은 ▲ 조리장 청결 유지 관리 ▲ 식재료 보관 등 위생적 취급 관리 ▲ 소비기한(유통기간) 경과 제품의 보관·사용 ▲ 건강진단 등 개인위생 관리 준수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 계도하고, 소비기한 경과제품 사용 등 인체에 해를 줄 수 있는 중대 위반 사항에 대하여는 경고 없이 강력한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식중독 예방요령 등 종사자를 대상으로 위생교육도 병행실시 할 계획”이라면서 “시민이 안심하고 배달 음식을 이용할 수 있도록 위생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와 우호도시 태백시가 29일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양 지역사회 상생발전을 위한 고향사랑기부금 교차 기부식을 진행했다. 본 교차 기부는 기부금 모금에 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기부문화 확산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두 지자체간 자발적인 뜻을 모아 진행됐다. 특히, 서귀포시는 본 기부가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MZ세대까지 아우르는 힐링, 재미를 유발하는 매력적인 답례품 발굴로 기부 증가 기폭제가 되길 바라며 MZ세대 직원들의 주도적인 논의로 추진됐다. 서귀포시와 태백시는 이번 상호기부를 통하여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추진하고 양 지역 간 유대관계를 더욱 끈끈히 하는 계기가 됐다. 아울러, 서귀포시 총무과 MZ세대 직원들은 이날 태백시청에서 제주 고향사랑기부 홍보 부스 운영을 통하여 태백시민들에게 리플릿 및 홍보몰품 배부, 기부 우대 혜택 안내, 현장기부 독려 등 고향사랑기부 홍보활동을 추진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고향사랑 기부 상호 참여가 전국적으로 확산돼 고향사랑기부제 정착에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특히 MZ세대의 주도적인 참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에서는 5월 28일 서귀포시청 문화강좌실에서 리더대학 학생 및 서귀포시민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제2기 서귀포시 리더대학' 시민교양학과 5월 공개강의를 성황리 개최했다. 이번 공개강의는 시민선호도가 가장 높았던 건강분야를 테마로 선정하여 명승권 교수(국립암센터 교수)가 '건강을 위한 올바른 생활습관'이란 주제로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암을 예방하는 방법과 같은 건강 생활 지식 등에 대해 강연을 펼쳤다. 이번 공개강의를 통해 생활속 건강생활 방법과 더불어, 참석하신분들은 사전질의 신청을 통해 평소 고민하던 면역력, 질병을 극복하고 건강하기 위한 생활습관, 운동과 음식 등에 대한 궁금증도 해결하는 시간도 가졌으며, 이 밖에도 서귀포보건소 협조를 통해 건강생활실천사업과 치매안심센터사업 등 건강 홍보관도 함께 운영됐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공개강의를 통해 올바른 의학 지식을 습득함으로써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보내셨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운영되는 공개강의에서도 시민 여러분께 더 유익하고 알찬 내용의 강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는 “영양 취약계층 대상으로 건강 식습관 형성을 위한 식생활교육사업을 6월부터 본격 추진한다.”라고 밝혔다. 올해 신규사업으로 추진하는 식생활교육사업은 어린이집 원아 및 유치원생, 65세 이상 어르신 및 독거노인 등 1,30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할 계획으로 어린이집 원아 및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비만예방과 편식에 따른 영양 불균형을 해소하고 건강한 식습관을 유도하고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자 및 가족 대상 건강 식단 조리체험 등 자가 건강관리 능력 배양 교육 기회를 제공하며, 65세 이상 어르신 및 독거노인의 영양 불균형 해소 및 잘못된 식습관 개선을 통한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도록 하고, 1인 가구 및 다문화가정 구성원의 건강한 집밥 및 한식요리 교실 운영을 통해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배양하도록 지원한다. 교육은 매주 화, 목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2회 운영되며, 회당 90분, 참가 인원은 1회당 최대 12명까지 가능하다. 식생활교육 참여 희망기관은 선착순 예약제로 접수받고 있다. 서귀포보건소 관계자는 “취약계층 대상 맞춤형 식생활교육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28일 표선면사무소 대강당에서 이종우 시장 등 관내 단체장과 지역주민 2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조발표회 및 건강강좌 등'건강한 일상을 위한 작은 쉼표'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동부보건소 관할 14개 보건진료소 주관으로 온평리 해녀난타팀의 난타공연을 식전 행사로 발표하고'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및 APEC 제주 유치 홍보, 건강생활실천과 청렴 결의, 건강강좌, 체조발표회 순으로 진행했다. 1부 행사는 개회식에 이어 이완국 행복한 쉼터 대표의 '웃음으로 여는 행복한 세상'이라는 제목으로 내 안에서 행복 찾기 건강강좌를 실시했고, 2부 행사로 14개 마을에서 3월부터 진행한 체조 교실의 결과물인 한국무용, 라인댄스, 요가, 트롯장구 등 14개팀의 체조발표회를 선보였다. 서귀포시 동부보건소 관할 14개 보건진료소 팀플사업은 2015년부터 '1박2일 일상탈출 힐링캠프'행사를 시작으로 매년 새로운 주제를 가지고 지금까지 10년간 꾸준히 이어오는 사업이며, 주민들의 호응과 만족도가 아주 높은 사업으로 올해는'건강한 일상을 위한 작은 쉼표'라는 제목으로 추진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 중앙동에서는 22일~23일 이틀간 중앙장학회·중앙동주민자치위원회·중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서귀포종합사회복지관·중앙초등학교 등 자생단체 및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중앙동 관내 취약계층 ‘공부방 만들어주기’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서귀중앙초등학교에서 아버지 혼자 5자녀를 돌보는 가정에 대한 돌봄의 손길이 절실하다는 요청이 들어와 추진하게 됐으며, 책상·책장, 이층침대, 도배·장판, 조명, 이불지원, 냉장고, 에어컨, 방역 지원 등 여러단체가 십시일반 모다들어 마련한 1천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됐다. 또한 강상수 도의원, 유관기관 및 자생단체 회원 50여명이 참여하여 폐기물 처리, 청소 및 옷 정리수납 등의 자원봉사 활동도 전개했다. 이외에도 다섯자녀와 목욕탕에 동행하여 청결을 유지할 수 있게 해주었으며, 가족만의 오붓한 저녁식사·숙박 체험 등 다양한 맞춤형 활동을 지원하여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가족간의 정을 나누는 계기도 마련했다. 김용철 중앙동장은 “여러 기관 및 단체가 한 뜻을 가지고, 마음을 다해 사업에 참여하여 주셔서 감사드리고, '공부방 만들어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