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도 등 국내 83개 섬 지역에 설치된 발전시설에 대한 환경관리가 강화된다. 환경부는 26일, 정부세종청사 6동 환경부 종합상황실에서 지자체 및 한국전력공사와 섬 지역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섬 지역을 관할하는 인천광역시, 충청남도, 전라북도, 전라남도, 경상남도, 제주도 등 6개 시도와 그 외 섬 지역의 발전시설을 관리하는 한국전력공사가 참여한다. 협약은 '대기환경보전법'에서 관리하지 않는 발전용량 1.5MW 미만의 섬 지역 소규모 발전시설 265기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 등의 오염물질을 저감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환경부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발전용량 1.5MW 이상의 섬 지역 발전시설 18기는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 개정으로 2020년 1월 1일부터 배출시설에 해당되어 종전보다 환경관리가 강화되며 협약 사항은 백아도 등 83개 섬 지역에 설치·운영 중인 265기 발전시설에 적용된다. 환경부에서는 협약 기관이 협약내용을 이행할 수 있도록 섬 지역 발전시설에 적합한 방지시설 종류 안내 등 기술지원과 함께 협약 이행사항 및 개선효과를 분석하여 미세먼지 감축실적을 공개할 예정이다.
오늘 새벽부터 제주에서 장마가 시작되며 시간당 30㎜의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새벽부터 아침까지 서귀포를 비롯해 제주 일부 지역의 강수량이 100㎜를 기록했으며, 앞으로도 최대 100㎜ 가량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이번 장맛비는 오늘 오후부터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며, 제주에서는 27일 오후부터 서서히 소강상태에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에 제주도는 상습침수 지역 등에 대한 호우 피해, 산사태 예방 등의 활동에 나서고 있다.
제주시는 가수 정동하와 안예은, 국악과 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크로스오버 콘서트 “낙樂락樂재즈칸타빌레”제주공연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제주아트센터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공모사업에 선정된 프로그램으로, 제주시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동주최로 진행되며 아르스오케스트라와 국악창작그룹 소나기프로젝트, 가수 정동하와 안예은이 함께 한다.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프론티어, 안예은의 상사화, 봄이온다면을 들려주고 이어서 재즈음악을 대표하는 싱싱싱, 정동하의 내사랑 내곁에 등 국악과 오케스트라 재즈와 팝음악까지 종합선물 세트로 다양한 장르의 연주와 노래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R석 3만원, A석 2만원, B석 1만원이며, 입장권은 6월 27일 오후2시부터 제주아트센터 홈페이지(http://www.jejusi.go.kr/acenter/index.do)에서 구매 가능하다. 제주4.3유족, 노인, 다자녀가족 등은 50%, 문화사랑회원 및 20인 이상 단체 등은 30% 할인이 가능하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와 ㈜숨비페어스가 주최·주관하는 종합 식품박람회인 ‘2019 제주식품대전(Jeju Food Show)’이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ICC JEJU에서 개최된다. 제주식품대전은 제주 농축수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식품 트렌드 정보 공유를 통해 중소기업식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종합식품관, 농산물관, 수산물관, 축산물관, 건강기능 및 유기농관, 6차 산업관, 제주 주류관, 기관 브랜드관 등으로 나뉘어 제주에서 생산된 청정 농·수·축산물과 이를 이용한 다양한 식품 및 우수한 제품들이 한 자리에서 전시된다. 행사 기간 동안 요리연구가 김영빈의 ‘에코투어리즘 시대에 발맞춘 제주로컬푸드의 상품적 가치와 발전방향’, ‘글로컬 시대를 겨냥한 제주 로컬밥상머리교육’, 마크앤컴퍼니 서영권 대표의 ‘동남아 고부가가치 식품시장! 싱가포르 식품 트랜드 이해 및 시장 진입 방안’, ‘ 2019 글로컬 식품 트랜드 이해’, 전북생물산업진흥원 남기상 팀장의 ‘전라북도 농식품 판로개척 우수사례 발표, 제품에 스토리를 입히다’, 오젬 코리아 지은성 대표의 ‘불황을 이기는 식품 브랜딩’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도 마련된다. 더불어,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기업을
제주도는 매월 제주도 전역에서 개최되는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온라인 홍보지’를 제작해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제주도는 이달부터 각 기관별로 개최되는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한 장의 ‘온라인 홍보지’로 정리해, 매월 마지막주 월요일 제주도청 홈페이지 새소식에 공지할 예정이다. 지난 5월부터는 제주도 전역에서 개최되는 주요 문화행사를 정리한 ‘문화캘린더’를 제작해, 매월 1일 제주도청 홈페이지 새소식에 공지하고 있다. ‘문화가 있는 날’은 국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문화기본법’ 시행령 제8조에 따라 지난 2014년 1월부터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시행돼오다, 2017년 7월부터는 매월 마지막 주간으로 확대·시행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해 12월 실시한 ‘문화가 있는 날’ 인지도 조사 결과, ‘문화가 있는 날’을 알고 있다는 응답률은 전국 평균 68.9%(2017년 60%), 제주도민의 인지도는 72.4%(2017년 68.1%)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한편, 도내 공공부문에서는 6월 ‘문화가 있는 날’ 다양한 행사를 통해 문화향유권을 보장하고 있다. 국·공립 박물관 및 미술관, 항파두리 항몽유
제주도는 2019년 양성평등주간(7월 1일~7일)을 맞아 다음 달 6일 오후 2시부터 제주시청 앞 광장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5회째 열리는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는 ‘내 삶을 바꾸는 성평등, 모두가 행복한 제주’를 슬로건으로 도민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가치를 공감할 수 있는 공유의 장으로 마련된다. 기념행사는 식전행사를 비롯해 세대공감 토크콘서트, 축하공 연, 부대행사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식전행사로는 릴레이 버스킹 공연, 몬딱 콘테스트 본선공연, 기념식 퍼레이드가 이어지며, 세대공감 토크 콘서트에서는 ‘결혼과 육아’등을 주제로 청년세대가 패널로 참여해 제주지역 청년들의 고민과 이에 대한 정책방향 등을 이야기해 보는 시간을 가진다. 부대행사로 성평등 라디오, 홍보 및 가족체험 문화마당, 성평 등 놀이마당 및 나눔장터가 운영된다. 이와 함께 주간행사도 개최된다. 김만덕기념관에서는 7월 3 일부터 16일까지 여성미술가 10명이 참여하는 기획 전시회가 열린다. 또한 제주여성가족연구원이 주관하는‘양성평등주간 기념 연구발표 세미나’가 7월 4일 개최되며,7월 7일에는 2019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으로 (사)색동회제주지부에서 주관한‘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2016년부터 최근까지 진행한 식물다양성 조사 연구를 통해 제주 곶자왈 등 우리나라 특이생육지에서 털들깨 등 미기록 식물 5종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정부혁신 과제인 국민참여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생물 준분류학자 및 동호회 단체들과 특이생육지를 대상으로 '준분류학자와 함께 하는 식물다양성 조사 연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이생육지는 지형 및 지질적인 특징이 다른 지역과 달라 특이한 생태계를 보이는 곳으로 강원도 석회암 지대, 제주도 곶자왈 지대, 경상도 퇴적암 지대, 서남해 섬지역 등을 말한다. 이번에 발견된 미기록 식물 5종은 지금까지 일본 고유종으로 알려진 2종(털들깨, 넓은잎대가래)과 중국 고유종으로 알려진 2종(네잎주걱비름, 여름개밀)이 포함되어 있으며, 나머지 1종(섬쇠무릎)은 우리나라를 제외한 중국과 일본 등 동아시아에 넓게 분포한 것으로 알려진 종이다. 꿀풀과에 속한 털들깨(Perilla hirtella)는 제주도 곶자왈 지대에서, 가래과에 속한 넓은잎대가래(Potamogeton anguillanus)는 강원도 석회암 지대(영월군)의 작은 하천에서 발견됐다. 돌나물과에 속한 네잎주걱비름(Sedum
제주도 동물위생시험소는 동물보호센터 동물병원 리모델링 공사 추진에 따라 동물보호센터 개방 및 보호동물 분양을 오는 6월 24일부터 7월 6일까지 2주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는 동물보호센터 동물병원 리모델링 공사 과정 중 생길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차원에서 개방을 중단키로 결정했으며, 이 기간 중에는 유기동물 입양과 방문객에 대한 개방이 일체 중단된다. 그러나, 개방업무를 제외한 구조 유기·유실 동물 입소와 반환업무는 정상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 기간 동안에는 보호센터 전체 구충․구서 및 소독 실시, 보호동물에 대한 홍역, 파보장염 등 치사율이 높은 전염병에 대한 검진도 이뤄진다. 문성업 방역진단과장은 이번 동물보호센터 동물병원 리모델링 사업은 동물보호센터 보호동물에 대한 진료 수준 향상을 위해 진행되는 만큼, 개방 중단에 대한 도민의 양해를 당부했다.
제주시는 올해 상반기 관내 한․육우 농가 대상으로 소 브루셀라병 정기 일제검진을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되어 「소 브루셀라병 청정지역」임을 재입증 했다고 밝혔다. 올해 1월 읍면별 대가축 공수의사 등으로 구성된 6개 검진반을 편성하여 농장 내 사육암소 및 자연종부용 수소 등 사육두수의 30% 표본 혈청(채혈) 검사를 실시하여 현재까지 한․육우 406농가 6,233마리(계획량 5,700마리)에 대한 검진을 완료했고, 그 결과 전두수 음성으로 확인됐다. 또한, 도내 모든 소 사육농가에 대한 「결핵병(인수공통전염병) 일제검진」을 병행 추진하여 중장기적 결핵병 근절대책을 통한 소 결핵병 청정기반 구축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제주시는상반기 검진실적을 분석, 가축방역관과 결과 공유를 통해 누락된 농가를 비롯하여 신규농가 축우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 실시하여 소 브루셀라병 청정지역 유지를 통한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공급으로 시민의 건강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한·육우 거래시 이동전 결핵병 검사 증명서 확인 및 거래 기록관리, 평상시 축사 주변 방역 소독의 생활화 등 농장방역관리 대한 지도단속을 강화하여 소 전염병 청정기반 구축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는 7월 6일과 20일, 8월 10일 저녁 8시부터 ‘저녁, 아이들’이라는 제목으로 버스킹 무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에는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 김목인, 강아솔, 희영 등 실력 있는 싱어송라이터들이 대거 참가해 관광객들과 도민을 위한 무대를 준비한다. ICC JEJU 김의근 대표이사는 “ICC JEJU가 회의가 개최되는 장소로서의 역할 뿐 만 아니라, 제주지역민들과 관광객들이 보다 쉽게 방문할 수 있는, 문화를 매개로한 소통의 장소로서 거듭나기 위해 노력중이다.”라며, “이번에 준비되는 버스킹 공연은 갤러리 ICC JEJU, 가죽공방 강좌 개설, ICC JEJU 아카데미와 마찬가지로 ICC JEJU가 지역커뮤니티센터로서의 역할을 다 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해해주시면 된다.”라고 밝혔다. 참고로 ICC JEJU 버스킹 공연 관련 궁금한 사항은 ICC JEJU 경영기획실(064-735-1018)로 문의 하면 된다.
제주도 상하수도본부(본부장 고윤권)는 ‘마라도 담수화 증설사업*’이 이달 중 완료됨에 따라, 오는 7월부터 물 공급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상하수도본부는 관광객 증가 등으로 마라도 지역의 물 부족 문제가 발생할 것에 대비해, 지난 2017년부터 총 25억 원을 투입해 담수화사업을 추진해 왔다. 담수화사업이 완료되면 일 75톤이던 물 공급량이 일 100톤으로 늘어,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을 전망이다. 상하수도본부는 도서지역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1992년 비양도를 시작으로 2010년 우도에 해저 상수관로를 설치해 수돗물을 공급해오고 있으며,2012년에는 추자도에 92억 원을 투입해 일 1,500톤 공급규모의 담수화시설을 설치·완료하고, 빗물을 고도처리할 수 있는 정수장도 신설·가동하고 있다. 또한 가파도는 2017년 40억 원을 들여 담수화시설을 증설했으며, 물 공급 능력을 일 150톤에서 300톤으로 늘렸다. 상하수도본부는 마라도 담수화 증설사업이 이달 중 마무리되면, 도내 5개 도서지역에 안정적으로 물을 공급할 수 있게 돼 도민 불편이 근본적으로 해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윤권 상하수도본부장은 “마라도 담수화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은 해수욕장 개장에 앞서 지정 해수욕장 11개소와 비지정 해수욕장 7개소를 대상으로 수질 및 백사장 모래 오염도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해수욕장의 환경관리에 관한 지침’에 따라 수질 조사는 분변 오염의 지표 세균인 대장균과 장구균 등 2개 항목에 대해 개장 전, 중, 폐장 후로 나눠 조사했으며, 백사장 모래 안전성 조사는 개장 전에 유해 중금속인 카드뮴, 납, 비소, 수은, 6가크롬 등 5개 항목에 대해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수질 조사는 대장균과 장구균이 각각 최고 52·31 MPN/100mL가 검출되면서, 모두 해수욕장 수질기준(500·100 MPN/100mL)을 만족했다. 백사장 모래 안전성 조사는 납 0 ~ 7.2 mg/kg, 비소 0 ~ 21.93 mg/kg, 수은 0 ~ 0.02 mg/kg, 카드뮴 0.13 ~ 0.67 mg/kg, 6가크롬은 불검출돼, 모두 환경안전관리기준 이내인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환경연구원은 해수욕장 이용객들이 보다 깨끗하고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앞으로도 수질 및 모래 안전성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공표할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오는 16일 일요일 오전 1시에 개최되는 ‘2019 FIFA U-20 월드컵 결승전’에 진출한 대한민국팀의 우승을 기원하는 시민응원전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시민응원전은 2017 FIFA U-20 월드컵이 개최되었던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한국 남자축구 사상 첫 월드컵 결승전 진출을 축하하고 더 나아가 우승을 희망하는 의미에서 계획됐으며, 2017 FIFA U-20 월드컵의 뜨거운 응원전이 재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 전날인 15일 밤12시부터 경기가 종료되는 16일 오전 3시까지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광판을 통해 전문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힘찬 응원전을 펼칠 예정이며, 참여자들에게는 응원물품을 무료로 나눠주고 제주유나이티드 FC에서 선수사인공 50개를 선물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2017 FIFA U-20 월드컵이 개최되었던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다시한번 붉은 악마의 함성을 모아 축구대표팀이 우승하기를 기원한다.”면서 “많은 시민들이 제주월드컵경기장을 방문해서 뜨거운 응원전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결승전에는 'FIFA 주관 대회에서 한국팀의 첫 우승'이라는 명예로운 타이틀과 함께 스페인 라리가 발렌시아
제주도가 최근 발표한 인구통계에 따르면 지난 한달 간 제주행을 택한 이는 669명을 기록 총 인구수는 694,057명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분1월2월3월4월5월6월7월8월9월10월11월12월계2016년1,072 1,967 2,056 1,961 2,050 1,751 1,835 1,731 1,496 1,212 1,429 1,275 19,835 2017년791 1,384 1,600 1,362 1,649 1,031 1,877 1,964 1,769 1,506 1,353 1,101 17,387 2018년1,150 1,173 1,356 1,244 1,967 1,187 1,362 1,313 1,041 832 410 225 13,260 2019년389 113 746 777 669 2,694 지난 2018년 10월을 기점으로 월 유입인구 천명 선이 무너진 후 제주 이주민은 이후 8개월 간 평균 520명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가 올 연말까지 이어진다고 가정할 때 2019년 말 제주 총 인구는 697,697명을 기록하며 인구 70만명 돌파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각 지역별 인구 증감 추이를 살펴보면 제주 이주민들에게 인기가 높은 애월읍의 경우
제주시에서 정예 소득 작목단지 사업으로 추진한 애플수박, 방울 토마토, 패션후르츠 등의 과일이 본격적으로 시장에 나와 소비자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5월 중순 애플수박 400kg이 첫 출하된 것을 시작으로 방울 토마토(110톤), 패션 후르츠(30톤)가 8월까지 시장에 나와 소비자에게 제철 과일의 맛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올해산 애플수박 생산 예상량은 80여 톤으로 작년 보다 높은 가격(4천원/kg)으로 판매되고 있어 순차적으로 출하되는 다른 품목도 소비자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애플수박은 크기가 작고 무게가 800g 에서 1kg 정도로 껍질이 얇아 사과처럼 깎아 먹을 수 있는 수박으로 1인 가구 등을 겨냥하여 만든 품종이다. 한편, 정예소득 단지조성 특화품목은 농협과의 계약재배를 통해 롯데마트, 이마트 등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여 처리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시에서는 올해도 도비 23억 원을 투입하여 2군데의 정예소득단지 조성 사업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