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공유재산의 활용 가치를 높이기 위해 4월 23일부터 10월 31일까지 공유재산 무단점유·훼손 등 불법사항을 점검하고, 오류자료 정비, 누락재산 발굴 등 실태조사를 추진한다. 이번 실태조사 대상은 토지 약 14만 필지, 건물 3,700여 동으로 행정시 및 읍·면·동을 포함한 각 부서 재산관리관이 소관 재산에 대해 실시하며, 실태조사원 14명을 채용한다. 또한 제주도는 한국지방재정공제회에서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2024년 공유재산 실태조사 지원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5,000만 원을 추가로 확보하고, 확보된 사업비로 실태조사원을 추가 채용하도록 읍면에 지원할 예정이다. 실태조사원의 발길이 닿기 어려운 약 4.5㎢의 중산간지역 도유지는 드론을 활용한 고정밀 영상을 통해 무단 점용 등 불법 사용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토지대장과 시스템에 등록된 재산을 대조하고 불일치 재산을 찾아내는 공간정보 업무포털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누락된 공유재산을 발굴하고 오류자료 정비에 나서는 등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26일 제주시 한립읍 소재 물마루된장학교에서 도내 여성농업인의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한 ‘제주 여성 농담(農談)’ 민관 거버넌스 회의를 개최했다. 제주 여성농업인을 위한 맞춤형 지원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제주도, 유관기관, 전문가, 여성농업인 단체 등 17명이 참여해 ‘제주 여성 농담’이 구성됐다. 그동안 두 차례의 회의를 통해 제주의 특수성을 반영한 여성농업인의 권익보호와 지위향상 등 지역 경제주체로 여성농업인이 성장하도록 사업 제시와 정책 자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4년 여성농업인 권익신장을 위한 도정의 여러 정책을 검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특히 매년 10월 15일 여성농업인의 날을 맞아 제주 최초로 제주여성농업인단체들이 연대하며 주도적으로 여성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해 여성친화적 농업정책 기조를 형성하자는 의견이 제시됐으며, 여성농업인 권익신장을 위한 조례 개정사항 등도 논의됐다. 강재섭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제주 여성 농담’을 통해 민관이 머리를 맞대고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하원테크노캠퍼스지구를 제주1호 기회발전특구로 지정하는 신청서를 26일 산업통상자원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하원테크노캠퍼스지구의 기회발전특구 지정으로 우주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첨단미래산업 육성을 통한 소득·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성장을 도모할 방침이다. 정부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기회발전특구는 대규모 기업 투자를 지방에 유치하도록 규제 특례, 세제·재정 지원, 정주여건 개선 등을 꾸러미(패키지)로 지원하는 제도다. 제주도는 신청 상한면적 200만 평 중 기회발전특구 지정신청 요건을 충족한 앵커기업 한화시스템과 지난 12일 투자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하원테크노캠퍼스 9만평(302,901㎡)을 우선 1차로 신청하고, 그 외 부서별 수요가 있는 5개 입지 및 새로운 기업 입지 발생 시 지정요건이 갖춰지면 순차적으로 신청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내실있는 신청서 작성을 위해 제주연구원과 제주지역산업진흥원 등 전문가를 포함한 전담팀(TF)을 지난 3월부터 구성·운영해 기회발전특구 지정 신청 계획(안)을 마련했다. 이어 지난 2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돌문화공원관리소는 5월 12일부터 26일까지 초등학교 저학년(1~4학년)을 대상으로 ‘생태로운 예술생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연탐구와 감각열기를 통해 스스로 감각을 깨우고 기질발견과 감성탐구 활동을 스마트기기에 접목하여 생태의 경이로움을 탐구하는 자연생태교육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총 4회 진행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오전에는 사진으로 나를 닮은 자연탐구를 통해 나와 생태의 의미 찾기, 소리를 채집하며 감각을 깨워보는 ‘자연탐구와 감각열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오후에는 몸의 움직임으로 나와 너의 관계를 맺는 방법알기, 빛 데이터 채집 및 빛 합성을 통한 미디어로 우리의 감성을 살리는 ‘기질발견과 감성탐구’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다. 참여 신청은 4월 30일 오전 9시부터 돌문화공원 누리집 교육프로그램 신청하기를 통해 가능하며, 각 회당 선착순 15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3회차는 돌문화공원 소재지 관내 초등학교인 조천교래분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김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5월 18일 오후 2시 설문대여성문화센터 4층 공연장에서 서울대 인문학연구원 김헌 교수를 초청해 ‘신화의 섬, 크레타와 시칠리아 그리고 제주’를 주제로 행복특강을 진행한다. 김헌 교수는 ‘전쟁터로 간 소크라테스’, ‘김헌의 그리스 로마 신화’, ‘신화와 축제의 땅 그리스 문명 기행’ 등 다수의 저서와 ‘벌거벗은 세계사’, ‘신들의 사생활 – 그리스 로마 신화2’ 등 다양한 방송을 통해 서양 고전과 신화를 널리 알리고 있다. 이번 강연은 도민들에게 ‘신화의 섬’인 그리스의 크레타와 이탈리아 시칠리아와 관련된 그리스 로마 신화와 제주 신화를 비교하면서 인간에게 신화는 어떤 의미가 있는지, 제주신화를 어떻게 살려 나가야 하는지를 관객들과 소통하며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전한다. 관람권은 5월 2일 오전 10시부터 5월 17일 오후 6시까지 설문대여성문화센터 누리집에서 1인 2매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400명(8세 이상)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설문대여성문화센터 문화기획과로 문의하면 된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25일 오후 2시 자치경찰단 회의실에서 범죄예방환경(CPTED) 협의체를 최초 구성하고, 협의체 참가 기관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첫 회의를 진행했다. 각종 범죄로부터 제주도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구성된 범죄예방환경(CPTED) 협의체는 자치경찰단, 제주경찰청, 제주도 도민안전건강실·건축경관과, 행정시 도시재생과·건설과·건축과·공원녹지과, 제주소통협력센터 등 5개 기관 13개 협업부서로 구성됐다. 자치경찰단은 범죄예방환경사업의 연속성 보장과 관계기관(부서) 간의 소통을 활성화하고 사업의 중복성 최소화 및 관련 사업의 조정, 효율적인 통합을 목표로 협의체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는 협의체 구성 후 갖는 첫 회의로 각 기관과 부서의 현안사업들을 공유하고, 부서 간 협력 강화를 통한 범죄예방 환경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행정안전부 경찰국에서 공모사업을 진행 중인 ‘주민과 함께하는 더 안심, 우리동네 만들기사업’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됐다. 이와 함께 각 부서 간 추진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청취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는 26일 제주농업기술센터에서 ‘농작업 안전관리 실천 확산을 위한 농작업 안전 보조장비, 보호구 현장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연회는 농작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단계별 위험요소를 감소시키고 농업인의 안전한 영농활동을 돕기 위해 안전성 향상 효과가 큰 안전장비와 보호구를 선정하고자 마련됐다. 시연회에서는 농작업 안전 장비 관련 5개 업체가 전동운반차, 예초기, 작업발판 등의 안전 보조장비와 허리보호대, 안전화, 방제복 등의 안전 보호구를 소개하고, 안전한 사용 방법에 대해 시연했다. 농업인들은 장비를 직접 사용해 보며 각 업체별 장비를 비교·분석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연회 이후에는 컨설턴트와 애월농협하우스체리공선출하회가 함께 안전성, 적절성을 고려한 후 작업 단계별 위험 요소를 개선할 수 있는 장비를 선정해 6월 중 보급할 계획이다. 진동협 농업기계화팀장은 “농작업 특성에 맞는 안전 보조장치를 적절히 사용하면 안전하고 효율적인 영농활동이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농작업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5일 제주도청 민원실에서 민원응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언 ․ 폭행 등의 비상상황에 대비한 특이민원 대비 상반기 모의훈련을 경찰서와 합동으로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폭언·폭행의 위협을 실제상황으로 가정하여 민원응대 매뉴얼에 따라 민원인의 폭언·폭행에 공직자들이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훈련은 상급자의 적극적인 개입, 폭언 지속 및 폭행 발생 시 사전고지 후 녹음, 민원인 폭언·폭행 제지, 피해 공무원 보호, 112 상황실로 연결된 비상벨 호출, 경찰에 악성 민원인 인계 등의 과정으로 진행됐다. 조상범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특이민원에 대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으로 담당공무원 및 방문 민원인을 보호하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민원환경 조성으로 질 높은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도 부문 정량평가에서 3위에 해당하는 ‘우수’ 성적을 거두면서 4년 연속 지자체 합동평가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지자체 합동평가는 행정안전부 장관이 중앙행정기관의 장과 공동으로 17개 시‧도의 국가위임사무, 국가보조사업 등에 대한 추진성과를 평가하는 정부 차원의 유일한 지자체 대상 종합 평가로, 시(市)부와 도(道)부로 나눠 정성‧정량 부문 상위 자치단체(3곳)를 발표한다. 제주도는 지난해 정량평가 85개 지표 중 83개 지표의 목표를 달성함으로써 지난해(94.1%)보다 3.5%p 높은 97.6%의 목표 달성률을 기록했다. 정성평가는 정부가 제시한 19개 지표에 대해 시‧도별 각 2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평가로 제주도에서는 ‘자치경찰 사무 주요시책 우수사례’ 1건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최명동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지난해 전 공직자의 노력과체계적인 대응을 통해 도정 역량을 집중한 결과, 합동평가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우수한 시책을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는 표선면 표선리 해안도로 ~ 표선리 마을 안을 연결하는 표선~서하동선간 농어촌도로 307호선(L=0.9km, B=12~15m)에 대하여 총 사업비 55억원을 투입하여 7년간의 공사 끝에 도로개발사업을 완료했다. 표선~서하동선간 농어촌도로 307호선은 표선리 해안도로 ~ 표선리 마을 안을 연결하는 남·북간 도로로써, 해안도로에서 마을로 연결하는 도로 부재로 인하여 농작물 운반 및 관광객 통행 불편 민원이 지속적으로 접수됐던 구간이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에서는 본 노선에 대하여 2015년 10월 실시설계를 완료하여 2018년 11월 도로개설사업을 착공하고 7년간의 공사 끝에 올해 4월 도로개발사업을 완료하여, 전체구간 0.9km에 대해 도로 개통하게 됐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도로개발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농어촌지역 도로기반시설 확충으로 지역균형발전과 농수산물 물류비용 절감 및 등으로 소득증대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서귀포시는 2024년도에 시도 및 농어촌도로 4개노선(4.70km)에 사업비 19억원을 투자하여 지속적으로 도로개발사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