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농업기술원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 간 친환경감귤 재배 과원에서 피해가 증가하고 있는 문제 해충인 썩덩나무노린재에 대해 친환경적 방제 연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썩덩나무노린재는 콩류, 과수 등 주요작물과 각종 관상수를 광범위하게 가해하는 광식성 해충으로 연간 1~2회 발생하며 도내 감귤원에는 주로 8~10월에 피해를 주는데 감귤원에 발생하는 노린재 중 가장 큰 피해를 주는 해충이다. 특히 썩덩나무노린재는 구침으로 과실의 즙액을 흡즙해 가해하는데 착색 전에는 낙과를 유발하며 착색 후에도 과피에 흑색~갈색의 반점이 생기거나 과육 부분이 스폰지화 되어 품질저하와 유통 시 리콜 발생의 원인이 되고 있다. 관행 재배에서는 썩덩나무노린재에 등록되어 있는 작물보호제를 사용해 방제하면 큰 문제가 되지 않으나 친환경재배에서는 유기농업자재의 약효 지속시간이 짧고 적용 가능 약제가 선발되어 있지 않아 방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해 썩덩나무노린재를 대상으로 연중 발생 특성을 조사한 결과 월동한 세대는 3월 말부터 활동하기 시작하여 6월에 야생기주에 산란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알에서 부화한 세대가 성충으로 성장 후 감귤 과수원으로 침입해 피해를 주는 것으로
급격한 차량증가에 더해 최근에는 대형오토바이의 도내 반입이 잦아지며 도민들이 소음공해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은 18일, 올해 상반기 환경소음이 환경기준치를 40% 초과했다고밝혔다. 연구원은 도내 총 35개 지점을 대상으로, 반기마다 주기적으로 소음실태를 측정해오고 있는데 이번 상반기 소음측정 결과, 일반 지역(36%)보다 도로변 지역(46%) 소음이 더 높았으며, 주간(20%)보다는 야간(60%) 시간대의 소음이 더 심각했다. 일반지역의 경우, 제주시는 주간(25%)·야간(58%)이 1~8dB(A) 환경기준을 초과했으며, 서귀포시는 주간(11%)·야간(44%)이 2~7dB(A) 초과했다. 도로변지역은 제주시는 야간(75%)에만 1~7dB(A) 초과했고, 서귀포시는 주간(50%)·야간(67%) 모두 1~10dB(A) 초과했다. 소음의 주된 원인은 자동차와 생활 소음이지만, 노면상태와 교통량, 주행속도 등 차량의 운행행태 역시 환경소음에 많은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분석됐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소음 기준 초과율이 높은 도로변지역의 경우에는 방음벽·저소음 도로 설계구간을 지정해 도로포장 개선, 교통소음관리지역 지정, 교통량 분
제주도와 제주테크노파크는 ‘탄소 없는 섬 제주 2030 정책 및 전기차 운행 안전교육’을 오는 6월 22일 제주도립미술관에서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제주도는 교육을 통해 CFI2030에 대한 도민의 이해를 돕고, 전기차 안전운전 및 관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제주 CFI 정책비전과 목표 ▲전기차 안전운행을 위한 전기차의 이해 ▲충전기 사용 관련 기초교육 ▲전기차 고장과 사고발생에 따른 전기차 정비 및 유지관리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교육 신청은 교육 실시일 1주일 전부터 온라인 접수(google docs), EV 콜센터(1899-8852), 제주테크노파크 제주산업정보서비스(JEIS)를 통해 가능하며 200명까지 선착순 마감한다. 현장접수도 진행할 예정이다.
제주도와 제주에너지공사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19 세계탄소제로엑스포(Carbon Zero EXPO)에 참가해 제주의 ‘카본 프리 아일랜드 2030’ 정책을 홍보한다. 세계탄소제로엑스포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등 4개 단체가 주관하는 이번 엑스포에는 전 세계 25개국 300여개 기업이 참가하고, 2만8천여명의 관람객이 참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제주도와 제주에너지공사는 이번 엑스포에서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탄소없는 섬, 제주’를 테마로 부스를 설치해엑스포를 찾은 국내외 기업 및 관람객을 대상으로 제주의 ‘카본 프리 아일랜드 2030’ 정책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은 해수욕장 개장에 앞서 지정 해수욕장 11개소와 비지정 해수욕장 7개소를 대상으로 수질 및 백사장 모래 오염도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해수욕장의 환경관리에 관한 지침’에 따라 수질 조사는 분변 오염의 지표 세균인 대장균과 장구균 등 2개 항목에 대해 개장 전, 중, 폐장 후로 나눠 조사했으며, 백사장 모래 안전성 조사는 개장 전에 유해 중금속인 카드뮴, 납, 비소, 수은, 6가크롬 등 5개 항목에 대해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수질 조사는 대장균과 장구균이 각각 최고 52·31 MPN/100mL가 검출되면서, 모두 해수욕장 수질기준(500·100 MPN/100mL)을 만족했다. 백사장 모래 안전성 조사는 납 0 ~ 7.2 mg/kg, 비소 0 ~ 21.93 mg/kg, 수은 0 ~ 0.02 mg/kg, 카드뮴 0.13 ~ 0.67 mg/kg, 6가크롬은 불검출돼, 모두 환경안전관리기준 이내인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환경연구원은 해수욕장 이용객들이 보다 깨끗하고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앞으로도 수질 및 모래 안전성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공표할 계획이다.
제주도교육청은 오는 22일 11시부터 제주학생문화원 소극장에서 ‘2020학년도 예체능계열 대학진학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음악, 미술, 체육 계열로 대학진학을 하고자 하는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대학별 입학전형 안내 및 평가 방법 등에 대한 안내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일정을 살펴보면 오전11시에는 음악계열, 오후1시 미술계열, 오후3시 체육계열 대학진학설명의 순서로 진행되며 음악계열은 서울여자고등학교 교사 황선, 미술계열은 경기여자고등학교 교사 문형금, 체육계열은 인천상정고등학교 교사 권태원의 강의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예체능계열 대학 진학희망자가 증가하고 있음에 따라 학생과 학부모에게 보다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예체능계열 대학에 진학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대학진학설명회를 개최한다고 설명했다. 참고로 최근 5년간 도내 학생들의 예체능계열 대학 입학 현황은 2015학년도 367명, 2016학년도 408명, 2017학년도 448명, 2018학년도 323명, 2019학년도 430여명이다.
제주시는 오는 28일까지 도, 자치경찰단, 관광협회 등과 합동으로 불법숙박업 일제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단속은 여름방학, 휴가 등 여름철 성수기를 대비하여 숙박업소 이용객 증가에 따른 관광객 대상의 불법 영업행위가 증가할 것으로 우려됨에 따른 것이다. 이에 제주시는 미신고 숙박업소 및 전문적인 불법영업 행위, 숙박업 신고를 하지 않은 펜션, 게스트하우스, 미분양 타운하우스 등을 이용해불법으로 영업하는 행위를 집중단속한다는 방침이다. 제주시는 단속에서 적발된 업소에 대해 경고 없이 곧바로 고발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참고로 2019년 6월 현재 제주시 지역 불법숙박업소 합동단속 실적은 12회, 행정조치는 총 78건으로 집계됐다.
제이바이오 오한진 박사와 임직원들은 지난 8일, 제주도 장애인지원협의회에 1,500만원 상당의 ‘닥터5 남극크릴오일’을 전달했다. 이날 오한직 박사와 임직원들은 임직원들은 제주도 장애인지원협의회의 기부협약식 및 한마음대회에 참석해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해안정화 봉사활동에도 참여했다. 참고로 지난 1998년 설립된 제주도 장애인지원협의회는 30여 곳의 읍·면·동 지역주민 1000여 명이 주축이 되어 활동하고 있는 봉사단체다. 현재 회장을 맡고 있는 제주한라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고관용 교수는 “장애인이 행복한 사회가 비장애인도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곳”이라며,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준 오한진 박사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에 대해 오한진 박사는 “제주 감태, 백년초 등 지역특화 원료를 기반으로 여러 종의 생활건강 제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수익의 나눔을 통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제이바이오는 암펠로스파트너스와 오한진 연구소가 공동설립한 제주도 기반 바이오 회사로 지역의 자연·생태·문화자원을 활용해 사람들의 건강에 기여한다는 철학으로 ‘닥터5(Doctor5)’ 브랜드의 생활건강 제품을 시장에 출시하고 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17일 오전 제주도청 삼다홀에서 주간정책조정회의를 주재하고, 여름철 자연재난대책과 생활안전대책 등을 집중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원희룡 지사는 “올해 태풍과 호우, 폭염, 가뭄 등 여름철 자연재해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에 대한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실제상황이 발생하면 즉각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비상체계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름철 일어났던 사고유형들이 재발하지 않도록 재발방지책 중 놓치고 있는 것은 없는지 본격적인 피서철이 오기 전에 점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원희룡 지사는 여름철 취약계층에 대한 관심과 지원도 당부했다. 원희룡 지사는 “취약계층에 냉방비, 전기료 등을 지원하는 복지차원의 에너지지원정책이 많이 확대됐지만 아직도 부족할거라 생각한다”면서 “취약계층이 정책을 몰라서 이용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홍보와 방문점검 등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폭염 속에서 일해야 하는 근로자들에 대한 복지차원의 지원들이 본격적으로 확대·강화될 필요가 있다”며 야외근무 근로자들에 대한 보호대책도 주문했다. 아울러, “홀로 사는 어르신, 노숙인 등 사각지대를 찾
제주도는 2019년 상반기 공공기관 직원 통합채용 면접시험에 도민 면접참관제가 운영된다고 밝혔다. 도민 면접참관제는 공공기관 채용의 공정성투명성 확보와 도민의 신뢰도 제고를 위해 공공기관 면접 진행 과정을 도민참관인이 모니터링 하는 제도이다. 도민 면접참관인 선발은 도민을 대표할 수 있는 시민사회단체, 여성단체, 장애인단체, 청년단체 등의 추천을 받아 선정한다. 공공기관 채용면접의 공정성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불공정한 면접 진행시 제재 요청을 하거나 면접 참관 후 개선의견 등을 개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영진 도 총무과장은 “도민 면접 참관인제도는 투명하고 공정한 공공기관 채용문화 확립에 긍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공공기관 통합채용 필기시험 합격자는 지난 5월31일 발표됐으며, 서류전형과 면접시험 등을 걸쳐 최종합격자를 선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