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집중호우, 폭설 등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보상하고, 농가소득 및 경영안정을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보험 대상품목은 전국 총 67개 품목 중 제주지역에는 농업용시설 및 시설작물, 감귤, 콩, 감자, 양배추 등 52개 품목이며, 품목마다 가입기간이 있어 가입시에는 확인이 필요하다. 판매중인 보험 가입품목은 농업용시설 및 시설작물(2. 24 ~ 11. 27), 감귤(4. 27 ~ 5. 15), 고추(4. 20 ~ 5. 22) 등으로 지역농협을 통해 가입이 가능하고, 행정에서는 보험료의 85%(국비 50%, 도비 35%)를 지원하고 있으며, 본인 부담은 보험료의 15%만 납부하면 가입을 할 수 있다. 2016년 태풍(차바)피해 이후 농업재해로 인해 농작물 피해 발생 및 보험가입율이 증가하고 있으며, 2019년도에는 6,450농가에 7,583ha 가입하여, 농업재해 보험료로 4,736농가에 27,601백만원 지급했다. 제주시는 앞으로 전농업인이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걱정하지 않고 안정적인 영농활동이 가능하도록 농업성공대학, SNS 등을 통해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홍보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제주교통복지신문, JEJUTWN
제주도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양규식)는 4월 27일부터 제주시내 15개 초등학교와 10개 경로당 등 25개소에 도시텃밭 조성사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오라초등학교 등 13개교 1,532명을 대상으로 도시형 텃밭 생활원예 프로그램을 추진한 결과, 식물을 기르는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하면서 농업의 중요성과 생명 존중의 가치를 함양시키는 등 교사와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제주농업기술센터는 초등학교와 경로당에 텃밭상자, 농자재 및 재배달력을 지원하고 텃밭에 식재할 고추, 가지, 방울토마토 등 모종 6종 6천여 개를 공급할 계획이다. 올해에는 초등학교는 물론 도시민들의 공동체문화 활성화와 어르신 여가 활동 지원을 위해 대상자를 확대했다. 지난 2월 홍보와 참여 희망단체 접수를 받아 신규 2개 학교를 포함해 총 15개 초등학교와 한일베라체 등 10개소의 경로당 등 총 25개소를 확정했다. 제주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 도시농업 전문 지도사가 매월 1회 이상 경로당과 초등학교를 방문하여 작물 정식, 생육관리, 식물에 대한 이해 교육, 수확한 농산물을 이용한 건강한 먹거리와 연계한 실습 등 텃밭 원예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9월에는 배
제주시는 불공정 관행 개선과 공정한 건설시장 유지를 위해 건설업 등록기준(자본금, 기술인력, 시설장비)을 미달한 부실 건설업체에 대하여 5월 8일, 11일 양일간 청문을 실시할 예정이다. 현재 제주시 전체 건설업체 수는 3월 말 기준으로 1654개사(종합396, 전문 1,258)가 등록되어 건설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이는 제주도 전체 2,095개사(종합 473, 전문 1,622)의 79%이다. 지역경제 성장을 견인해오던 건설경기 침체 장기화됨에도 도내 건설업체 수는 작년 동기(2042개사) 대비 증가(3%) 추세이며, 이에 따른 부실업체 수도 속출하고 있다. 제주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부실업체 조기경보시스템’에 의해 통보된 도내 229개(종합82, 전문147) 업체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제주시에 따르면 조사결과 등록기준 미달이 확인된 건설업체 43곳(자본금 21, 기술인력 5, 시정명령 미이행 17)을 대상으로 청문을 진행한다. 청문은 개별 법률과 행정절차법에 의해 행정처분 전에 의견을 진술하여 사실조사를 하는 절차로써 청문 후 위법사항에 따라 등록말소,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 대상이 확정된다. 앞으로도 제주시는 적법한 청문 절차를 통해
제주도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잠정 연기된 ‘2020년도 제2회 지방공무원 경력경쟁 임용시험’및‘2020년 지역인재 선발시험’시험일정을 조정해 변경 공고한다고 밝혔다. 변경된 일정에 따라 선박기관․의료기술․운전직을 선발하는‘2020년도 제2회 지방공무원 경력경쟁 임용시험’및‘2020년 지역인재 선발시험’은 당초 4월 4일(토)에서 5월 30일(토)로 변경되어 259명의 응시생들이 필기시험을 치르게 된다. * 시험일정 변경 공고는 도 홈페이지(www.jeju.go.kr) 시험․채용정보란 게시 및 수험생에게 개별 문자메시지 안내 예정 송종식 제주도 총무과장은“앞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수험생의 안전한 시험 응시를 위해 철저한 방역대책을 수립하여 시험시행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응시생들도 남은기간 동안 사회적 거리두기 및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등 건강관리에 유념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JEJUTWN
제주도는 강원도 원주 지역에서 올해 처음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야외활동시 긴옷 착용 및 외출 후 목욕하고 옷 갈아입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 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고열, 소화기증상(구토, 설사 등), 혈소판 감소 등의 증상을 나타냄 SFTS는 진드기 매개 바이러스성 감염병으로 2019년 9명의 환자가 발생하여 1명이 사망했고, 2020년 4월 24일 현재까지 제주에서는 발생하지 않았다. * ‘16년 8명(사망 0), ‘17년 21명(사망 3명), ‘18년 15명(사망 3명) ‘19년 9명(사망 1명) ☞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는 숲, 목장 등에 주로 분포하여 앞으로 유사증세 환자가 계속 발생할 것으로 예측 원주에 거주하는 L씨(여자, 만 61세)는 증상이 나타나기 전 집 주변 풀숲에서 나물 채취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SFTS는 등산, 나물채취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임태봉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SFTS를 매개하는 참진드기는 주로 숲과 목장, 초원 등의 야외에
한국마사회 제주경마공원(본부장 문윤영)은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서울, 부산, 제주 3개 경마장을 포함한 전체 사업장 임시 운영 중단 등 조치가 1주 동안 추가 연장하기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경마 시행과 공원 운영 중단은 5월 3일(일)까지 계속 이어지게 됐다. 이번 결정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5월 5일까지 계속될 예정이고, 코로나19가 약화되고 있다고는 하나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며, 금번 휴장기간 추가 연장 결정에 따라 경마가 재개되는 시기는 5월 둘째 주 이후로 넘어갔다. 앞서 마사회는 지난 2월 23일(일) 긴급 임시휴장을 결정한 이후 5차례에 걸쳐 추가 휴장을 통해 오는 4월 30일(목)까지로 임시 휴장기간을 연장한 바 있다. 마사회 관계자는 “경마 재개 시기는 코로나19의 진정 국면에 따른 정부 정책, 사회적 여건 등을 고려하여 신중히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주교통복지신문, JEJUTWN
제주시에서는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축산악취 근절을 위해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된 농가에 대해 일제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총 51개소에 대해 지도·점검 결과 악취관리지역 지정에 따라 농가에서 계획된 악취방지시설을 대부분 설치되어 있고, 일부 가동이 미흡한 부분은 현지 지도했으며, 악취방지시설 변경사항 발생 시 변경 신고 안내, 기타 악취관련 농가 애로사항 청취 등도 병행했다. 이와 더불어 악취배출허용 기준 위반여부도 점검했으며, 총 51개소 중 21개소가 악취배출허용 기준을 초과하여 위반하고 있어, 제주시에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해당 농가에 대해 3개월간의 개선명령과 더불어 과태료 50만원을 부과할 계획이다. ※ 악취배출허용 기준 위반 여부 * 「악취방지법」 제7조 및 「제주도 악취 배출허용기준 조례」 제2조에 따라 악취관리지역은 희석배수 10배, 그 외 지역은 15배 적용 악취배출허용 기준 위반 농가는 기존 「가축분뇨법」에서는 개선명령 미이행 시 최대 사용중지 3개월이나, 「제주특별법」 특례에 따라 조례에서 강화된(최대 허가취소) 법령 적용 제주시는 이와 더불어 현재 축산농가 부지경계선에서 악취 측정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축사 밀집지역에서 악취 배출원 소재
제주도가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5일까지 황금연휴 기간 내 입도관광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광업계 유관기관과 ‘청정제주 안전관광 지키기’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제주도는 그동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유관기관과 함께 관광사업체 방역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매주 금요일마다 관광사업체 일제 방역의 날을 운영하는 등 고강도 방역을 실시해 오고 있다. 특히 오는 4월 말부터 5월 초까지 예정된 황금연휴 기간 동안 약 17만9천여 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제주도관광협회)됨에 따라, 관광사업체 고강도 방역 강화와 코로나19 예방수칙 이행 철저, 사회적 거리두기 등 안전한 제주를 지키기 위한 방역 활동을 보다 더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제주도는 오늘(23일) 오후 3시 관광국내 회의실에서 유관기관 및 관계부서 방역체계 구축 협력 회의를 개최한다. 이를 통해 숙박업, 음식업 등 관광사업체의 철저한 방역은 물론 생활 속 거리두기 안정적 관리로 청정하고 안전한 제주 만들기에 적극 동참할 것을 협의할 계획이다. 또한 관광객 유입으로 인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24일부터 관광사업체 865개소에 대한 방역 현황 일제 점검을 시작으로 관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고순향)는 도 유형문화재 제4호로 지정된 「대정향교」 대성전과 명륜당의 보물 승격을 추진한다고 23일(목) 밝혔다. 「대정향교」 대성전과 명륜당은 금년 1월, 문화재청에서 추진하는 「시ㆍ도 건조물 문화재(서원ㆍ향교) 보물 지정 계획」에 의거, 보물 승격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해당 문화재의 국가 보물 신청을 위해 지난 4월 13일(금) 제주도 문화재위원회(유형분과) 심의 의결을 완료했고, 본격적으로 보물 승격을 위한 행정적 절차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대정향교」는 1653년(효종 4) 제주목사 이원진에 의해 대정읍 안덕면 사계리에 자리한 단산(바굼지오름) 기슭의 현 위치로 이건 됐다. 단산 자락 완만한 경사지에 자리한 「대정향교」는 2단으로 정지된 부지에 전학후묘(前學後廟)의 전형적인 배치 기법을 고스란히 유지하고 있는 제주지역의 유일한 향교이다. 「대정향교」 대성전(大成殿)은 공자(孔子) 이하 성현(聖賢)의 위패를 봉안하고, 제향의식이 치러지는 향교의 가장 중심이 되는 건물로, 정면 5칸ㆍ측면 3칸의 규모를 지닌다. 일반적으로 대정현(大靜縣)과 비슷한 소도시 지역의 대성전들이 정면 3칸 규모를 갖는 것과 비교했을 때,
고희범 제주시장은 2020. 4. 21. 해안동 중산간 지역에 음식물류폐기물 등을 불법투기한 현장의 실태를 확인하고, 정확한 조사 진행과 무단 투기자에 대해서는 엄격한 처벌과 복구 책임 등 강력조치토록 지시했다. 최근들어 인적이 드문 장소에 폐기물 무단투기가 늘어남에 따라 지역별로 예찰을 강화하고, 무단 투기자는 끝까지 추적, 조사하여 사법기관에 고발과 폐기물 처리 조치명령 등 행정처분 조치를 하여 상응하는 대가를 반드시 치르도록 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JEJUTW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