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인재개발원은 제주도민들의 외국어 상용화 능력을 높이기 위해 ‘제주도민 사이버 외국어 어학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개발원에서는 제주도민들을 대상으로 컴퓨터나 모바일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학습할 수 있는 인터넷 동영상 강의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도민 사이버 외국어 어학센터에서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베트남어, 프랑스어 등 19개 언어를 회화, 자격증, 일반, 비즈니스 분야로 구분해 입문부터 고급과정까지 수준에 맞춘 인터넷 강좌를 제공하고 있다. 인재개발원은 총 418개의 강좌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3,500여 명의 도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아울러, 도내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학습과 어린이 교육생들을 위한 ‘신나는 어린이 중국어’강좌 등도 제공하고 있다. 사이버 외국어 어학센터를 이용하고자 하는 도민은 인재개발원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간편하게 학습할 수 있다.
제주도는 2019년 하반기 정기인사를 오는 8월 2일 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7월 2~8일 희망보직 접수 및 인사일정 공개 ▲7월 10일 5급 심사승진인원 공개 ▲7월 18일 5급 승진 발표 ▲7월 26일 5급을 제외한 승진심사 인원 공개 ▲8월 2일 인사예고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2019년 하반기 인사운영 방향은 민선7기 1주년을 맞아 도정 주요시책의 추진에 힘을 싣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제주도는 능력 있고 적극적인 직원을 중점 업무에 배치하고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 업무와 성과 중심으로 체제를 정비해 공직 내부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인사의 기조도 ▲도민행복을 위한 생활민원 적극 해결 ▲민생경제 안정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전문성 제고 ▲일 잘하는 조직 육성에 중점을 두었다. 상하수도, 환경, 교통 등의 현안부서에는 생활 민원을 적극 해결하기 위한 직원을 배치하는 한편, 전문직위를 활용한 전략적 보직 관리와 인센티브-패널티제도를 적극 운영할 계획이다. 일자리 창출 등 주요도정 시책 사업의 업무의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해 직무특성, 업무 수행능력, 도정 기여도를 감안한 인사배치도 특징이다. 격무기피 부서 등의 현안
제주시에 이어 서귀포시에 서귀포시권역주거복지센터가 문을 열며 도민 대상 맞춤형 주거복지서비스가 강화된다. 제주도개발공사는 1일 오후 서귀포시권역 주거복지센터를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서귀포시 동홍동 소재 서귀포시권역주거복지센터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오경수 제주개발공사 사장, 양윤경 서귀포시 시장, 제주특별자치 도의회 이경용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복지관련 기관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제주도와 제주개발공사는 지난 1월 ‘주거복지센터 위‧수탁 협약’을 맺고 인력채용 등 준비과정을 거쳐 지난달 20일 제주시권역 주거복지센터를 개소했으며, 이날 서귀포시권역 주거복지센터를 개소했다. 서귀포시권역센터에는 4명의 직원이 근무하게 되는데, 주거복센터에서는 ▶주거복지 관련 정보제공 및 상담 ▶임대주택 등의 입주, 운영, 관리 등과 관련한 정보 제공 ▶주거복지관련 네트워크 구축 및 자원연계 ▶주거복지 관련 교육 ▶주거복지 관련 제도에 대한 홍보 등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오경수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주거복지센터는 현장중심의 주거문제 상담 및 정보제공 창구 역할을 수행하고 공공자원과 민간자원을 연계 제공하여 도민의 안정적인 주거와 삶의
매년 과잉 생산에 의한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 월동채소의 수급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농업인, 농협, 행정 등 농업분야 각 주체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제주도 농업기술원은 오는 10일 오후 2시부터 농어업인회관에서 한국농촌경제연구원과 공동으로 ‘2019 제주 월동채소 수급 안정을 위한 전망대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전망대회에는 농업인단체 및 농업인, 농협, 대학, 행정, 유관기관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제주 주요 월동채소의 수요와 공급 현황, 판매시장 동향, 도 수급 안정정책 방향 및 2019년산 월동채소 생산 전망을 제공하고,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월동채소 수급문제에 농업인, 농협, 행정이 공동으로 대처하기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2019 제주 월동채소 수급 안정을 위한 전망대회’에서는 김원태 한국농촌경제연구원 팀장이 마늘, 양파 등 양념채소류, 한은수 팀장이 월동무, 당근, 양배추 등 엽근채소류의 최근 수급 동향과 2019년산 월동채소 재배의향 조사결과 및 전망을 발표한다. 또한, 가락동농산물도매시장 대아청과 김명배 팀장이 주요 월동채소의 도매시장 판매동향, 산지와 소비지의 변화추세 및 출하
제주도는 장애인 등급제 폐지 및 장애인활동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 시행에 따라 장애인활동지원사업 대상자를 모든 등록장애인으로 확대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장애인활동지원사업은 만6세이상 만65세미만 장애인의 생활안정 및 사회활동 지원을 위해 활동보조·방문목욕·방문간호를 실시하는 사업으로, 신청자격이 ‘1~3등급 등록 장애인’에서‘모든 등록 장애인’으로 변경됐다. 개편된 제도로 인해 활동지원 시간이 월 기준 최소 47시간~ 441시간에서 최소 60시간~최대 480시간으로 확대됨에 따라, 장애인의 일상생활 불편 해소는 물론 사회활동 여건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서비스 지원 종합조사’에 의해 종전 4등급에서 15등급으로 세분화해 지원하며, 기존 대상자는 별도의 신청이 없이 개인별 자격갱신일 도래시 새로운 조사방식을 적용받게 된다. 활동지원을 신규로 신청하고자 하는 장애인은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되며, 장애유형별로 소견서 등 제출서류가 추가되는 만큼 사전 전화 상담 등을 통해 구비서류를 확인 후 신청하는 것이 좋다. 강석봉 제주도 장애인복지과장은 “장애인활동지원사업 개정 시행으로 인해 보다 많은 장애인에게 실질적인
제주도는 2019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결과 행정안전부 목표액 55.5%(1조7,687억 원)보다 8.2%(2,606억 원) 초과한 2조293억 원을 집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집행률 62%(집행액 19,149억 원)를 1.7%(1,144억 원) 상회하는 것으로, 전국 평균집행률 60.8% 보다 2.9% 상회하는 수치이다. 제주도는 신속집행 목표달성을 위해 ▲긴급입찰 ▲선금집행 활성화 ▲일상감사·계약심사·적격심사 기간 단축 ▲계약상대자 대가지급기한 단축을 위한 제도를 적극 활용했다. 이와 더불어, ‘사업발주–원가심사-계약–자금배정–지출’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재정집행 점검회의를 정례적으로 운영하면서 직원들을 독려했다. 특히, 지방세와 국고보조금 등 집행자금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자금운용계획 변경을 통해 집행자금을 적기에 지원한 결과 목표를 초과 달성할 수 있었다. 제주도는 ‘상반기 재정집행 평가 보고회’를 개최해 집행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 등 제도개선 사항을 중앙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또한, 집행 결과 우수부서에 대한 인센티브(포상금, 해외연수, 성과평가 반영)와 부진부서에 대한 페널티제(행정운영경비 10% 절감 편성)를 운영할
제주도는‘기후변화 적응 실천 사업’ 공모를 실시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기후변화 적응 실천 사업’은 기후변화(폭염, 가뭄, 한파 등)로 인한 도민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도민들이 직접 참여해 체감할 수 있는 분야의 사업들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공모 기간은 6월 28일부터 오는 7월 12일까지이며, 공고일 기준 제주도에 소재하고 있는 법인 또는 단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제주도는 기후변화적응 인식 홍보 제고 방안,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 기후변화적응 녹색 기술 개발 및 기후변화 적응 실천 사업 등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며, 총 8천만 원(사업별 최대 2천만 원까지)을 지원할 예정이다. 공모 지원을 희망하는 법인 또는 단체는 신청서, 사업계획서, 단체소개서 등의 서류를 구비해 7월 12일까지 제주도청 환경정책과로 방문 또는 등기우편 접수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사업 선정 및 지원 금액은 1차 부서 자체 심사와 2차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에서 사업 계획의 타당성 및 적합성, 파급성 등에 대한 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박원하 환경보전국장은 “많은 도민들이 기후변화의 심각성에 대해 관심을 갖
제주시는 태풍 및 집중호우시 농경지 및 주거지가 상습적으로 침수되어 주민불편이 반복되고 있는 제주시 애월읍 광령리에 위치한 퐁낭굴내 소하천 정비사업 1차 구간에 대하여 지난 6월 28일 사업을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소하천정비 대상지는 최근 기상이변으로 인해 강우의 형태가 순간적인 집중호우로 인하여 소하천 통수능력 부족, 소하천 미정비로 침수로 인해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으로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을 받고 있는 지역이다. 이에 따라 제주시에서는 2017년부터 퐁낭굴내 소하천 정비사업을 추진하여 현재0.76㎞가 정비 완료됐고, 2019년 4월부터 잔여사업 구간 0.95㎞에 대한 공사를 계속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민선 7기 취임 1주년을 맞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제2공항 등 도내 주요현안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원 지사는 1일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민선 7기를 시작하며 제주에서수십 년간 견고하게 유지됐던 공무원사회 줄 세우기, 도민사회 편 가르기,특권과 반칙 등적폐를 청산하는 데 주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인구 증가와 급속한 발전으로 인한 성장통을 극복하고, 변화와 혁신을 통해 제주가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기틀을 다지는 데 집중했으며, 그 외 청정자연 보호와 대중교통체계 개편 등에도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했다. 원 지사는 이어 올해말 완공되는 동복리 환경자원순환센터의 소각시설과 도두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 등을 통해 쓰레기 문제에 대한 해법을 제시했으며, 제주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준비하고 동서남북 4대 발전축을 중심으로 제주형 자족도시로의 발전 토대를 마련해나가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특히 원 지사는 자동차 급증에 따른 교통난과 주차난 해소를 위해 시행되는 차고지증명제와 렌터카총량제에 대해 도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지역 경제와 관련해서는 제주의 생명산업인 1차산업과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미래 먹거리를 준비하기 위해 전기차 산업의 수준
제주도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지난 6월 17일부터 18일까지 관내 노지감귤 8개소를 대상으로 병해충을 예찰한 결과, 총채벌레 발생량이 전·평년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6월 17일 노지감귤 볼록총채벌레 발생량을 조사한 결과, 8개소에서 평균 21.9마리의 총채벌레가 발견됐다. 이는 전년(2.6마리)보다 6.4배, 3년 평균(10.1마리)보다 2.1배 증가한 수치다. 농업기술원은 총채벌레가 월동 시기에 성충 생존율이 낮지만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지면서 총채벌레의 생존율이 상승함에 따라, 농가들에게 총채벌레에 대해 신속히 방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총채벌레는 9.7℃ 이상이면 활동을 시작하는데 2월 평균온도가 9.3℃로 활동온도 수준과 근접해, 조기에 활동을 시작하고 증식하는 등 생활사가 빨라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총채벌레 초기 발생밀도가 높은 감귤원에 종합살충제보다는 전용 약제를 살포해 밀도를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허영길 기술보급팀장은 “겨울철 기온이 높아 병해충 발생이 빨라지고 초기 밀도가 높아 병해충 방제에 어려움이 있다”면서 “예찰을 통해 방제에 힘써 줄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