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자치경찰단은동남아시아에서 코코넛 등 과일잼이 관광객에서 인기가 있다는 사실에 착안하여 식품제조 등록 없이 “00잼”이라는 가공식품을 만들어 유명 연예인이 나오는 TV 프로그램을 통해 홍보, 도민과 관광객 상대로 11억여원의 매출을 올린 00업체 대표 A씨에 대해 보건범죄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제주지역 관리팀장 등 3명은 불구속 송치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00업체 대표 A씨(42세, 남)는 제주에 2곳의 매장을 두고 관할 행정기관의 영업등록 없이 단독주택에 직원 이외에는 출입할 수 없도록 방범장비를 설치, 잼 제조에 필요한 배합기 찜통 등 제조시설을 갖추고 00잼 9종을 은밀하게 제조한 뒤 위 제품이 정식 등록된 서울 제조공장에서 가공된 것처럼 허위표시 된 라벨지를 붙여 이를 매장에 진열·판매하여 제주를 찾는 관광객 등을 상대로 2018년 1월부터 금년 3월까지 11억원 상당의 부당이익을 얻은 것으로 드러났다. 자치경찰단 관계자는“소비자들이 믿고 먹어야 하는 식품을 돈벌이 수단으로만 생각하는 불법 행위는 반드시 근절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도민과 관광객의 건강을 위협하는 식품을 생산 유통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더욱 단
제5호 태풍 다나스의 예상이동경로를 놓고 한미일이 각각 다른 예측을 내놓고 있어 이목이 집중된다. 18일 오전, 기상청에 따르면 중심기압 992에 순간 최대풍속 23m의 강풍을 동반한 제5호 태풍 다나스는타이완 남동쪽 약 470㎞ 부근에서 약 시속 18㎞의 속도로 북상하고 있다. 이에 기상청은 태풍이 19일 제주 서귀포 부근을 통과해 21일 오전 일본으로 향할 것으로 예측했다. 반면 일본 기상청은 태풍이 좀 더 서쪽으로 치우쳐 서울로 향할 것으로 예측했으며, 미국 역시 이와 비슷한 예측정보를 내놓고 있다. ▲ 좌측부터 한국, 미국, 일반 기상청의 다나스 예상이동경로 문제는 이번 태풍의 경로를 제외하더라도 기존 장마전선과 태풍이 몰고 온 수증기가 만나며 제주 지역에는 주말까지 많은 비가 예보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에 제주도는 태풍이 제주를 통과하는 19일부터 20일까지 비상경계태세에 돌입하고 관계기관과 함께 피해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제주교육청은 이석문 교육감 재선 1주년 성과 중 가장 의미있는 것으로 학생들의 학교생활만족도 전국1위를 꼽았다. 이석문 교육감 재선 이후 ‘제주교육은 존중입니다’를 제주교육의 기치로 정하고 학생존중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꾸준한 노력의 결과라는 입장이다. 도교육청은 대표적으로 제주교육공론화위원회에서 ‘편안한 교복’을 첫번째 의제로 선정하고, 도민참여단 구성 시 40%는 학생으로 하고 있는 것을 꼽았다. 오는 7월 20일 열리는 도민참여단 토론회는 교복 공론화에 대한 ▲학생 의견 반영 비율 ▲학생 의견 반영 방법 ▲교복 개선 방향 ▲설문조사 등의 의견수렴을 하게 된다. 토론회 장소에서 교복전시회도 병행하여 편안한 교복에 대한 밀도 있는 토론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토론회 결과를 바탕으로 제주교육공론화위원회는 정책권고안을 8월 하순에 이석문교육감에게 제출하게 된다. 교육감이 권고안을 수용할 경우, 도교육청에서는 편안한 교복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학교로 제시하게 된다. 일선 학교에서는 학생생활규정 개정 등을 통해 빠르면 2020학년도부터는 교복개선이 이뤄질 전망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존중 공론화위원회 운영 ▲교육활동 중심의 학교시스템 구축 ▲제주형 혁신학교(
제주도는 최근 제주 해역에 노무라입깃해파리 주의단계 특보가 발령되어 노무라입깃해파리 피해대책본부를 구성, 어업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무라입깃해파리는 중국 연안에서 발생하여 해류의 흐름에 따라 우리나라로 유입되는 해파리로, 지난 5월부터 동중국해에서 대량 출현하기 시작했다. 현재 이 해파리들이 제주해역 등 우리나라 남부해역으로 이동하여 대량 출현한 것으로 보인다. 국립수산과학원이 7월 2일부터 7월 13일까지 동중국해, 제주, 남해안에서 ‘노무라입깃해파리 정밀조사’를 실시한 결과, 100㎡당 평균 1.04개체의 노무라입깃해파리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도는 주의특보를 발령한 해역에 어업지도선을 수시 배치하여 예찰활동을 벌임과 동시에 해수욕장 해파리 쏘임사고 예방을 위한 예찰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도는 ‘2019년도 초·중·고등학교 교육환경개선사업’이 81개 학교, 24억 5천만 원 규모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초·중·고등학교 교육환경개선 지원 사업’은 학교안전시설 확충, 학습기자재 구입, 노후시설 보수 등을 위해 교육청 예산이 부족한 부분에 대해 제주도가 지원하고 있다. 제주도는 최근 3년간 학교 교육환경사업 지원 총액과 학생 수를 조사했으며, 총 180개 학교에 교육환경개선 사업을 지원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했다. 지원 대상 학교로 선정된 180개 학교 중 92개 학교가 공모사업에 신청하여 총 81개 학교를 최종적으로 선정했다. 주요 사업 내용은 ▲미세먼지 알림 전광판 설치, 안전그레이팅 설치, 건물 벽체 방수 등 안전시설 확충 및 환경정비 등 지원 ▲컴퓨터, 칠판, 전자교탁, 실물화상기, 방송장비, 스마트체험도서관, 빔프로젝터 등 학교 수업활동 등 지원 학습 기자재 구입 ▲운동장 벤치 개보수, 차양시설 설치, 천정형 선풍기 설치 등 시설 및 장비 지원 등이다. 허법률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제공함은 물론, 학생들의 학력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주도는 17일,사무소, 주민센터, 행정복지센터로 혼재되어 불리고 있는 읍·면·동 행정기구 명칭을 읍·면은 사무소, 동은 주민센터로 각각 통일하고 기존 행정복지센터 명칭은 사용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읍면동 행정기구의 명칭이 통일되지 않아 도민뿐만 아니라 제주를 찾은 관광객들에게도 많은 불편을 주고 있다는 문제 제기가 계속되어 왔다. 이에 제주도는지난 4월부터도민 의견수렴, 행정시·읍면동장 회의를 거쳐 의견을 모아왔다. 현재 사무소 및 주민센터 외 ‘행정복지센터’ 명칭을 사용하는 읍면동은 한림읍, 구좌읍, 안덕면, 이도2동, 삼도1동, 건입동, 동홍동, 서홍동 등 8개소이며, 해당 기관은 내년 상반기에 현판 등 각종 안내판을 일괄 변경할 계획이다. 허법률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이번 읍면동 행정기관 명칭정비로 도민 및 관광객의 혼란이 해소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향후에도 도민 불편사항을 꾸준히 발굴해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 여름 밤 해변의 별빛 아래서 제주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과 도민들이 즐길 수 있는 우아한 재즈콘서트와 심장을 뛰게할 EDM 파티가 개최된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이호동의 지역자원인 이호테우해수욕장을 활용한 관광콘텐츠로써 『이호스윙재즈페스티벌』과 『컬러풀이호』을 개최하여 여름철 즐길거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먼저 ‘이호스윙재즈페스티벌’은 7월 21일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 이호테우해수욕장 상설 무대에서 한 여름밤 제주스윙캠프 참석자들과 함께 이호테우해수욕장 방문객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해변 라이브 재즈콘서트 형태로 진행된다. 페스티벌에는Hannah Gill(한나 길), Michael Gamble & Rhythm Serenaders, Clap Stomp Swingin 등의 뮤지션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어 26일과 27일에는 ‘컬러풀이호’가 이호테우해수욕장 특설 무대에서 개최된다. 오후 3시부터 가족, 연인과 함께 즐기는 신나는 물총놀이를 시작으로 가족영화나 제주드론필름페스티벌 수상작 관람에 이어 어두워지기 시작하는 오후 7시부터는 메인 프로그램인 『EDM(Electronic Dance Music,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파티』가 시작되는데,DJ
2019 KLPGA 투어의 하반기 첫 대회인 “제주삼다수 마스터스”가 내달 9일부터 사흘간 제주 오라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제주삼다수 마스터스는 제주도개발공사 주최, 제주도, 광동제약 후원으로 개최되며, 올해 상금 2억 증액을 결정하여 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억 6천만 원 규모로 치러진다. 제주 도민과 골프 꿈나무들에게 프로암 참여의 기회를 주는 등 국내 최초 개방형 대회로 개최되고 있는 제주삼다수 마스터스는 올해 그 범위를 전국으로 확대하여,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프로암 초청 스크린 골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다양한 경품과 함께 합산 랭킹 기준 총 6명에게 프로암 참가권이 주어지는 이 대회는 제주도개발공사 주최로 전국 골프존 매장에서 7월 24일(수)까진 진행중이다. 이번 대회에는 골든 커리어 그랜드슬램 박인비(31, KB금융그룹)를 비롯해 롤렉스 세계랭킹 2위 고진영(24, 하이트진로), 디펜딩 챔피언 오지현(23, KB금융그룹), 최혜진(19, 롯데), 조정민(24, MY문영), 이다연(21, 메디힐) 등 국내외 최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하여 KLPGA 투어 하반기 시작부터 뜨거운 경쟁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골든 커리어 그
제주시는농촌체험휴양마을의 홍보와 특색있는 체험프로그램 개발, 체험장 정비를 위하여 올해 7천2백만원의 예산을 투자하여 농촌체험휴양마을 프로그램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제주시는프로그램 개발 및 체험장 정비지원을 통해 6개 마을(낙천 아홉굿, 명도암, 유수암, 청수, 저지, 소길마을) 체험장 편의시설 확충과 마을홍보 안내간판 설치, 체험장 무대정비, 숙박시설 노후시설 정비 등 체험객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를 완료했으며,하반기에는 최근 한국인이 가장 오래 사용하는 어플리케이션인 유튜브를 적극 활용하여 도시민들 대상으로 제주시 체험휴양마을의 체험프로그램과 마을 홍보를 위한 홍보영상을 제작할 예정으로 SNS를 통한 2차 파급으로 지속적이고 광범위한 홍보효과를 유도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여름휴가철에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색적인 자연경관을 간직한 제주시의 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가족과 함께 시원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16일 오전 ‘안정적 상수도 공급 및 하수처리 방안’을 주제로 주간정책 조정 회의를 개최하고, 부서를 뛰어넘는 탄탄한 물 관리 체계를 주문했다. 원희룡 지사는 “청정 제주의 핵심 요소 중 하나가 물”이라 꼽으며 “물을 공급과 소비, 수요의 문제로만 접근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깨끗한 물을 유지하기 위한 것을 근본적 목표로 봐야하고, 물 공급을 위한 수원이나 사용체계가 잘 정비되어야 수질 관리도 가능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특히 “물 부족에 대한 염려 없이 지하수에 의존하며 농업용수든 생활용수든 마구 끌어 쓰고, 도시 성장에 따른 물 소비도 팽창 위주로 계획된 점에 대해서는 앞으로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원 지사는 또한 하수 처리를 통해 농업용수로 재이용, 주 소비처인 가정이나 대규모 시설에서 줄일 수 있는 대책들을 언급하며 “물 공급 체계 개선과 연동해 지속가능한 개발 관리까지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끌려가는 식의 단계를 넘어서야 한다”고 말했다. 원희룡 지사는 “물 관련 부서에서 같이 원론적으로 얘기해놓고 일터지면 임기응변이나 부분적으로 응급 대책을 내놓는 부분이 있을 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