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태풍 등 풍수해에 취약한 노후·불량 옥외광고물에 대한 체계적이고 신속한 대응을 위해 관리 매뉴얼을 마련하고 이를 지역 내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는 기후변화로 윈드시어 발효가 늘어나고 강풍을 동반한 대형 태풍으로 도로변에 설치된 불법광고물과 노후 간판의 추락해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매뉴얼에는 비상상황을 예방·대비·대응 및 복구 등 8단계로 나누고 노후‧불량 옥외광고물의 체크리스트 등 자체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법들이 담겨있다. 특히, 예방단계에서 읍면동별로 옥외광고물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지역을 지정하고 순찰을 강화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태풍경보 발효 시 피해 상황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상황반·순찰반·관리조를 편성해 피해 상황과 제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 대응하는 방안 등이 제시됐다. 더불어 도에서는 민간전문가 33명으로 구성된 ‘옥외광고물안전관리단’의 운영을 강화하고 재난재해 시 옥외광고물 자가점검법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대응지침 동영상을 제작해 홍보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차바’, ‘다나스’ 등 4건의 태풍 내습에 대비해 노후·불량 광고
제주도는 주오사카 한국문화원과 공동으로 제주해녀 해외홍보 사업의 일환인 제주해녀문화 특별전시회를 6월 24일부터 7월 22일까지 주오사카 한국문화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주도와 주오사카한국문화원은 제주출신 재일교포가 가장 많이 거주하는 오사카에서 제주문화의 상징인 해녀문화를 소개하고자 올 초부터 전시회를 기획해 왔다. 전시의 주제는 ‘제주해녀, 자연과 공존하는 여성 공동체’로 제주도는 전시와 관련한 사진, 해녀도구, 영상, 책자, 문화상품 등 일체를 제공했다. 제주해녀 사진 30점은 70년대 물소중이 옷을 입고 물질하는 흑백 사진과 2018년 경 고무옷을 입고 있는 생동감 있는 물질모습 사진들이 전시된다. 또한, 지난 2018년과 2019년 해녀문화콘텐츠 문화상품 공모전 수상작품 14점과 ‘해녀사계’홍보 영상도 상영 중이다. 특히 전시기간 중 일본의 제주해녀 연구자인 오사카시립대학 문학부 이지치 노리코 교수의 ‘제주도 해녀의 생활세계, 제주도 해녀를 둘러싼 해역의 변용, 해녀가 있는 바다’라는 강연이 진행될 예정으로 이 강연은 오사카문화원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상영될 예정이다. 조동근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해외 한국공관들과 협력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
제주도는 경주 퇴역마(더러브렛)의 말고기 시장격리 및 품질고급화를 통한 소비자 신뢰회복을 위하여 경주 퇴역마(더러브렛) 말고기를 사용하지 않는 음식점에 대해 「제주 말고기 판매 인증점」 지정을 추진 한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더러브렛을 제외한 제주마, 제주산마, 비육마를 100% 사용하는 음식점을 대상으로 7월 17일까지 인증 신청을 받고 있다. 이는 그동안 경주 퇴역마가 일정 비육기간 없이 식용으로 이용되면서 제주산 말고기 전체에 대한 이미지 훼손 및 소비감소로 이어져 마육시장이 위축된데 따른 조치이다. 제주 말고기 판매 인증점 신청을 위해서는 제주마, 제주산마, 비육마만 사용해야 하며, 도축검사증명서, 거래 명세표 등으로 해당사항이 수시 확인 가능해야 한다. 단, 경주 퇴역마(제주마, 제주산마)는 3개월 이상 비육 후 도축․판매가 이루어져야 하며, 중장기적으로 경주 퇴역마에 대한 비육기간을 확대 추진해야 하며, 또한 인증점 지정 음식점에서 취급되는 말고기는 도체 등급제도에 100% 참여해야 한다. * 공급업체의 경우 식육포장처리업, 축산물 판매업의 허가를 득해야 함 말고기 전문 인증점으로 지정받기 위해서는 희망하는 음식점 또는 말고기 공급업체에서 신청서 및
제주도가 공공시설 개방 확대에 대해 전면 유보 결정을 내렸다. 제주도는 지난 6월 18일부터 실내외 여부, 밀집도 등 공공시설별 특성을 고려해 방역 사항을 철저히 준수하는 조건으로 시범 개방을 시작했다. 약 2주간의 시범 개방 운영 후 추가 개방 확대를 논의했으나, 공공시설 전면 개방 확대는 아직 시기상조라는 입장이다. 수도권을 비롯한 타 지역의 집단 감염이 지속되고 있고, 여전히 전국 곳곳에서 산발적 감염이 발생하고 있어 여전히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높다는 판단에서다. 더불어 타 지자체에서도 다중이용시설 및 유흥시설의 운영 제한 및 집합금지 조치가 이뤄지고, 실내체육시설 등 밀집 접촉이 우려되는 공공시설에 대해 개방을 제한하고 있는 상황들이 함께 고려됐다. 이와 관련해 제주도는 지난 5월 29일부터 6월 25일까지 총 6차례에 걸쳐 제주형 생활방역 위원회를 개최하고, 각 시설별 시범 개방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세부 계획에 대한 실무 검토를 진행한 바 있다. 공공시설 개방 확대 전면 유보 결정에 따라 시설 운영 시에는 현행 방침대로 방역관리자 지정, 마스크착용, 출입 명부 작성 등의 조치가 이뤄지며 사전 예약제‧정원 제한 등을 통해 입장이 허용된다. 또한
제주도는 지난 29일 도청 삼다홀에서 2020년도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된 13개의 기업대표들에게 인증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고용우수기업 인증사업’은 지난 2년간 일자리 창출과 고용 안정에 기여한 기업을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해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0년부터 시행한 이래 작년 기준 162개 기업을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 올해는 총 46개 기업이 신청서를 제출,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등을 거쳐 최종 13곳이 뽑혔다. 이번 선정된 고용우수기업은 ▲(주)웅진엔지니어링 ▲(주)정우계전 ▲(주)태신엔지니어링 ▲(주)인터텍 ▲(주)제주마미 ▲(주)모노리스 ▲윈디텍(주) ▲농업회사법인(주)아침미소 ▲(주)삼일승강기 ▲제주웰빙영농조합법인 ▲대한축산유통 ▲(주)라인렌트카 ▲(주)대은계전 등으로 인증기간은 2020년 6월 1일부터 2022년 5월 31일까지 2년간이다.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인증서와 인증패, 인증현판 수여 및 신규인증 기업에는 기업당 2천만 원 이내, 재인증 기업에는 5백만 원 이내의 근로환경개선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사업용 부동산 재산세 50% 감면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 이차보전 금리우대 ▲경영안정자금 이차보
제주시에서는 농업인이 농작업 중 재해사고를 당했을 때 치료비 등을 지원 받을 수 있는「농업인 안전재해보험」에 농업인의 가입을 독려하고자 올해에 예산 505백만원을 확보하여 19,400명에 대한 보험료를 지원해 나가고 있다. 가입대상은 농업경영체에 등록한 만15세이상 87세이하 제주시에 거주하고 영농에 종사하는 농업인이고, 가입신청은 가까운 지역농협을 방문하여 연중 신청(가입) 가능하다. 농업인 안전재해보험 지원사업은 농작업 중 발생하는 농작업 관련 재해를 보상함으로써 농업인과 농작업근로자를 보호하고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통해 생활안정을 도모할 목적으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행정에서는 농가의 보험가입을 지원하기 위해 보험료의 75%(국비 50%, 도비 25%)를 지원하고 있다. 보험료는 유형에 따라 9만8천6백원부터 19만4천9백원까지이며, 가입기간은 가입일로부터 1년이고 기간경과 시 갱신이 가능하다. 제주시는 농업인 대상으로 농작업 사고 발생시 안정적 치료와 영농복귀에 도움이 되는 안전재해보험 가입을 적극 권장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 495백만원을 투입해 18,323농가에 보험료를 지원했으며, 보험가입농가 중 지난해 재해발생으로 보험금을 수혜(지
제주시에서는 도심지 내 산책 시 견주와 반려견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으로 신산공원 내 산지천 제4저류지를 개방하여 반려동물 자율쉼터를 마련했다. 이번 반려동물 자율쉼터는 도시공원 내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산책을 즐길 때 비반려인 등 일반 주민에게 소음, 배변 등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반려동물이 마음껏 교감할 수 있는 공간 마련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마련됐다. 신산공원 내 산지천 제4저류지(면적 8,390㎡, 일도2동 878번지)는 풍수해 저감종합계획에 따라 태풍 및 집중호우 등의 자연재해에 대비하기 위해 조성된 저류지로 이용자의 접근성이 용이하고, 지대가 낮아 반려동물의 탈출로 인한 공원 이용자의 위협 등 안전사고의 위험성은 적을 것으로 판단되어 개방하게 됐다. 자율쉼터 운영은 반려동물을 동반한 공원 이용자들이 동물등록 및 목줄 착용, 배변봉투 등을 지참하여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자가 자율적으로 청소 및 관리하도록 하여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정착을 유도해 나가고, 안전한 자율쉼터 관리를 위하여 태풍 및 집중호우 등이 있는 날은 출입을 제한할 예정이다. 앞으로 제주시에서는 도시공원 내 반려동물로 인한 문제점 등을 적극 해소하기 위하여 반려
제주도는 지난 2020년 6월24일부터 6월26일까지 3일간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제주지부(지부장 강인철) 주관으로 2020년 제주도 장애인기능경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방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사회와 기업의 장애인고용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고 장애인의 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매년 개최되고 있다. 지방기능경기대회 시상은 정규직종, 시범직종, 레저 및 생활기술 직종별로 금·은·동 상장과 메달, 상금20만원~50만원을 수여한다. ′20년 지방 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가구제작, 귀금속 공예 등 정규 13개 직종, 안마, 바리스타, 워드프로세서 등 시범 3개직종 레저 및 생활기술경기 3개 직종 등 총 19개 직종․115명의 기능보유 장애인들이 참가했으며, 금 10, 은 13, 동 7명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직종별 금상입상자에게는 올해 제주에사 개최되는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2020.9.22.~9.25)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제주도 강석봉 장애인복지과장은 “대회를 통해 기능보유 장애인들의 기능향상과 기업의 장애인 고용인식개선으로 장애인고용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장애인의 안정적 고용 확대를 위하여 도내 각계각층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지역 장애인보건의료센터로 제주대학교병원이 선정됐다고, 지난 6월 23일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했다”고 밝혔다. 제주대학교병원은, 장애인 건강권 보장을 위한 건강관리전달체계를 갖추고, 올해 하반기부터 건강관리서비스를 시행한다. 센터로 선정되면, 원활한 센터 운영을 위하여 올해 302백만원(국비 50%, 도비 50%)을 지원 받게 되며, 보건의료-복지 서비스의 가용자원 파악 및 의사결정 주체들 간의 연계․조정 등을 통해 장애인이 지역사회자원을 활용하여 건강한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장애인 건강보건사업의 조정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장애인 건강보건관리 및 재활의료지원사업, 여성장애인 모성보건사업, 보건의료인력 및 장애인·가족교육. 장애인 건강검진, 진료, 재활 등 의료서비스 제공 등이다.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는 보건복지부 공모계획에 따라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전국 19개소 설치를 목표로 매년 3~5개소를 신규 선정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제주대학교병원, (부산)동아대학교병원, (경기)분당서울대학교병원, (인천)인하대학교병원, 총4개소가 선정됐다. 제주도 강석봉 장애인복지과장은, “앞으로도 증가하
제주도는 ‘2020년 제주도 공공기관 직원 통합채용계획’에 따라, 4개 공공기관에서 총 59명을 선발하는 제2회 통합채용 시험의 응시원서 접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응시원서(입사지원서)는 제주도 공공기관 직원 통합채용 필기시험 인터넷원서접수사이트(http://jeju.incruit.com)를 통해 6월 30일부터 7월 6일까지 응시자 본인이 희망하는 기관, 분야에 접수하면 된다. 거주지 요건 등 해당 자격요건을 갖춘 제주도민이면 누구나 응시 가능하며, 일부 직종의 경우 자격증, 경력 등의 취득 조건이 있어 사전에 공고문 상의 자격요건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 응시자는 1개 기관의 1개 분야에만 응시 가능 제주도는 응시원서 접수자를 대상으로 오는 7월 18일 도내 학교에서 통합필기시험을 실시할 계획이며, 필기시험 장소 및 시간은 7월 10일 공고될 예정이다. 송종식 제주도 총무과장은 “수험생의 안전 및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관련 지침에 따라 시험장 방역관리를 철저히 할 계획이다”라고 밝히면서 “공공기관의 공정 채용 및 도내 청년 일자리 창출 등을 고려해 제주도와 공공기관이 공동으로 통합 채용을 실시하는 만큼, 지역인재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응시를 부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