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JEJUTWN
제주시는 지난해 시행한 삼도2동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실시설계 완료로 공사가 6월말 착공되어 상습 침수로 인한 주민들의 재산 피해 해소를 위한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제주시 삼도2동 탑동지역(라마다호텔제주~삼도119센터)은 해수면과 맞닿아 태풍 및 집중호우 시 빗물이 원활하게 배수되지 못하는 상습적 침수피해지역으로 해수면 만조 시 피해가 크게 발생하여 왔었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국비 78억 원을 포함 총 156억 원을 투입해 우수저류조(V=18,500㎥), 배수관로 L=170m, 배수문 등의 시설로 해수면 만조 시에도 우수를 저류하여 침수피해 예방을 할 수 있도록 정비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저류조가 설치되는 위치는 라마다프라자호텔 동측 공영주차장 부지를 활용할 계획에 있으며, 지하에 우수 저류조를 설치하는 최초 사업으로써 상부는 주차장으로 활용하여 재해 예방과 주차난 해소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 지역은 상가 및 주택 밀집지역으로 부지 확보 등이 어려웠으나 해당 부지로 계획 변경하는 것으로 주민협의가 완료되어 추진하게 됐다. 이에 따라, 2021년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삼도2동 병문천 하류 지역은 상습 침수피해가 해소될 전망이다.
2020년 7월 1일부터 8자리의 필름식번호판이 시행된다. 필름식 번호판은 전면바탕에 채색된 필름을 부착하고 번호판 왼쪽에 국가상징문양(태극), 국가축약문자(KOR), 위․변조방지 홀로그램이 추가되어 페인트식 번호판과는 다른 디자인으로 도입된다. 기존 번호판체계에 따라 필름식 번호판 적용 대상 차종은 비사업용 승용차(자가용) 및 대여사업용 승용차(렌트카)이며, 사업용 승용차, 승합, 화물, 특수, 전기자동차는 현행대로 7자리 번호체계가 부여된다. 신규로 등록하는 차량은 물론 7자리 번호판뿐만 아니라 기존의 8자리 페인트식 번호판이 부착된 차량의 소유자도 희망하면 신규 필름번호판으로 교체할 수 있다. 필름번호판을 원하는 소유자는 차량등록사무소에 신분증, 자동차등록증을 구비하고 방문하여 신청하면 변경 가능하다. 참고로 필름번호판 발급수수료는 33,000원이고 보조판 등 구매 시 추가 비용이 발생하며 자세한 내용은 자동차등록사무소(728-8401)로 문의하면 된다. 제주교통복지신문, JEJUTWN
2020 제주 책방예술제인 ‘책섬[썸ː]’은 제주시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7월, 8월 두 달 동안 동네책방 18개소에서 펼쳐진다. 제주시는 제주시동네책방네트워크(대표 은종복) 및 책섬[썸ː] 추진위원회(위원장 김현정⋅문화도시추진위원)와 함께 7월 5월(일), 제주시 고씨주택에서 2020년 제주 책방예술제인 ‘책섬[썸ː]’관련 작가와의 대화 모임을 갖는다. 제주 책방예술제의 명칭을 ‘책섬[썸ː]’으로 정한 이유는 “아름다운 섬 제주에서 책과 썸을 타다!”로써, 지역 특색에 맞는 동네책방의 역할에 힘을 싣고 시민과 즐거운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는 의미이다. 이번‘책섬[썸ː]’에 참가하는 동네책방들은 공모를 통하여 선정됐고, 저마다 특색을 살린 문화행사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게 된다. 행사 내용은 개성이 넘치고 다채롭다. 북토크를 시작으로 콘서트 및 낭독 공연, 작가 전시회 등이 마련되어 ▲동네책방 클래식 콘서트 및 낭독 공연(카페동경앤책방) ▲‘그림책 만들고 인형놀이 하는’ 김리라 작가 전시회(그림책방&카페노란우산) ▲슬기로운 우도해녀 생활(밤수지맨드라미) ▲한뼘씩 읽기(한뼘책방) ▲책방으로 떠나는 여름휴가(디어 마이 블루) 등 이색적인 축
제주시에서는 서부지역 남북간 교통량 분산을 위하여 “외도~애조로(중로1-1-33)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를 2022년 준공 목표로 정상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총사업비 105억원(공사 54, 보상비 51)을 투자하여 외도지구~애조로를 연결하는 연장 1.54km(폭 20m) 도로개설사업으로 지난 2002년 4월에 결정됐으나 오랜기간 동안 도로가 개설되지 않아 지역주민들이 차량통행에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따라 제주시에서는 지난 18. 3월 사업을 착수했으며 사업 추진 중 도로개설구간에 레미콘 및 VR관 등 관급자재 수급 불균형으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최근 자재 수급이 원활해짐에 따라 사업을 본격 시행하여 도로개설사업 정상 추진으로 교통량이 급증하는 외도지구와 애조로를 연결하여 지역주민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도심지내 교통체증 해소를 위한 연도로(신광R~도두간) 도시계획도로 확장사업 외 4개 노선 L=1.82km에 대해서도 사업을 본격 추진하는 등 제주시내 교통 환경 여건개선에 적극 노력해나가고 있다. 앞으로도 도시기반시설 확충으로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교통체증 해소와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도시계획
제주도는 최근 도내외 유치원 등에서 집단 설사 환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하여 손씻기 등 위생 수칙을 준수하고, 소고기는 충분히 익혀 먹는 등 안전한 음식물 섭취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제주시 소재 어린이집에서는 5월 중순부터 6월 10일까지 총 8명의 장염 환자가(6명의 원아, 2명의 확진 원아 가족) 보고된 바 있고, 경기도 안산시 소재 유치원에서도 6월 18일 장출혈성대장균감염병 환자가 발생했다. 장출혈성대장균 감염증은 제대로 익히지 않은 소고기, 오염된 식품이나 물 등을 통해 감염되며, 감염 시 심한 경련성 복통, 오심, 구토, 미열 등과 설사가 동반되고 설사는 수양성에서 혈성 설사까지 다양한 양상을 보인다. 증상은 5~7일 이내 대체로 호전되지만 용혈성요독증후군 등 합병증이 나타날 경우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예방을 위해서는 손씻기 등 위생 수칙을 준수하고, 소고기는 충분히 익혀 먹는 등 안전한 음식물을 섭취해야 한다. 아울러, 조리도구를 구분하여 사용하고, 설사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 음식을 조리하지 않는 등 조리 시 위생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임태봉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최근 발생하고 있는 장출혈성대장균
제주도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자립, 자활기반 마련을 위한 자활‧생활안정 기금*을 전년대비 66% 증액해 저소득층의 빈곤예방과 자립기반 마련 등 자활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 (자활 및 생활안정기금) 자활지원사업의 추진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조성 운용하는 기금 ‧ 현재조성액 65억원 * (법적근거)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제18조의3 및 동법 시행령 제26조의 2 2020년도 자활과 생활안정기금 사업 예산은 지난해 6억 9,635만원 대비 66% 증액된 11억 5,648여만원으로 저소득층 운전면허취득사업, 자활사업단과 자활기업 임대료 지원, 자활기업 등에 대한 특성화사업 지원 등이 포함됐다. 특히, 이중 지역자활센터의 자활사업단, 자활기업에 대한 임대료는 자활 및 생활안정기금 집행 지침에 의거해 사업장당 1천만 원 한도 내에서 연간 임대료의 50%를 지원하고 있다. 자활사업단 및 자활기업 임대료는 전년대비 1억 2,000만원 대비 86%가 증액된 2억 2400여만원으로 수요조사를 거쳐 임대료 지원이 필요한 자활사업단* 과 자활기업** 47개소를 대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 자활근로사업단 : 자활사업 참여자들이 모여서 일하는 곳으로 지역자활센터에서
제주도는 「청정제주, 공정가격, 착한여행」이라는 슬로건 아래 제주관광 이미지 향상을 위한 추진계획을 7월 1일 발표했다. 이는 2019년 제주 방문 관광객 실태조사 결과 비싼 물가가 불만 요인 1위로 나오고 최근 고액 숙박요금과 관련한 부정적 언론 보도로 형성된 “제주도, 관광요금 비싸다”라는 이미지를 개선하는데 강력한 자정노력이 필요한 데 따른 조치이다. 제주도는 범 도민, 관광사업체 자율 참여를 통한 민간 주도의 자정운동을 펼치면서, 부당요금 업체에는 신속히 조치하고 다양한 SNS 채널을 활용하여 홍보하는 캠페인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SNS 채널을 통한 「#제값하는 착한가게 추천 릴레이」캠페인을 7월 6일부터 전개한다. 제주방문 관광객 중 비짓제주 SNS 참여자 및 관광불편 신고센터 의견 게시자에게는 제주관광공사가 소정의 모바일 기프트콘을 증정해 많은 사람들의 호응을 유인하는 이벤트를 연다. 이벤트 종료 후에는 SNS 게시물을 분석하여 제주관광서비스의 객관적 평가로 관광산업의 개선사항을 도출할 계획이다. 특히 제주관광 불편 해소를 위해 도지사 직속 관광불편 신고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신고 편의를 위해 제주자치도 홈페이지(jeju.go.kr)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1일 제주도청 삼다홀에서 민선7기 후반기 행정시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을 갖고 제주시장에 안동우 전 제주도 정무부지사(58)를, 서귀포시장에 김태엽 전 서귀포부시장(60)을 각각 임명했다. 안동우 제주시장 임용자에 대하여는 3선 도의회 경력과 민선6, 7기 2년 3개월간 정무부지사직을 수행하면서 다양한 계층과의 소통과 원활한 업무능력을 보여주어 향후 제주시정을 원만하게 이끌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김태엽 서귀포시장 임용자에 대하여는 32년간의 행정경험과 공직내부의 신망이 두터운 점 등을 감안했고, 특히 현재의 코로나19 등 국가적인 재난위기 상황 속에서 서귀포시정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서귀포시장으로 임용하게 됐다. 원희룡 지사는 “민선7기 후반기 도민통합, 도민소통, 공직혁신을 기반으로 제주도정의 주요 현안 추진에 박차를 기하고, 도민 행복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JEJUTWN
제주시장직을 떠나며 제주시민들께 드리는 글 존경하고 사랑하는 제주시민 여러분. 저는 오늘 2년의 임기를 마치고 제주시장직을 떠납니다. 그동안 저와 제주시 공직자들에게 보내주신 성원과 협조에 감사를 드립니다. 전례없는 대형재난인 코로나19 사태로 지역경제가 크게 위축되고 어르신들은 경로당조차 가지 못하는 등 재난이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직을 떠나게 되어 마음이 무겁습니다. 하지만 후임시장과 제주시 공직자들이 이 사태를 훌륭하게 대응하고 수습하여 시민 여러분이 안전하게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2년이 채 못 되는 짧은 기간이었지만 여러 분야에서 많은 일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는 오로지 제주시의 주인인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 그리고 저와 함께 같은 꿈을 꾸었던 제주시 공직자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이었음을 재삼 확인하며 감사드립니다. ‘시민이 주인인 행복도시 제주시’를 목표로 삼고 시정을 펼치면서 누구도 어떤 이유로도 차별받거나 소외되지 않고 억울한 사람이 생겨나지 않는 도시를 꿈꾸어 왔지만 혹 우리가 놓친 부분도 없지 않을 것입니다. 또 차고지 증명제나 기초질서지키기, 각종 불법행위에 대한 단호한 행정조치 등으로 혹 불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