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에서는 지난 6월 가축분뇨 무단투기 언론 보도 등으로 그 동안 논란이 되었던 한림읍 금악리 소재 가축분뇨 재활용업체에 대하여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시설사업의 예비사업대상자 선정이 취소되었음을 밝혔다. 이번에 취소된 2020년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시설사업은 한림읍 금악리 일대에 총사업비 12,150백만 원(국비 6,075, 지방비 2,430, 융자 2,430, 자부담 1,251) 규모로 가축분뇨의 자원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에너지로 활용하는 사업으로 처리량 150㎥/일 규모로 2021년까지 완료 예정이었다. 예비사업자 선정 취소 경위는 올해 1월 사업주체에서 공모사업 신청되어, 2월 현장실사 및 발표평가를 거쳐 3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예비사업대상자로 선정되어 환경영향평가 추진 등 사전 절차를 이행하고 있었으나, 지난 6월 완전히 퇴비화되지 않은 가축분뇨를 무단 배출한 사실 등이 적발됨에 따라, 제주시에서는 재활용업체에 대한 소명 절차 이후, 본 사업의 투명성과 신뢰도 확보를 위하여 예비사업자를 재평가하여 줄 것을 농림축산식품부에 건의했으며,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가축분뇨처리지원사업 시행 지침에 규정된 이행점검단계의 제재 사항인 “덜 부숙된 퇴·액
제주시는 문화도시 예비사업의 일환으로 생활밀착형 실험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본 프로젝트는 2019년 추진한「생활 속 실험실(Living LAB)」에서 발굴된 사업의 확장으로, 현장을 기반으로 한 사회실험을 통해 일상에 밀착한 문제점을 발굴하고 이를 시민이 주도하여 해결책을 마련한다. '비닐랩’프로젝트를 진행하는‘애월읍 일회용품 없애기단’(이하 애월단, 단장 김도현)은 애월읍을 시작으로 각종 쓰레기와 일회용품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제주의 환경 문제를 해결하고자 올해에도 행보를 이어나간다. 애월단 캠페인 홍보를 위해 오는 7월 22일(수)부터 24일(금)까지 3일간 애월읍 구엄포구, 애월항과 이호테우 해수욕장 주변에서‘해양 청정 정화 활동’을 진행한다. 애월읍 주민, 잠수부등이 참여하여 바다 속 플라스틱, 타이어, 폐기물 등 해양쓰레기를 수거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약 50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본 해양 청정정화활동 참여는 누구나 가능하다. 신청은 애월단 홈페이지http://www.aewolfriends.org에서 하면 된다. 2019년 시작한 CU편의점(애월읍 내 27개 전 점포)에서 일회용 비닐봉투 대신 에코백을 사용하고 반납하는 서비스로 큰 인기를 끌었고 올해
제주시 문화예술과는 문화도시사업 일환으로 제주 문화도시 의제를 발굴할 도내 청년연구자를 7월21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연구자 지원사업>은 청년연구자의 제주 현안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와 연구멘토(박사학위 소지 현역 연구자)의 노하우를 결합하여 실현가능한 미래의제를 발굴하는 프로젝트이다. 청년연구자 스스로 의제를 고민하고, 현역 연구멘토의 멘토링을 통해 연구 관점과 방법 등의 노하우를 전수받아 매월 연구과제 간행물(이슈페이퍼)을 작성하게 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청년연구자의 시각에서 제주시의 미래가치에 대한 의제 발굴에 참여하는 것은 제주와 문화, 청년이 함께 고민하는 공통의 가치를 표면화 한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공통의 가치를 발굴해 내는 과정 자체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청년연구자 모집은 7월21일부터 8월3일까지 14일간 진행되며, 제주시에 거주하는 39세 이하 청년 중 석사과정 재학 중이거나 석사학위 소지자라면 지원가능하다. 보다 다양한 시각과 관점에서 현안을 살펴보기 위해 전공분야는 제한을 두지 않는다. 연구주제는 제주시의 문화·관광, 환경, 경제, 공동체 등 4개 분야이다. 각각의 분야는 매월 토론의 연구주제로 제공되며, 매월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20일 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해로부터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원 지사는 “코로나19로부터 도민과 관광객을 보호하고, 다양한 관광 콘텐츠 개발을 통해 제주의 청정하고 안전한 관광 브랜드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희룡 지사는 이날 오전 8시 30분 도청 4층 탐라홀에서 열린 ‘폭염 등 재난대책 및 2021년도 국비 사업 절충상황 점검’주제의 주간정책 조정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원 지사는 “여름철 폭염이나 태풍, 그리고 코로나19로부터 도민을 보호하고, 제주 여행객들의 안전과 만족을 기해야 하는 중요한 상황”이라며 “각종 자연재해에 종합적으로 대비하고,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경로당 운영을 부분적으로 재개할 예정임에 따라 철저한 방역이 필요하다”면서 “어르신이나 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폭염·자연재해에 무방비로 노출되지 않도록 에너지 바우처 사업 등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라”고 말했다. 원희룡 지사는 “제주관광이 회복 중인 상황에서 일부 언론을 통해 제주물가에 대한 불평 등이 보도되어 제주 이미지에 심각
제주도는 지난 20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A씨의 제주지역 접촉자는 오전 10시 기준 4명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1차 역학조사 결과 21일 오전 11시까지 파악된 A씨의 접촉자 4명에 대한 자가격리조치를 완료했고, A씨의 방문장소 4곳의 방역소독 조치를 진행 중이다. 제주도는 20일 오후 8시 경 A씨의 확진 판정 이후, 사실 확인 및 자체 역학조사에 착수했다. 제주도는 18일에는 지인 자택에 머물렀다는 A씨의 진술에 근거하여, 사실확인을 위해 추가 역학조사 중에 있다. 19일에는 오후 12시 경 어사촌도야지를 방문했으며 오후 7시부터 오후 8시 경까지 황금가마솥밥을 찾았다. 20일 도 방역당국의 연락을 받기 전인 낮 12시에는 하나로마트 ATM을 찾은 것으로 파악되어 정확한 지점 위치 등을 확인 중이다. A씨는 유선통화를 통해 대부분의 동선을 자차로 이동했다고 밝혔다. 배종면 제주도 감염병관리지원단장은 “현재 질병관리본부 확진자 동선공개 안내 지침*에 따르면 무증상자의 경우 검체 채취일 2일 전부터 접촉자로 분류함에 따라 제주도 또한 A씨의 동선과 접촉자 공개를 18일부터 할 것”이라고 밝혔다. * 공개범위 관련 : 역학조사 결과 증상이 확
제주도가 도내 청년들의 학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20년도 하반기 학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한다.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은 지난 2010년 이후 한국장학재단을 통한 학자금 대출의 발생이자를 전액 지원하는 사업이다. 제주도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거나 도내 고등학교를 졸업한 자로서 2020년 상반기 기준 국내 대학교 및 대학원 ①재학생 ②휴학생 ③졸업(수료·중퇴·자퇴) 후 10년 이내 미취업자의 경우 소득분위에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신청기간은 오는 9월 29일 오후 6시까지이며, 제주도청 홈페이지(http://www.jeju.go.kr)에서 ‘학자금 대출이자’ 검색 후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제출 서류는 ▲공통 : 대학(원) 재학(수료·졸업)증명서 ▲도외 소재 고등학교 졸업생 : 주민등록초본 ▲대학교 및 대학원 졸업생 :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등이다. 도는 접수 마감 후 서류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자를 확정한 뒤 12월 중 대출이자를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제주도는 학자금 대출 장기 미상환으로 신용유의자가 된 청년들을 위한 신용회복도 지원한다. 이에 대한 신청기간은 오는 11월 27일 오후 6시까지이며, 제주도 홈페이지에 접속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고순향)는 제주목관아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알리고, 제주시 원도심 지역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해 오는 25일부터 9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야간 개장한다고 밝혔다. 야간 개장시간은 토요일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이며, 입장료는 무료다. 관람객은 입장 전 마스크 착용 후 발열 체크를 거쳐야 하며, 경내에 마련된 손 소독제 사용과 거리두기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 한편, 제주목관아 야경을 배경으로 매년 개최됐던 ‘제주목 관아 작은 음악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 국악, 오카리나 연주, 마당뮤지컬 등의 공연은 8월 3일부터 9일까지 일정으로, 8~9월중 온라인(유튜브)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고순향 세계유산본부장은“제주 대표 문화유적지인 제주목관아 야간개장과 함께 특별 공연을 온라인으로 제공함으로써 코로나19 예방에 동참하며 전국민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아름다운 제주 원도심의 목관아 야경과 어우러진 문화 공연으로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달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JEJUTWN
서울 광진구 20번 확진자로 인한 2차 감염이 발생한 제주시 한림읍 지역에서 1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서울 광진발 코로나19 확진자 여파로 한림읍 지역에서만 총 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제주도는 제주 26번 확진자는 광진구 20번 확진자의 가족인 제주 21번 확진자(정다운사랑방 운영자) 및 정다운사랑방 직원인 24번 확진자와 한림읍에 있는 호박유흥주점에서 밀접접촉이 이뤄지면서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도는 제주 21·24번 확진자가 호박유흥주점을 다녀간 것을 확인함에 따라 이들의 카드사용내역을 추적하던 중 제주 26번 A씨가 비용을 계산한 것으로 확인되어 17일 오후 2시 경 질병관리본부에 카드사용 내역 조회를 요청했다. 이후 20일 오전 10시 질병관리본부 시스템을 통해 A씨의 신원을 확인하고 서부보건소를 통해 즉시 자가격리 통보와 함께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또한 A씨가 이날 오후 8시경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확진 판정을 통보받음에 따라 곧바로 역학조사에 착수했다. A씨는 20일 제주도 방역당국에서 검사 진행을 위해 연락을 취했을 당시, 본인이 지난 17일 도에서 연락을 당부했던 호박유흥주점 방문 이력자 대상에 해당하는지 인식
제주시는 올해 시간제보육 제공기관 9개소를 통해 가정양육 가구의 일․가정 양립을 위한 시간제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간제보육 서비스란, 가정에서 아이를 양육하는 부모가 짧은 시간, 일시적으로 아이 맡길 곳이 필요한 경우, 지정된 제공기관(어린이집, 육아종합지원센터 등)에서 필요한 만큼 시설보육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제도이다. 서비스 이용대상은 어린이집을 이용하지 않고 가정양육수당을 지원받는 6~36개월 미만 영아로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1시간 단위(최대 월 80시간)로 이용할 수 있다. 보육료는 월 80시간은 정부지원금 3천원에 본인부담금 1천원으로 이용할 수 있고, 월 80시간 초과 이용 시에는 본인부담금 4천원으로 이용 가능하다.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는 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www.childcare.go.kr)에서 온라인 신청하거나 제주도 육아종합지원센터(☏070-4009-6566)에 전화로 사전 예약하면 된다. 현재 제주시 관내 시간제보육 제공기관은 9개소가 운영 중이며, 2019년 981명의 가정양육 아동이 시간제보육 서비스를 이용한 바 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JEJUTWN
제주시에서는 2020년도 복지대상자 하반기 정기 확인조사를 대비하여 7월 15일부터 대법원 가족관계등록정보 및 행안부 주민등록정보와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시스템(행복e음) 가구원 정보를 상호 비교하여 불일치한 복지대상자 813가구에 대한 인적정보 정비를 7월 31일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적정보 정비는 2020년 하반기 소득·재산 확인조사 시행전 가구구성 및 가구원 정보의 변동사항 파악 및 가구원 정보를 현행화하여 수급자에 대한 사회보장급여의 적정성 관리를 위한 것으로, 정비 대상자는 기초생활보장(생계, 의료, 주거, 교육),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한부모가족지원, 차상위장애수당, 차상위자활 등의 복지사업 수급자이다. 인적정보 정비실시는 연 2회 실시하며 지난해에는 1,373가구를 정비 완료했다. 주민등록정보 및 가족관계등록부 정보를 활용하여 가구원의 변동사항(출생·사망, 혼인, 이혼, 세대분가·합가)을 시스템에서 일괄 파악 후 가구 및 부양의무자 추가, 삭제 등 변경사항을 반영 처리하며, 추가되는 수급자 및 부양의무자 가구(원)에 대해 금융정보제공동의서 등 추가서류를 제출하도록 안내하고 관련서류를 시스템에 등록하여 가구원 정보 현행화로 적정한 수급자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