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3일부터 8일까지 엿새간 제주시 산지천갤러리에서 ‘2019 제주 업사이클 페스티벌-얼랑핀칙 쓰레기전(展)’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업사이클 작품 전시와 전문가 토크 콘서트, 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행사가 한 데 어우러져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업사이클 문화 체험의 장으로 꾸며진다. 행사에서는 국내․외 유명 업사이클 작가의 작품들이 전시될 예정으로 그간 도민들이 쉽게 접하지 못했던 작품들을 감상할 기회가 될 전망이다. 아울러 도민들이 업사이클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및 업사이클 제품을 직접 구입할 수 있는 공간도 운영된다. 제주도는 행사기간 중 별도의 홍보관을 마련해 제주도의 자원순환 정책에 대해 도민들에게 소개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 박근수 제주도 환경보전국장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업사이클 페스티벌이 제주도내 쓰레기 문제를 문화예술을 통한 창조적인 방법으로 풀어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업사이클 페스티벌을 지속 개최해 도민 사회에 업사이클 문화를 확산시키고 자원순환의 섬 청정 제주를 만드는 데 기여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지난 8월 29일 지역주민들의 복지공간인 마을복지회관의 체계적 관리와 효율적인 지원을 위해 「읍면동 마을복지회관 보조금 지원 지침」을 개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을 통해, 마을복지회관 신축 또는 재건축의 경우, 보조금 최대 한도액을 기존 8억 원에서 13억 7천만 원으로 증액됐으며, 증축의 경우에는 기존 최대 3억 5천만 원에서 5억 1천만 원으로 상향됐다. 대수선의 경우에는 기존 보조금 최대 한도액 2억 5천만 원에서 최대 3억 5천만 원으로 상향됐다. 그동안 마을복지회관의 처분제한 기간과 관련해, 주민의 사유재산을 최장 50년으로 과도하게 침해하고 있는 점과 사업별·마을별로 처분제한 기간이 30년에서 50년 범위에서 상이하게 적용되어 일관성이 없다는 점 등이 문제로 제기됨에 따라, 처분제한 기간을 20년으로 표준화 했다. 허법률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이번 지침 개정을 통해 주민들의 자치 공간인 마을복지회관에 대한 지원이 더욱 확대돼 주민화합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희범 제주시장은 지난 1일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피해가 발생한 구좌읍 지역 농경지 등 현장을 방문하여 농업인 등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피해복구 및 지원계획을 마련하도록 지시했다. 구좌읍 지역에는 지난 1일 오전 5시부터 9시까지 4시간 동안 160㎜이상의 폭우가 쏟아져도로와 농경지 일부가 침수되는 피해를 입은 바 있다.
헬스케어타운 조성사업이 정상 추진될 전망이다. JDC는 지난 8월 30일 헬스케어타운 투자기업인 녹지그룹이 공사비 미지급금 상환을 위해 외국인직접투자(Foreign Direct Investment, FDI) 774억원을 도착 신고하는 등 헬스케어타운 조성사업 정상화가 ‘초읽기’에 돌입했다고 2일 밝혔다. 헬스케어타운 조성사업은 지난2017년 8월부터 시작된 중국정부의 ‘해외 투자 제한정책’으로 자금조달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2년여간 녹지그룹 2단계사업 공사 중단이 장기화 되는 등 난항을 겪어왔다. 이러한 가운데 녹지그룹은 지난 6월 28일 298억원에 이어 8월 30일 FDI 774억원을 도착 신고하고, 같은 날 시공사들에게 미지급된 공사비가 전액 상환했음을 밝혔다. 녹지그룹은 “헬스케어타운 내 핵심 집객시설인 호텔과 상업시설 등 잔여 공사를 위한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이 조만간 마무리 되면 잔여 사업비 조달에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며 “공사 재개를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함은 물론, 2단계 시설 운영에 따른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혀 사업 정상화와 지역경제 견인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와 관련해 JDC는 “지
한국도시가스협회와 사단법인 그린라이트는 비영리 사회복지기관의 외부활동을 지원하는 ‘도시가스 민들레카’는 가을의 끝자락 11월, 장애인 기관을 대상으로 가을나들이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도시가스 민들레카는 ‘장애인 기관 대상 가을나들이 지원’라는 주제로 11월 경비지원여행 이벤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선정된 전국 7개 기관에는 11월 중 최소 1박2일에서 최대 3박4일의 여행을 위한 차량 1대 무상렌트와 유류완충, 여행경비 32만원 등이 제공되며, 희망 기관에는 1박 2일 일정에 한해 운전기사와 운임까지 지원된다. 신청은 오는 25일까지 민들레카 홈페이지(www.mincar.kr)에서 행선지 및 인원, 사연접수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오는 30일민들레카 홈페이지와 개별연락을 통해 선정자 확인이 가능하다. 참고로 민들레카는 비영리 사회복지기관을 대상으로 11인승 승합차 및 전세버스 무상 대여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5년부터 현재까지 9만2천여명의 여행을 지원한 한국도시가스협회의 사회공헌 사업이다
제주도는 취약계층 및 도민에게 고용의 기회를 제공하는 공익사업과 지역 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 빈곤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간병 서비스 등 분야에 새로운 일자리 3천개를 창출하기 위한 ‘제주사회적경제 뉴딜 일자리 3000 로드맵’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제주도는 소외 계층, 빈부 격차, 노인복지 등 지역사회 문제를 사회적경제기업이 해결할 수 있도록 민간전문기관·사회적경제기업·행정이 참여하는 사회적경제워킹그룹의 토론를 통해 기본계획을 마련하는 한편,제주사회적경제위원회의 심의를 걸쳐 3대 전략 11개 중점과제 26개 단위사업 39개 세부사업*의 로드맵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지역사회 현안을 잘 아는 도민이 사업유형에 따라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을 설립하여 수익을 창출하고 창출한 수익은 또다시 지역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조성하여 고용 창출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또한 사회적경제기업을 이끌어 나갈 기업가 양성을 위해 창업 전 단계부터 성장단계까지 인큐베이팅, 멘토링, 전문컨설팅 프로그램을 지원하여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자생력을 갖추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새로운 제품을 개발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고 온-오프라인
제주시는 반려동물의 광견병 예방과 시민의 안전을 위해 9월 1일부터 10월 15일까지 3개월령 이상의 반려동물에 대한 광견병 2차 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제주시는 관내 16개소 지정동물병원과 읍·면지역에 2천마리분의 광견병 백신을 무료로 공급할 예정이다. 접종을 원하는 시민은 반려동물과 함께 가까운 지정 동물병원을 방문 후 시술료 5천원을 지불하면 예방접종을 할 수 있으며, 지정 동물병원이 없는 읍·면지역과 도서지역은 공수의사 순회접종을 통해 지원 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유네스코 인류문형문화유산이자 국가중요어업유산인 제주해녀문화 전승자 배출을 위한 제주한수풀 해녀학교 졸업식이 지난 31일 졸업생 54명과 어촌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고 밝혔다. 제주한수풀 해녀학교 졸업생은 지난달 4월 교육생을 모집해 서류심사를 거쳐 2개과정 67명(직업양성반 17명, 입문양성반 50명)을 선발 5월 10일 입학식을 가졌다. 입학생들은 8월 말까지 주말마다 해녀물질 이론 및 마을어장관리 교육, 현장 잠수기술 실습, 해녀보호 시책과 해녀들의 삶 등 입문양성반 학생은 총 80시간, 직업양성반의 경우 총160시간의 교육을 이수 했다. 지난 2008년부터 한수풀 해녀학교을 통해 총 614명의 교육생이 졸업했고, 이중 현재 21명이 어촌계에 가입해 직업해녀 활동 및 해녀문화 전승에 노력하고 있다. 제주시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제주해녀 전승을 위한 새내기해녀교육과 이를 계기로 더 많은 신규해녀들이 어촌계에 가입해 직업해녀로 활동할 수 있도록하여 해주해녀의 명맥을 이어가도록하고 해녀문화 보존 및 전승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매년 이용객수가 급증하고 있는 월정리 해변이 지정 해수욕장으로 운영될 전망이다. 제주시는 2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월정리에 지상2층, 건축면적 445.8㎡ 규모의 종합상황실을 구축한다고밝혔다. 월정 해변은 비지정 해수욕장으로 운영중으로, 매년 늘어나는 관광객 수에 비해 편의시설이 현저히 부족하여 이용객 불편 민원이 상당했고, 이러한 실정과 마을의 요청 사항 등을 고려하여 종합상황실 신축 용역사업이 추진된다고 제주시는 설명했다. 상황실은 오는 2020년 해수욕장 개장 전까지 준공될 예정이며, 해수욕장 운영 기간 내 민간안전요원 추가 배치 및 예산 추가 반영 등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22일, 개홍역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됨에 따라 9월 4일까지 개방을 중단한 제주동물보호센터가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30일, 제주동물보호센터에 따르면 최초 개홍역바이러스 감염개체가 확인 된 후 각 구역별로 나눠 검사키트를 이용한 전수검사를 진행중이며,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해 전 직원이 나서 관리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센터 측은 검사키트를 최대한 확보해 감염이 의심되는 개체 뿐만 아니라 같은 구역에 있는 개체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나, 개홍역바이러스가 공기중 감염으로 확산되는 만큼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이에 당초 개방을 중단하기로 한 9월 4일 이전 다시 한 번 전수검사를 진행한 후 센터 개방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며, 결과에 따라 개방중단 조치가 연장될 가능성도 있다. 동물보호센터 관계자는 "개홍역바이러스는 공기중 감염되는 질병으로 백신접종으로 예방이 가능하다"며, "그동안 백신 접종을 소극적으로 했던 이유는 홍역 백식 접종 시 발열 등 컨디션 저하로 폐사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이번 사태를 계기로 백신접종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신중하게 검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참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