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9일 오후 10시 30분경 제주 50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50번째 확진자 A씨는 제주 36번 확진자(8월 27일 확진판정)의 접촉자로 분류돼 8월 27일부터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A씨는 자가격리 첫날 진행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바 있다. 하지만 재검사를 통해 13일 만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격리 해제를 앞두고 별다른 증상은 없었으나 루프탑정원 게스트하우스 발 집단 감염 상황을 고려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A씨 9일 오전 11시 30분경 자차를 이용해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를 방문해 검체 채취 후 자택으로 귀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 지침에 따르면 확진환자와 접촉한 후 14일 이내에 코로나19 임상증상이 나타난 의사환자인 경우 진료 및 검체 채취 시 자차, 도보, 구급차(보건소, 119)를 이용한 이동이 가능하다. 도 방역당국은 A씨가 확진 판정을 통보받을 전까지 자가격리를 유지했다고 밝힘에 따라 A씨와 관련해 접촉자 및 이동 동선은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제주도는 A씨를 서귀포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해 격리 치료하는 한편, A씨 자택 내‧외부에 대한 방역 소독을 진행 중이다.
제주도는 제8호 태풍 ‘바비’, 제9호 태풍‘마이삭’, 제10호 태풍‘하이선’영향으로 피해를 입은 풍수해보험 가입자에 대해 보험금을 지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제주지역에서 신규로 풍수해보험에 가입한 실적을 보면 △주택 3,598건 △온실 46.8ha △상가·공장(소상공인) 112건 등이다. 풍수해보험 보험료의 52.5~92%를 정부와 지자체가 지원하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후원단체 지원으로 100% 혜택 받을 수 있다. 보험료는 면적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행정안전부가 지정하는 5개 민영보험사(대표전화 02-2100-5103~7)를 통해 상세한 보험설계가 이뤄진다. 원희룡 지사는 지난 6일 제10호 태풍 ‘하이선’ 대처 상황판단회의에서 풍수해보험 가입을 적극 권장하고, 보험 가입대상에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행정을 펼쳐야 한다고 지시했다. 제주도는 태풍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복구와 도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풍수해보험 가입을 적극 홍보·권장하고 있다. 보험 가입 대상은 주택(동산 포함)·상가·공장·온실(비닐하우스 포함)이며, 보험기간은 1년을 기본단위로 하되 장기계약(2년, 3년)도 가능하다. 풍수해보험 가입 문의·신청은 양 행정시 안전총괄
제주도는 2020년도 상·하반기 통합 수렵면허시험을 오는 10월 24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당초 상반기, 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시행했으나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는 상·하반기 통합시험으로 실시한다. 원서접수는 인터넷을 통해 오는 14일 09:00시부터 24시간 가능하다. 마지막 날인 18일만 18:00시까지 응시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원서접수 시 응시수수료 1만 원과 사진(등록용 사진파일(JPG))이 필요하다. ※ 응시원서 접수사이트 ; 자치단체 통합 인터넷 원서접수센터(http://local.gosi.go.kr) 응시자격은 신규로 수렵면허를 받고자 하는 자다. 미성년자, 심신 장애자, 마약·향정신성 의약품 또는 알콜중독자 등 기타 이에 준하는 정신장애자와 ‘야생생물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결격사유에 해당하는 자는 응시할 수 없다. 시험과목은 총 4과목*이며, 합격기준은 과목당 100점을 만점으로 매 과목 40점 이상,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이다. * 시험과목 : 수렵에 관한 법령 및 수렵의 절차, 야생동물의 보호·관리에 관한 사항, 수렵도구의 사용방법, 안전사고 예방 및 응급조치에 관한 사항 수렵면허 시험 합격자는 환경부 장관
제주도는 도민을 대상으로「제5기 제주도 클린제주 환경모니터 단원」을 9월 22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모집인원은 80명 이내로, 공고일 현재 도내에 주소를 두고 환경관련 분야에서 활동하거나 관심이 있는 도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서류심사 등을 통해 위촉할 계획이다. ※ 클린제주 환경모니터단 자격기준(훈령 제3조) 제주도 산업대학원 고급 환경전문가 과정 수료자, 「자연환경보전법」 제58조에 따른 자연환경보전명예지도원, 환경관련단체‧기관에서 환경 관련 소양교육을 이수한 사람, 환경관련 사회단체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람, 1단체 1오름 가꾸기에 활동하고 있는 사람, 올레의 환경과 관련하여 활동하고 있는 사람, 그 밖에 환경보전과 관련하여 학식과 경험이 풍부하다고 인정되는 사람, 모니터단 임기는 2년으로 4개 분과별 모니터단*으로 구성되며 환경오염 감시·신고, 생활쓰레기 무단투기 등 신고와 예방을 위한 홍보, 오름 및 올레길 등 환경훼손 감시·신고 등 정기적인 환경정비 활동을 하게 된다. * 분과별 모니터단(4개) : 환경오염, 쓰레기투기, 오름훼손, 올레환경 클린제주 환경모니터단은 2012년 7월 11일 제정된‘제주도 클린제주 환경모니터단 규정’에 따라 출범했으
올해 노지감귤 생산 예상량은 52만 8,000톤(최소 51만~최대 54만6,000톤)으로 예측됐다. 제주도 감귤관측조사위원회(위원장 김철수)와 제주도 농업기술원(원장 황재종)은 9월 9일 올해산 노지감귤 착과상황 관측조사 결과를 최종 발표했다. 올해 감귤나무 1그루 당 평균 열매수는 900개로 전년 보다 36개(4%) 적었으나, 최근 5개년 평년 835개에 비해 65개(7.8%)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열매 크기(횡경)는 42.7㎜로 전년·평년 보다 각각 0.3㎜, 2.5㎜ 컸다. 제주시 지역은 전년보다 1.9㎜ 작고, 평년보다 1.2㎜ 큰 반면 비교적 착과량이 적은 서귀포시 지역은 각각 2.6㎜, 3.6㎜ 큰 것으로 나타났다. 당도는 6.7°Bx로 전년·평년 보다 각각 0.1°Bx, 0.6°Bx 낮았고, 산함량은 3.14%로 전년 보다 0.14% 낮았다. 이번 관측조사는 지난 8월 18일부터 25일까지 도내 456개소 912그루를 대상으로 열매 수, 크기, 재식거리 등을 조사했고, 9월 8일 감귤관측조사위원회에서 최소 51만에서 최대 54만6,000톤이 생산될 것으로 심의했다. 생산 예상량은 11월 20일 적용시점으로 노지감귤 재배면적 1만4,898㏊ 중
제주시 공공도서관에서는‘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지난 3일부터 휴관함에 따라 휴관기간 동안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예약 도서 대출서비스 등 시민의 정보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다양한 방법의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한다. 드라이브 스루 예약 대출제는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에 서비스를 제공한다. 읽고 싶은 책을 제주공공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하여 신청하면 우당도서관 등 관내 도서관에서 드라이브 스루 또는 워킹 스루 부스에서 예약된 도서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비대면방식의 인터넷 중계를 통해 시민에게 다가서고 있다. 인문학프로그램, 독서마라톤, 북콘서트 등 비대면이 가능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이외에도 무인 도서대출·반납이 가능한 스마트도서관 6개소를 운영중에 있고, 사회복지시설 및 취약계층에게도 찾아가는 도서관 서비스인 순회문고를 운영하여 시민들에게 휴관으로 인한 피로감을 최소화 하고자 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정상적인 도서관 운영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시민의 정보욕구 충족을 위하여 다양한 방법을 찾고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시민에게 편의를 제공하고자 한다. 제주교통복지신문, JEJUTWN
제주시에서는 여행업 등록 없이 온라인 사이트를 개설하여 여행상품을 판매하는 무등록 여행업으로 인해 정상적으로 등록된 여행업체의 경쟁력을 악화시키고 소비자가 피해를 입는 사례를 예방하는 차원에서 9월 7일부터 10월 15일까지 무등록 여행업 행위에 대한 실태조사를 하고 있다. 이번 실태조사는 포털사이트, 블로그, 카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타업체 정보 등을 통해 무등록 여행사 영업행위를 찾아내고 폐업을 신고한 업체가 영업을 계속 하고 있는지도 점검한다. 무등록 여행업이 의심되는 업체에 대해서는 제주시 여행업 등록 여부와 전국통합조회 시스템을 통해 타지자체 여행업 등록 여부를 확인 후 무등록 영업이 확인될 경우 여행업 등록기준에 맞춰 등록토록 안내한 후 기간 내 등록하지 아니할 경우에는 온라인 홍보물을 삭제하고, 미시정시 고발 조치할 계획이다. ※ 「관광진흥법」제82조제1항 : 등록을 하지 않고 여행업을 경영한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및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 한편, 지난해 무등록 여행업 실태 조사에서는 무등록 여행업 여행사 4개소 중 여행업 등록 1개소와 나머지 3개소에 대하여는 게시물 삭제토록 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무등록 여행업에 대한
제주에서 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발생했다. 올해 들어서는 도내 열한 번째 확진 환자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진드기매개바이러스성 감염병으로 참진드기가 활동하는 4월~11월에 많이 발생하고, 감염 시 38도 이상의 고열과 함께 혈소판이 감소하고 피로, 식욕저하,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이 따른다. 제주시에 거주하는 A씨(48세, 남성)는 평범한 자영업자로 특이할 만한 야외활동력은 없는 상황에서 지난 8월 29일 고열, 오한, 근육통 증상을 보여 8월 30일 제주대학교병원을 찾았다. A씨는 9월 1일 지속된 증상으로 제주대학교병원을 다시 찾았고 SFTS가 의심돼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한 결과 9월 2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서부보건소 관계자는 “9월 벌초 시즌을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도민 등이 야외활동이 잦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38~40도의 고열, 구토, 설사 등 소화기증상과 전신근육통 등의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 곧바로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JEJUTWN
제주시는 저소득층의 탈빈곤 촉진을 위해 자활을 위한 자금으로 목돈 마련을 할 수 있도록 도입된『희망키움통장(I)』사업대상자를 9. 17.(목)까지 거주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를 통해 모집한다. 『희망키움통장(I)』사업은 일하는 저소득층(생계․의료․자활특례수급가구)의 자산형성을 위해 2010년부터 도입된 제도이며, 본인이 매월 5만원 또는 10만원을 저축하면 가입가구의 총 근로·사업소득에 비례한 일정비율을 근로소득장려금으로 지원한다. 가입대상자는 기준 중위소득 40%(4인가구 기준 1,899,670원)이하인 가구 중 근로활동을 하는 가구이며, 신청일 기준 가구 전체의 총 근로·사업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40%의 60% 이상이여야 한다. (4인가구 기준 가입 및 유지 기준 1,139,802원 이상) 지원 요건은 가입 가구가 매월 5만원 또는 10만원을 적립하면 매월 정부지원금(최소 121,000원 ~ 최대 646,000원)이 적립되어 3년 만기시 1,695만원을 모을수 있다. 다만, 통장 가입기간 내 지속적인 근로활동과 더불어 매월 본인 저축액을 적립해야하며, 만기 시 탈수급 및 지원금의 50% 이상에 대한 사용용도를 증빙해야 한다. 지원 절차는 9. 17.
제주도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3일부터 22일까지 축산물 영업장을 대상으로 부정 축산물 유통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는 양 행정시와 명예 축산물 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특별단속을 편성하고, 운영 중이다. 단속 대상은 추석 성수식품(육류 제수용·선물세트) 제조업소, 식육포장 처리업소, 식육판매업소, 수입축산물 취급업소 등이다. 특히, 소비자가 많이 찾는 대형마트와 농·축협 마트에서 취급 중인 제수용 축산물에 대해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단속 사항은 △영업소별 시설관리 준수 여부 △유통기간 경과 물품 판매(표시위반) 행위 △자체 위생관리기준 운용 여부 등이며, 축산물 위생·안전성 확보를 위한 수거검사를 병행해 실시된다. 또한, 냉동 식육을 냉장 포장육 제품으로 생산·판매하는지 여부와 포장육·선물세트 상품의 표시기준 준수 여부 등 축산물 영업장에 대한 위생점검도 이뤄진다. 타시·도산 돼지고기의 제주산 둔갑 판매 행위, 육우를 한우로 표시하거나 수입산 쇠고기를 국내산으로 표시해 판매하는 행위 등 원산지 표시 위반 및 축산물 이력제 이행 위반 여부도 단속할 방침이다. 제주도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발령에 따라 축산물 작업장에 대한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