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지난 6일 하루 동안 총 492명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진단검사가 이뤄졌으며, 이중 3명(제주 #637~#639)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어제 3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하면서, 7일 오전 11시 현재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총 639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올해 제주에서는 총 21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2명(3.31~4.6, 14명 발생)으로 확인됐다. 제주도 방역당국은 현재까지 역학조사 결과, 제주 637번 확진자 A씨는 630번 확진자 B씨의 가족이며, 제주 638번 확진자 C씨는 634번 확진자 D씨의 일행, 제주 639번 확진자 E씨는 울산시 확진자의 접촉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 637번 확진자 A씨는 630번 확진자 B씨의 가족이다. A씨는 지난 1일 오전 입도 중 발열이 감지돼 제주국제공항 워크스루 선별진료소 검사 결과 확진된 B씨의 일행 중 1명이다. A씨는 B씨의 확진에 따라 접촉자로 분류돼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1일부터 도내 한 시설에서 격리를 해왔다. 하지만 5일부터 두통,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남에 따라 제주보건소에
제주도가 도내 장년층을 대상으로 생애재설계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 모집 분야는 △탐나는 5060 인생학교 교육 △공동체 씨앗동아리 지원사업 △5060 재능나눔 지원단 운영사업 △제주공동체 문화활동가 육성사업 등 4개 사업으로, 만 50세~64세 미만의 제주도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탐나는 5060 인생학교」 봄학기는 제8기로 제주평생모아 다모아 정보망(http://damoa.jeju.kr/index.htm)을 통해 오는 4월 12일부터 29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교육은 오는 5월 4일부터 7월 1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오전에 이뤄진다. 18일차에 걸쳐 총 54시간으로 강의가 진행되며, 제주도 평생교육장학진흥원에서 맡아 추진할 계획이다. 「공동체 씨앗동아리 지원사업」은 오는 4월 19일부터 4월 30일까지 참여할 동아리팀이 대상이다. 이는 50∼64세 도민 5명 이상으로 구성된 동아리이면 사업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총 8개 팀에 지원된다. 「5060재능나눔 지원단 사업」은 42명의 활동가가 어린이집, 어린이도서관, 사회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장년층이 살아온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나눔 활동에 참여하게 되는 사업이다. 활동분야는 ▴교육상담(한자 지도,
제주특별법 전부 개정을 위한 도내·외 전문가 회의가 잇달아 개최된다. 제주도는 제주특별법 자치행정·입법분야 테스크포스팀(TF) 2차 회의가 오는 8일 오후 3시 설문대여성문화센터 교육동 3층 회의실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TF 2차 회의에서는 △국유재산(일반재산) 소유권 이양 △포괄적 국가 기능 이양 △자치경찰 이원화 모델 정립 △도민의 자기결정권 강화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강주영 제주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박재율 지방분권전국회의 상임공동대표, 강호진 제주대안연구공동체 공공정책센터장, 소순창 건국대학교 교수, 윤원수 제주연구원 책임연구원이 참석한다. 이어 9일에는 제주대학교 김진근 교수와 강봉래 제주연구원 연구위원, 제주도개발공사, 제주테크노파크 등이 △수자원 분야 포괄적 기능 이양 △지하수자원 공기업 특례 확대 △용암해수 산업화 방안 등 물 산업 육성 전반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다. 또한 오는 13일에는 지난 2006년 제주로 이관된 특별지방행정기관의 예산, 조직 운영 등 이관 사무의 운영개선을 위한 검토회의도 예정돼 있다. 특행분야 TF에는 민기 제주대학교 교수와 임승빈 명지대학교 교수 및 관련 부서가 함께 참여해 제도개선 방안을
제주도는 비어업인 및 맨손어업인에 대한 수산 동·식물 포획·채취의 제한 및 조건을 고시하고, 4월 7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어촌계에서는 제주도 주변 마을어장에 대한 어업면허를 취득할 경우 허가된 특정수역에 대해 수산자원에 대한 포획·채취 등의 일정한 어업을 독점 영위할 수 있는 권리를 얻게 된다. 하지만 비어업인 및 맨손어업 신고인들이 어촌계에서 관리하고 있는 마을어장 내 수산자원을 포획·채취하면서 어촌계 간 지속적인 분쟁이 발생해왔다. 일부 어촌계는 마을어장 내 수산자원 고갈의 원인으로 보고 있는 야간에 불빛을 이용한 수산자원 포획·채취행위(일명 ‘해루질’)가 지속적으로 이뤄지면서 이에 대한 강력한 단속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마을어장 내 수산자원을 보호·관리하고 어촌계 간 어업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어업인 및 맨손어업인에 대한 수산 동·식물 포획·채취의 제한 및 조건을 고시했다. 우선 마을어장 내에서의 조업은 일출 전 30분부터 일몰 후 30분 내로 한정된다. 또한 마을어장 내에서 수산동식물 포획·채취 시 특수 제작된 두갈래 이상 변형된 갈고리 등의 어구 및 잠수용 장비(수경, 숨대롱, 공기통, 호흡기, 부력조절기, 오리발, 추 등)
제주도는 2019년부터 3년 동안 진행해온 ‘중증장애인 지역 맞춤형 취업지원 사업’을 올해에도 실시한다고 밝혔다. 중증장애인 지역맞춤형 취업지원 사업은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사업으로 상담·자조활동 등 장애인 동료지원을 통해 비경제활동 또는 실업 상태에 있는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경제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제주도는 사업 시행에 앞서 지난 2월 기존 수행기관(제주도 장애인부모회)에 대한 평가를 통한 재선정과 사업위탁 약정 체결 절차를 완료했다.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중증장애인 총 60명을 대상으로 경제활동 촉진을 위한 중증장애인 지역맞춤형 취업지원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제주도장애인부모회는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중증장애인의 경제활동 촉진을 위한 지역맞춤형 취업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참여자는 비경제활동 중인 중증장애인이면서 발달장애인에 한해 참여 시 상해보험 가입 및 소정의 활동료도 지원받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도 장애인부모회(☎064-725-1370)로 문의하면 된다. 임태봉 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장애라는 공통의 조건으로 인해 겪는 상황과 경험 공유를 통해 자존감 회복과 함께 취업 의욕을 높이는 실질적인 사업을 지
제주도는 지난 4월 1일부터 제주시 예방접종센터에서 만 75세 이상 어르신 및 노인시설 입소자·종사자를 대상으로 시작한 코로나바이러스-19(코로나19) 예방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24일 화이자 백신 2,925명분(5,850회분)이 도내 도입된 이후 행정구역 직제순인 일도동, 이도동 지역부터 4월 1일부터 순차적으로 접종이 이뤄지고 있다. 4월 6일부터 4월 8일까지는 노인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등을 중심으로 접종을 실시중이다. 일도동, 이도1동 만 75세 어르신 및 노인복지시설 입소자·종사자 등 총 2,222명이 제주시 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해 예방접종을 완료했다. 이와 함께 지난 5일 만 75세 어르신 및 노인시설 입소자·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화이자 백신 추가 물량 4,095명분(8,190회분)과 감염병 전담병원(3개소) 의료진 2차 접종 물량인 화이자 백신 1,794회분이 도착해 추가적인 접종이 병행되고 있다. 화이자 백신 추가 도입으로 오는 8일부터 노인시설과 제주시 이도1·2동, 삼도1·2동, 용담1·2동 어르신들이 제주시 예방접종센터에서 순차적으로 접종을 받게 될 예정이다. 예방접종센터 접종 시간은 평일 오전 8시 30
제주도가 제주시 아라일동 제주대학교 사거리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수습을 위해 지난 6일 대형교통사고 발생 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사고 수습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 지난 6일 오후 6시경 벌어진 사고는 산천단에서 제주시내 방향으로 운행 중이던 4.5톤 화물 트럭이 같은 방향으로 이동하던 시내버스 2대와 1톤 화물차를 잇따라 추돌하면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6일 오후 10시 기준 총 3명이 사망하고, 1명의 심정지 환자가 발생했다.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된 환자는 심폐소생술을 받아 가까스로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4명이 중상을, 54명이 경상을 입어 현재 제주대학교병원과 한라병원, S-중앙병원, 한마음병원, 한국병원 등으로 분산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제주도는 교통사고 신고접수 즉시 현장에 도착해 구조자를 파악하고, 사고대책본부를 행정시에서 도로 격상해 사고 수습을 지휘하고 있다. 사고대책 본부장은 최승현 행정부지사가 맡았으며, 상황실은 교통항공국내에 꾸려졌다. 71명의 인원과 장비 26대를 동원해 인명 구조 및 사고 수습에 나서고 있다. 제주도는 경찰청, 소방안전본부, 버스 및 화물자동차 공제조합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며 사고 경위를
제주시에서는 ‘2021년 농촌주택개량사업’ 사업물량 150동 중 잔여 물량 40동에 대한 추가 신청을 지난 4월 1일부터 15일까지 각 읍·면·사무소, 동 주민센터에서 받고 있다고 밝혔다. * 제외지역: 이도1동, 용담1동, 일도1동, 일도2동, 삼도1동, 삼도2동 (농어촌지역 지정 고시: 제주도 고시 제2007-10호) 농촌주택개량사업은 농촌지역의 노후·불량한 주택 개량, 신규 주택 건축 등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농촌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농어촌지역의 무주택자 또는 본인 소유의 노후·불량주택을 개량하려는 농촌 주민,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단독주택 연면적 150㎡ 이하로 건축할 경우 융자 지원하며, 토지 구입비를 포함하여 신축 시 최대 2억 원, 증축·리모델링 시 최대 1억 원까지 융자받을 수 있다. 또한 금리는 연 2%로 1년 거치 19년 분할상환 또는 3년 거치 17년 분할 상환하게 된다. 특히 사업대상자는 2021. 12. 31.까지 취득세 감면과 지적측량수수료 3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제주시는 “앞으로도 농촌 주택개량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농촌지역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봄철 한라산을 찾는 탐방객이 증가함에 따라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가 지정 탐방로외 무단 입산 행위 등 각종 불법 행위에 대해 5월 말까지 특별 단속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주요 단속은 △지정 탐방로 이외 샛길 무단입산자 △임산물 불법굴·채취 행위 △산불조심 기간 화기물 소지 입산행위 △흡연 및 취사 등 화기물 취급 행위 등이다. 특히 한라산내 화기물 이용시 대형 산불발생 위험이 있어 공원내 취사행위, 흡연, 무속 행위 등에 대해서도 강력 단속이 이뤄진다. 제주도는 산불 취약지에 등짐펌프(18개소) 물백(4개소)을 설치하고 산불무인감시카메라(7개소)를 운영 산불예방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위법행위 적발 시에는 자연공원법에 의거 최고 5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김근용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장은 “지정탐방로외 불법 출입행위와 공원내 화기물 이용 행위는 생물서식지 훼손뿐만 아니라 낙석, 실족 등 안전사고 원인이 되고, 대형 산불발생 위험이 있다”면서 “아름다운 한라산을 지키기 위해 모든 탐방객들이 불법 행위를 하지 않도록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JEJUTWN
제주도는 4월 6일부터 15일까지 도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 8곳에 대한 매출액 조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카지노 매출액 조사는 제주관광진흥기금 부과를 위한 사전 절차로 매년 4월에 시행되고 있다. 제주도는 제주관광진흥기금 산정의 투명성 제고와 세밀한 검증을 위해 회계전문가를 선임할 계획이다. 주요 조사사항은 ▲카지노업 영업 준칙 보고 매출액 ▲재무제표 관련 사항 ▲게임계약서 및 계약게임* 관련 사항 ▲카지노 회계기록 및 관리 실태 등이다. * 계약게임 : 카지노사업자가 카지노고객 또는 전문모집인과 일정한 조건을 약속하고 진행하는 게임 제주도내 8개 카지노의 2020년 잠정 매출액은 약 690억 원 규모로 2019년 1,903억 원 대비 60% 이상 감소했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하늘길이 막히면서 제주도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 입장객 수가 2020년 16만6,873명으로 2019년 36만9,409명 대비 55% 감소했기 때문이다. 이어 지난해 이용객 대부분이 국내 체류 외국인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신규 입국 고객은 사실상 전혀 없어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8개 업체 중 4개 업체가 휴업한 상태이다. 이에 따라 올해 제주관광진흥기금 부과액도 약 40억 원대로 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