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11일, 제주국제공항 주변 교통체계 개선을 통한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공항에서 용문로 구간 도로개설과 동서 지하차도 개설사업을 지난5일 발주하고 2021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제주의 관문인 제주국제공항은 연간 이용객 3,000만명 이상이 이용하고 있으며 나날이 급증하는 이용객 증가로 공항입구 교차로 구간이 상습 정체 등 교통체증이 심각하여 대체도로 확충 등 개선 요구가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었다. 이에 제주시에서는 공항주변 교통영향분석 개선대책 용역과 교통전문가 자문 등을 통하여 기하구조, 시설측면, 교통서비스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당초 계획이었던 남북 고가차도에서 동서 지하차도로 개선안을 마련했으며,국토교통부와의 지속적인 예산절충과 사업계획 변경에 대한 협의를 통하여 국비 75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본 사업은 전체 연장 L=900m(B=30~39.5m) 도로개설 사업으로 현재 공사중인 공항우회도로의 미개설구간인 공항~용문로 도시계획도로 구간(L=450m)을 포함했으며, 지하차도의 길이는 Box구간 95m, U타입 옹벽 구간을 포함하여 L=520m이다. 입찰자 선정을 위한 계약 방식으로는 제주도 계약심의위원회 심의 결과
제주개발공사는 지난 9일, 직원들과 함께 제주시 애월읍 유수암리 소재 한라원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을 찾아 '사랑의 빵 만들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공사의 공공구매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 공사 직원들은 시설 장애인들과 함께 롤케익과 단팥빵을 만들어 구입한 뒤 제주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노인요양시설 등에 기부했다. 제주개발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 공사에서는 중증장애인생산시설의 제품 판로를 함께 고민하고 공공구매 활성화를 위하여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제주도가 도내 임산물 생산업자들을 도와 제주산 임산물의 청정성 알리기 위해 나선다. 이를 위해 제주도는 한국임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산림먹거리 ‘청정숲푸드’지정사업에 “도내 임산물 생산업자들이 많이 지정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는 한편, 더불어 행정적 지원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청정숲푸드’지정 사업은 산림에서 키운 임산물에 대한 객관적인 청정성 검증 등을 통해 국민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임업인들에게는 소득증대 기회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는데, 산림에서 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자연 그대로 키운 임산물이 ‘청정숲푸드’의 지정 대상이다. 이를 위해 진흥원은 신청내용에 대해 직접 현장조사를 실시,생산지의 토양 또는 생육 중인 임산물 시료를 채취해 잔류농약검사, 화학비료여부 검사 등 오염되지 않은 청정 숲에서 생산되는지를 검증을 한다. 모든 검증을 통과한 임산물은 ‘청정숲푸드’로고를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으며, 소비자들은 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지정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지정 신청이 가능한 임산물은 수실류, 버섯류, 산나물류, 약초류, 약용류, 수목부산물류 등 74개 품목이다. 제주도는 생산업자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
지난 한달 간 제주를 비롯한 국내 전기차 주요 동향을 담은 제주EV리포트 2019년 8월호가 발행됐다. 제주도와 제주연구원 전기차정책연구센터가 발행하는 EV리포트에서는 제주 지역 주요 전기차 동향 및 행정소식, 행사소식 등을 비롯해 국내 동향 등이 수록됐다. 포커스 코너에서는실주행 전기차에서 추출한 배터리를 활용한 ESS 전기차충전스테이션의 제주 개소식을 전한다. 리포트는 제주연구원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https://www.jri.re.kr/contents/index.php?mid=0413
민속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다랑쉬오름 일원에서 ‘제9회 세화리 다랑쉬오름 달맞이 축제’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제주 오름의 랜드마크인 다랑쉬오름을 적극 활용하여 오름의 지질, 역사․문화, 생태 등 환경 가치를 알리고 바람직한 오름 탐방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것으로, 구좌읍 세화리마을회가 주관한다. 행사에서는 추석을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제주도민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역발전과 주민의 무사안녕을 기원하게 된다. 14일 오후 3시부터 식전행사인 체험한마당이 시작되며 달 점등식, 다랑쉬오름 야간산행, 야외 가족영화상영 등 다채로운 공식행사가 진행된다. 행사관련 자세한 내용은 구좌읍 세화리마을회(783-2004)로 문의하면 된다. 박근수 제주도 환경보전국장은 “오름 등 제주의 생태자원을 보전하면서 현명한 이용으로 주변마을과 상생․발전하고 생태관광으로 이어질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하여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추석을 맞이하여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지역 현안 및 민생 현장 등을 찾아 도민과의 밀착 현장 소통을 진행한다. 원지사는 9월 10일 오전9시 ‘추석맞이 분야별 종합대책 준비상황 점검’을 주제로 주간정책조정회의를 연 후, 이어서 제주지역 현안인 쓰레기 문제에 대한 대응상황 및 대책점검을 위해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 소재 제주 환경자원순환센터를 방문, 소각시설 추진상황을 점검한다. 이날 원지사는 환경자원순환센터 소각시설 시운전을 위한 공사 진행상황을 살펴보고 이후 환경자원순환센터 주민지원 협의체 위원 및 북촌리 주민대표와 간담회를 개최하여 향후 환경자원순환센터의 원만한 운영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또한 원지사는 호우 및 태풍피해 관련 농업인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기 위해 구좌읍 이장협의회와 간담회를 갖고 호우 및 태풍피해를 입은 행원리 소재 농가를 현장 방문한다. 이어 11일에는 행복한 추석명절을 맞이하기 위한 복지 현장체험과 추석절 물가점검 및 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전통시장을 방문한 후 제주양로원을 찾아 ‘꽃사모’ 자원봉사팀 회원들과 함께 어르신들과 원예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건강체조, 배식봉사 및 시설 관계자
제주도는 10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노후경유차 등에 대한 배출가스 저감 사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원규모는 미세먼지·질소산화물(PM·NOx) 저감장치 부착 50대, 매연저감장치(DPF) 부착 20대, 건설기계 매연저감장치(DPF) 부착 10대, 건설기계 엔진교체 100대이며, 총사업비는 25억 9,000만원이다. 먼저 PM·NOx 저감장치부착 대상은 2002~2007년식 배기량 5,800 ~ 17,000cc, 출력 240~460PS 경유사용 차량이며, 매연저감장치(DPF) 부착 대상은 경유 차량 중 배출가스 5등급 또는 2005년 이전 제작된 RV, 승합, 화물차량이다. 또한 건설기계 매연저감장치(DPF) 부착은 2005년 이전 제작된 덤프트럭, 콘크리트믹서트럭, 콘크리트펌프트럭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건설기계 엔진을 LPG로의 개조할 경우 2톤급, 4톤급, 6톤급 지게차와 5톤급, 14톤급 굴삭기가 지원대상이 된다.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에 신청하려는 도민은 제주도 홈페이지 입법/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제주도 생활환경과(064-710-6086)로 문의하면 된다.
제주도는 올해 추석 연휴 기간 약 2만 5천여명의 추모객들이 양지공원 「추모의 집」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유가족 지원을 위하여 기존 10개소의 분향실과 임시 분향소 2개소를 추가 설치하고, 개방시간을 2시간 연장해 오전 7시부터 저녁 6시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또한, 양지공원에서는 추모객들이 추모의 집 이용 등에 불편함이 없도록 봉안위치 안내, 교통 및 주차질서 유지 등 편의제공을 위하여 특별 근무조를 편성·운영할 계획이다. 임태봉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연휴기간 동안 일시에 많은 추모객들이 양지공원을 찾아 교통이 매우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가급적 대중교통 이용을 부탇드린다.”며 추모가 집중적으로 몰리는 기간)을 피하여 방문함으로서 편안한 추모가 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제주도는 9일, ‘2019 올해의 사회복지공무원’ 추천 대상자의 주요 공적과 대면 심사를 거쳐 최종 5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공무원은 다음과 같다. ▲ 대상 : 서귀포시 표선면 허연일 맞춤형복지팀장(사회복지 6급) ▲ 본상 : 제주시 주민복지과 문성미 주무관(사회복지 7급), 제주시 봉개동 홍은주 주무관(사회복지7급) ▲ 장려 : 서귀포시 기획예산과 송은아 주무관(사회복지 7급), 도 장애인복지과 양용준 주무관(사회복지 7급) 이번에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서귀포시 표선면 허연일 맞춤형복지팀장은 민·관이 함께하는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로 복지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하고, 수요자 중심의 복지서비스 지원뿐만 아니라, 나눔문화 확산에 솔선수범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어 본상 수상자로 선정된제주시 주민복지과 문성미 주무관은 저소득 생활 안정을 위한 맞춤형 복지행정을 추진하고, 복지 수요자가 만족하는 맞춤형 통합사례관리 업무를 추진해왔으며, 제주시 봉개동 홍은주 주무관은 위기 가구에 대한 신속한 가정방문 및 상담으로 위기상황을 조기에 해결하고, 지역자원 발굴 연계를 통한“행복한 나눔반찬”사업 추진 등의 공적이 인정돼 선정됐다. 장려상 수상자인서귀포시 기획예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제주에서 7번째 중증열성 혈소판 감소증(SFTS)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추석명절을 맞아 성묘와 벌초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번에 발생한 환자 A씨(남,64세)는 평소 밀감하우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8월 25일 벌초를 다녀온 후 종아리 부분에 진드기가 붙어있는 것을 확인한 바 있다. 이후 9월2일부터 발열과 근육통, 전신쇠약 등의 증상으로 제주대학교병원에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SFTS)검사를 실시한 결과 9월 6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강미애 동부보건소장은 “야외활동 시 피부노출을 최소화하여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조심하고, 야외활동 후에는 몸을 깨끗이 씻어 진드기가 붙어있는지 꼼꼼히 확인하며,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38~40℃ 고열과 소화기 증상 등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 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2018년에는 전국적으로 259명의 환자발생 중 46명이 사망 했고, 이중 제주에서 15명 환자발생 및 3명이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