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22일 낮을 기해 제주 산간에 호우 예비특보, 산간과 북부지역에 강풍 예비특보, 제주도 전해상과 남해서부먼바다에 풍랑 예비특보를 발효했다. 기상청은 이번 비는 23일 새벽까지 이어지면서 주로 산간과 남부에 많이 내리고, 강수량의 지역적 편차가 크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23일 새벽까지 20~60mm에, 산간과 남부지역에는 80mm 이상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기상청은 또 22일 낮에는 강한 비와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바람은 24일 오전까지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특히 22일 오후부터 북부와 산간을 중심으로 돌풍이 불면서 항공기 이착륙에 불편이 예상되고 있다. 22일 기온은 남쪽에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평년 최저기온 4~5도, 최고기온 10~11도보다 높겠으나, 23일에는 비가 그친 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고 예보했다. 해상에는 22일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특히 22일 오후부터 24일 오전까지는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도 매우 높게 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윤용만 인천대학교 교수 = 최근 가계부채가 1300조 원을 넘어서면서 가계가 부실에 빠지고 이로 인한 금융위기 발생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국내외 기관들이 가계부채 위험을 경고하고 나섰다. 한국은행은 가계부채의 가파른 증가로 인한 금융안정 위험이 안정적 성장을 저해할 수 있다며 가계부채를 적정수준에서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국제통화기금(IMF) 역시 가계부채의 위험을 이례적으로 경고했다. IMF는 우리나라의 가계부채문제가 구조적인 리스크로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가계부채 증가이유는 부동산에 의한 자산증식효과가 대단히 커서 주택담보대출에 따른 가계부채가 크게 늘고 있기 때문이다. 즉 부동산거래에 따른 불로소득이 커서 가계에서는 무리를 해서라도 주택마련을 하려는 구조적 문제를 우리 경제는 안고 있다. 그리고 조기 퇴직 등에 따른 자영업개업 등에 따른 소위 생계형대출의 증가도 가계부채 폭증의 한 원인이다. 이러한 가계부채 위기에 대한 대응 방안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집단 대출 등 주택담보대출 억제 둘째, 미시적 금융규제 강화 셋째, 여신심사 강화 대상 확대 넷째, 맞춤형 가계부채 구조조정 방안 도입 다섯째, 서민과 취약계층에
제주도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에서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우영팟(텃밭) 가꾸기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이 교육은 도심 속의 유휴지를 활용해 채소를 재배하면서 녹색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3월 17일부터 9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교육 내용은 우영팟 관리와 고추·토마토·쌈채소 등 제주지역에 적합한 작물 재배 방법 등으로, 제주농업기술센터 실증포장에서 현장실습도 병행한다. 교육인원은 40명 내외이며,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농업기술센터 근교농업담당부서(전화. 760-7751~4)로 문의하거나, 이 센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프레시안> 최하얀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결정 전 자진 사퇴를 하는 '명예로운 퇴진'론이 범여권에서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탄핵 심판이 어떤 쪽으로 결정이 나건 국론 분열과 대립을 막을 수 없으니 그 전에 대통령이 자진 사퇴를 하는 게 낫다는 논리다. 특검 수사 기간 연장이 불발되는 '유리한 조건'과 헌재가 8인 체제 속에서 탄핵 소추안을 인용할 가능성이 커진 '불리한 조건'이 동시에 겹치며 '제3의 길'로 자진사퇴설이 등장한 것이다. 특검 수사기간이 종료된 뒤부터 헌재의 탄핵 결정이 나오기 전까지가 자진사퇴의 시점으로 거론된다. 범보수 정치권이 박 대통령에게 이런 마지막 비상구를 열어줌으로써 조기 대선에서의 지지층 결집을 꾀하려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21일 "국론이 점점 분열돼 우려스럽다. 탄핵 재판은 사법적 해결이지만 사법적으로 탄핵 인용·기각으로 이 문제를 풀 것이 아니라 정치적 해법도 병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탄핵 심판 전에 국민을 통합하고 어려운 상황을 극복할 방법이 있는지 심사숙고하고 정치권도 탄핵 이전에 해법을 적극 모색해야 한다"며 "정치권도 이
제주도정이 이면 도로를 대상으로 환경정비, 보행 및 주차구역 표시, 휀스(규제봉) 설치 및 인도블럭 정비 등의 시설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불법 주·정차 금지조치가 대폭 강화되는 것이다. 또 공영주차장의 90.3%가 무료로 운영되면서 사유화 및 주차회전율 저조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진단하고, 단계별로 전면 유료화하는 한편, 무인 스마트 주차관제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제주도청에서는 교통문제 해결 방안 모색 차원에서 21일 오후 3시 30분 제주시 미래컨벤션 센터에서 워크숍을 열기로 했다 이 자리에는 제주도청 행정부지사와 교통관광기획단 공무원, 각 행정시 교통담당 공무원, 읍면동장, 도로교통공단·교통연구소·제주발전연구원의 전문가 등 8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제주도청 관계자는 주요 논의 사안은 올해 주차관리 대책 등 주차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방향 제시와 향후 추진방안이라고 밝혔다. 이면도로 정비와 관련해서는 무질서한 불법주차 등으로 인해 도로 폭이 협소한 이면 도로에서는 교통소통이 저해되고, 보행자 안전사고 등의 문제가 심각하게 발생함에 따라 먼저 시범지역을 선정한 다음, 해당 이면 도로를 대상으로 보행 및 주차 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할 계
제주도청에서는 장애인, 어르신, 임산부, 영·유아 가족 등을 위한 장애물 없는 관광환경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제주도청 관광국 관계자는 이 계획은 한국관광공사에서 실시한 ‘2015년 장애물 없는 관광환경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공영 관광지, 사설 관광지, 숙박·음식점, 이동수단, 서비스 분야로 구분해 수립했다고 설명했다. 추진기간은 올해부터 2021년까지 5년간으로 계획하고 있으며, 투입 예산은 5년간 총 55억원을 책정하기로 했다. 주요 사업 내용을 보면, 먼저 공영 관광지를 대상으로는 관광약자의 수요가 많은 관광지와 유료 관광지에 대한 접근성을 최대한 높이기 위해 18억8천만원을 투자해 정비할 계획이다. 사설 관광지를 대상으로는 운영 업체에서 일정액을 부담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면서 우수관광사업체를 우선 지원할 계획인데, 사업비는 2억5천만원을 책정할 계획이다. 음식점을 대상으로는 관광식당, 모범음식점, 우수관광사업체 등을 우선 지원 대상으로 선정하고, 3억6천만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관광숙박업소를 대상으로는 관광약자 전용 객실을 운영하도록 권고할 계획이며, 호텔업 등급 현장평가 기준에서 관광약자를 위한 시설과 이동로 확보 등을
제주도정이 오는 8월부터 대중교통체계를 전면 개편하려고 계획하는 가운데, 이 계획에는 ‘대중교통 우선차로제’ 도입이 포함돼 있다. 제주시내 주요 간선도로에 버스 등 대중교통 수단만 주행하는 차로를 만들어 속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앞서 “2. 대중교통 우선차로, ‘교통지옥’ 만들 수도…”에서 살펴보았듯이, 우선차로는 버스를 제외한 여타 차량의 정체를 지금보다 더 극심하게 만든다.이 문제는 장차 자가용 이용을 줄이고 대중교통을 활성화하면서 교통난을 해소하는 게 가능하다는측면에서 당분간 참고 넘어간다 치더라도,본질적인 문제는우선차로가 당장 버스 주행속도 제고와 정시 도착이라는 기대하는 장점을 살릴 수 있을지 의문인 데 있다. 우선차로가 오히려 심각한 교통체증을 유발하면서 버스마저 지금보다 지체될 우려가있는 구간은 특히 광양사거리 일대이다. 버스 주행 빨라질까? 제주도정은 오는 8월부터 광양사거리-제주여고 입구 2.7km 구간에 대중교통 우선 중앙차로를 도입하고, 차후에 광양사거리-제주여고 입구-제주대 입구 5.6km 구간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 방식은 도로중앙선 양쪽의 1차선 두개 차선은 버스 등 대중교통만 주행하게 하는 형태를 말한다.
제주도청, 농협제주지역본부, 제주감귤연합회 등은 한라봉을 비롯한 만감류가 본격적으로 출하되는 시기를 맞아 20일 오후 서울 홈플러스 면목점 야외광장에서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홍보 판촉행사를 열었다. 원희룡 제주지사도 참가한 이날 행사에서는 만감류를 비롯해 월동무, 양배추, 콜라비, 브로콜리 등도 함께 전시하는 제주도 특산물 홍보관도 운영됐다.
제주도 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에서는 이달 20일부터 3월 3일까지 감귤나무 정지·전정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동부농업기술센터에서는 교육을 진행하기에 앞서 관할 지역 마을별로 교육 수요를 조사했고, 그 결과 14회에 걸쳐 33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기로 계획했다. 교육은 한라봉, 천혜향, 레드향 등 만감류를 중심으로 감귤농가에서 직접 실습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마을별 교육 일정> 일 시 시 간 장 소 인 원 비고 (실습포장) 2. 20(월) 10:00~12:00 가시리사무소 30 토산리 2030 2. 21(화) 10:00~12:00 삼달2리 마을회관 20 삼달리 111-1 14:00~16:00 삼달1리 마을회관 30 삼달신풍로 115 2. 22(수) 10:00~12:00 세화1리사무소 30 추후선정 14:00~16:00 하천리사무소 10 하천리 1220 2. 23(목) 10:00~12:00 세화2리사무소 20 추후선정 14:00~16:00 농가포장(성읍리 466) 10 성읍1리 2. 24(금) 10:00~12:00 난산리다목적회관 30 추후선정 2. 27(월) 10:00~12:00 수산1리 마을회관 30 추후선정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에서는 ‘놓치면 후회할 꽃삼월의 제주’를 주제로 축제, 오름, 트레킹, 자연, 쇼핑, 포토스팟, 음식 등 ‘제주관광 추천 10선’을 20일 발표했다. 제주관광공사에서는 지난해 12월부터 매달 제주관광 테마 10가지를 선정해 알리고 있다. 선정 테마는 제주관광정보 사이트(www.visitjeju.net)에서도 볼 수 있다. 제주들불축제 : 온 섬이 들썩이는 불의 축제 제주의 봄은 화려한 불로 시작되어 전체를 태울 듯 뜨겁게 달아오른다. 과거의 나쁜 것들을 모두 태우고 새로운 상생을 맞이하는 시간. 제주들불축제에 모인 사람들의 마음에는 미래를 향한 희망만이 남게 된다. 제주들불축제는 새별오름에 불을 놓아 태우며 행복을 염원하는 행사로 올해로 20회를 맞는 제주의 대표적인 축제다. 중산간 초지의 해묵은 풀과 해충을 없애려는 목적으로 불을 놓는 ‘방애’라는 제주 풍습을 축제로 현대화해 만든 것으로 제주 목축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달집태우기, 제주농요공연, 민속놀이시연, 불꽃쇼, 레이져쇼와 오름 불놓기, 록 페스티벌 등의 행사가 3월 2일부터 5일꺼지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http://www.buriburi.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