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대표 가을축제인 ‘제5회 제주밭담축제’가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 제주밭담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제주도와 제주도농어업유산위원회가 주최하는 밭담축제는 올해로 5회째를 맞아 제주의 농경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28일 오전 10시부터 제주밭담을 직접 쌓아보는 ‘밭담쌓기’를 비롯해 ‘굽돌굴리기’, 밭담푸드콘테스트, 밭담골든벨, 어린이 밭담그림그리기대회, 어린이 밭담학교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경연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밭담쌓기와 굽돌굴리기 프로그램에는 소정의 시상금도 준비돼있다. 특히 이번에 처음 신설된 ‘어린이 밭담학교’는 밭담체험과 농작물캐기, 돗통시 체험 등으로 진행되며 참가 어린이에게 기념 티셔츠가 무료로 제공된다. 축제 개막식은 28일 오후 4시부터 열리며, 개막식 후 오후 5시부터는 ‘밭담 4色콘서트’가 펼쳐진다. ‘밭담 4色콘서트’는 ‘제라진 어린이합창단’(동요)과 남성 4중창인 ‘필뮤직보컬앙상블’(성악), 미스트롯의 ‘두리’와 ‘구나운’(트로트)에 이어 피날레로 ‘여행스케치’(포크)의 4가지 테마로 구성돼 밭담을 걸으며 여행하고 음악으로 힐링하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축제의 하이
‘제주국제유니버설디자인 엑스포가 오는 11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한라대학교 한라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사)한국장애인인권포럼과 미래복지전략포럼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제주도가 후원하는 이번 엑스포는 ‘가고, 보고, 살고 싶은 유니버설 디자인 명품도시 제주’란 주제로 학술세미나, 유니버설 디자인 제품 전시 및 체험, 부대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특히 엑스포를 통해 공동체 모두가 공유할 수 있는 디자인으로서의 유니버설 디자인의 현재와 미래를 선보일 방침이다. 주요 행사로는 ‘해외사례로 보는 유니버설 디자인이 실현되는 제주를 위한 정책방향 모색’을 주제로 한 국제학술 세미나, UD 전시 및 체험 등이 열릴 예정이다. 특히 전시 및 체험으로는 인간을 도와주는 웨어러블 로봇·안내 로봇, 유니버설 디자인 적용 차량(휠체어리프트 장착), 보조공학기기, 가전제품, 문구류 등 유니버설 디자인 제품과 한국 장애인 인권포럼 유니버설 디자인 공모전 작품 등의 전시와 노인·장애인·임산부 체험 키트를 통한 실생활 체험도 계획되어 있다. 또한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제주도민들로 시민 평가단을 구성하여 유니버설 디자인 전문가와 함께 제주 특정지역을
제주도는 제13호 태풍 링링과 제17호 태풍 타파 등 연이은 가을 집중호우로 인한 농가의 근심과 상실감을 덜어주기 위한 대책으로 특별 지원 시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연속적인 농작물 재해발생으로 폐작되어 대파를 하여야 하는 농지에 대해서는 제13호 태풍‘링링’피해와 동일하게 특정작물 재배 쏠림을 방지하기 위해 휴경을 전제로 신청한 농가는 휴경보상금을 특별 지원받게 된다. 이는 현 시점까지 작목에 투입한 경영비의 80%수준까지 보상이 이뤄진다. 또한폐작된 농경지에 대한 차년도 안정영농을 도모하기 위해 1ha당 감자와 채소류는 2천만원, 일반작물은 1천만원 범위 내에서 농가당 1억원까지 1년간 이자 보전방식으로 특별 무이자 융자지원한다. 이에 소요되는 재원은 이미 확보된 재해대책경영자금 120억 원과 추가 230억원을 농림축산식품부에 지원 건의하고, 지속적인 절충을 통해 확보 충당할 계획이다. 농경지가 침수되어 작물 피해를 입은 농가(농약대 신청농가)에 대해서도 지역농어촌진흥기금(연리 0.9%) 1,300억원을 긴급 투입, 재해대책경영자금 지원기준으로 농가당 한도 외 특별 융자를 지원하여 농가경영 안정을 최대한 지원할 방침이다. 제주도는 10월 2
제주도가 올해산 노지감귤 본격 출하를 앞두고, 비상품 감귤 유통 취약지역에 대한 집중단속을 추진한다. 이에 제주도는 감귤유통지도 단속반을 13개반 86명으로 편성해 상습위반 선과장, 택배업체 등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강력한 단속을 할 방침이다. 이번 단속은 국내 경기침체에 의한 소비시장 위축으로 소비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올해산 노지감귤 예상량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며 중결점과 또한 많은 것으로 조사돼 비상품 감귤의 철저한 격리와 지도단속의 중요해짐에 따른 것이다. 올해는 설익은 감귤을 수확유통하거나, 강제착색하는 행위와 더불어 지난 9월 17일 (사)제주도감귤출하연합회 전체회의에서 결정된 가공용 규격감귤인 대과(70mm초과), 소과(45mm이하)의 감귤과 상품규격 내 중결점과가 상품으로 둔갑해 유통되는 사례들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특히, 감귤유통지도단속반을 2019년산 노지감귤 출하부터 만감류 출하 시까지 확대 운영해 한라봉 등 만감류, 월동(비가림)감귤 등에 대해서도 상품기준을 엄격 적용해 품질관리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감귤유통단속반을 확대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감귤의 경쟁력 저해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통시설, 항만 등에 대한 지도단
환경부 산하 영산강유역환경청의 비자림로 확장 관련 지적에 대해 제주도가 추가 조사를 실시한다. 제주도는 25일, 오는 10월부터 비자림로 주변식생에 관한 조사반을 편성하여 추가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7월 25일 비자림로 확포장공사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협의내용 이행 조치결과에 따른 환경저감대책에 대하여 영산강유역환경청이 지난 19일 보완 요청을 해옴에 따른 조치이다. 이번에 영산강유역환경청이 요청한 내용은 천미천 주변 삼림과 3구간 지역의 동․식물상(법정보호종 포함) 추가조사,법정보호종 포함 주요 조류, 포유류, 양서류 등의 생태특성 추가 검토,분포현황, 번식지, 서식지, 휴식지, 먹이자원, 이동경로, 비행고도, 비행행동,야생동물(양서파충류 포함) 이동통로 설치 가능 여부 검토 등에 대한 추가조사다. 이에 제주도는동식물 관계전문가들로 정밀조사반을 편성하여 천미천 주변 삼림지역과 3구간 주변 동․식물상 및 생태특성 조사 및 분석을 통해 저감대책을 마련하고,제3구간(거슨세미오름~칡오름 사이)의 야생동물 이동통로 설치 가능여부에 대해서도 조사 및 검토할 계획이다. 또한 최근 언론에서 제기된 비자림로 주변 천미천에서 멸종위기식물2급 으름난초가 발견
제주시는 가축분뇨를 액비화하는 재활용업체를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특별 점검을 실시하여 가축분뇨법을 위반한 5개 업체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가축분뇨 전자인계관리시스템 위성항법장치(GPS)를 이용하여 업체별 차량 동선을 파악하고 액비살포 현장에서 시료를 채취하여 액비화기준(5개 항목) 적합 여부를 점검하기 위해 실시됐다. 제주시는 이번 점검 결과 부숙도 부적합 등 기준에 적합하지 않은 액비를 살포한 업체 5곳을 적발하여 가축분뇨법 관련 규정에 따라 개선명령과 함께 액비화기준 위반혐의로(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 자치경찰단에 고발 조치했다.
지방자치단체장의 체육회장 겸임을 금지하는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이 내년 1월 16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제주도체육회가 신임회장 선출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제주도체육회는 24일 오전, 다음달 2일 열리는 이사회를 기점으로 체육회장 선거와 관련된 업무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2일 열린 대한체육회 제27회 이사회에서는 각 시도 및 시군구 체육회의 회장을 선출함에 있어 인구별 선거인수에 대한 기준이 마련됐다. 그 결과 시도 체육회는 인구 100만명 미만인 경우 최소 200명 이상으로 선거인단을 구성해야 하며, 시군구 체육회는 인구 10만명 이상 30만명 미만은 최소 150명 이상, 인구 30만명 이상은 최소 200명이상으로 구성해야 한다. 이에 제주도체육회는 선거인수를 정회원종목단체장 48명과 행정시체육회장 2명 등 50명 외 정회원단체 및 시체육회 대의원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150명을 더해 총 200명 이상으로 구성한다는 방침이다. 주요일정을 살펴보면 오는 11월 21일 선거관리위원회 설치를 시작으로, 12월 11일에는 각 단체별 배정 선거인수 통보가 이뤄지며, 이후 12월 30일에는 선거인 후보자 명부작성이 완료될 예정이다. 선거
제17호 태풍 타파로 인해 최대 70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제주도가 피해 후속 조치를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제주도는 23일 오전 도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원희룡 도지사 주재로 ‘제17호 태풍 타파 피해상황 복구 및 후속처리 대책 회의’를 갖고 신속한 복구체계 가동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원희룡 제주도는 “제13호 태풍 링링에 이어 이번 태풍으로 주택·농경지 침수를 비롯해 광범위하게 피해가 발생하고, 농가들에서는 이중피해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신속한 응급조치와 함께 발생한 피해 양상에 대한 분석을 통해 제도 개선이나 후속 조치 수립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원희룡 지사는 특히 “작물이 뿌리내리는 시기에 연이은 태풍으로 특정작물의 쏠림과 대체작물의 대파 불가 현상이 나타나며 농가의 영농계획을 잡는데 심리적인 상실감과 위기의식이 심각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어 “농림부서와 행정시, 일선 기관들에서는 농작물 피해에 대한 중복 신청이 없도록 신속히 대처하고, 농심의 상실감이 전반적으로 경기 침체나 의욕상실로 이어지지 않도록 민심을 살피고 특단의 대책을 세울 것”을 지시했다. 또한 아프리카 돼지열병 차단방역과
제주도는 2019년도 하반기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추가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도 홈페이지 ‘일자리․채용정보’란에 공고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실시되는 제8회 지방공무원 경력경쟁 임용시험(11. 16.)에는 시설9급(일반토목, 건축)을 채용한다. 선발예정인원은 시설직렬 △일반토목 9급 10명(제주시 5(장애인1), 서귀포시 5(장애인1) △ 건축 9급 4명(제주시 4)을 포함해 총 14명이다. 응시원서는 자치단체 통합 인터넷원서접수센터(http://local.gosi.go.kr)를 통해 접수하며 장애인 및 임신부 응시자를 위해 장애 유형에 따라 확대문제지, 시간 연장 등 다양한 시험편의도 제공할 계획이다. 응시자는 원서접수 시에 임용예정기관(제주시․서귀포시 기관별 구분 모집)을 선택할 수 있고 최종합격 시에는 해당소속기관에 임용되며, 5년 이내에는 다른 기관으로의 전보가 제한되는 원칙이 적용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제주도 홈페이지 시험정보란에 공고된 ‘2019년도 제8회 제주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시험계획’을 참고하거나 제주도청 총무과 인재채용팀(064-710-6223~6225)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주관광공사는 23일 ‘언제나 반겨주는 아늑한 그곳, 아도록한 10월 제주’라는 테마를 주제로 관광지, 자연, 체험, 축제, 음식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2019년 10월 제주 관광 추천 10선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