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지난 9월 26일 이후 수도권을 다녀온 도민과 입도객들 중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무료로 진단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① 지난 9월 26일 이후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을 다녀온 도민·입도객 중 유증상자*이거나 ② 9월 26일 이후 수도권 소재 입도객과 접촉한 도민 중 유증상자가 검사 대상이 된다. ※ 증상 범위 : 발열, 기침, 호흡곤란 등 호흡기 질환, 인후통, 두통, 후각·미각 상실 등 이는 제주지역 클럽발 확진 사례와 도내 게스트하우스발 확진자가 모두 수도권을 방문한 이후 잇달아 집단감염으로 이어진 상황들을 선제적으로 대비하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제주도는 두 차례 황금 연휴(5월 황금 연휴, 8월 광복절 연휴) 이후 전국적으로 확산세가 증가한 상황과 코로나19 잠복기 14일을 고려해 오는 10월 18일까지 추석 연휴 특별방역 위험 관리기관으로 정하고 비상체제를 유지한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원희룡 도지사는 5일 ‘추석 연휴 청정·안전제주를 지켜주신 도민과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추석 연휴 이후 2주간의 바이러스 잠복기와 한글날 연휴로 인해 한시도 긴장감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며 “도민과
제주도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신양수)는 10월 12일부터 30일까지 제주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비대면 전국요리경진 ‘제주의 맛! 탐나는 맛!’ 선발대회 참가자를 신청 받는다고 밝혔다. 주제는 ‘제주농산물을 활용한 나만의 시크릿 레시피’이다. 이번 요리경진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농산물의 소비가 위축됨에 따라 제주농산물을 활용한 비대면 요리 선발대회 개최를 통해 제주농산물 우수성 홍보 및 소비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 참가 자격은 제주 농산물, 음식, 전통식문화에 관심 있는 국민이면 누구가 가능하며 신청서류는 신청서, 심사용 요리과정별 사진 또는 동영상으로 요리방법 설명 및 레시피를 첨부해 이메일(gmlhj2@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출품조건은 △개인이 개발한 창작 요리 △제주농산물 활용 제주의 맛 표현 요리 △전통음식을 응용한 요리 등이다. 심사는 요리 전문가 3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창의성, 실용성, 주제연계성, 노력성, 재료구성, 대중성 등을 평가해 최우수상 1점, 우수상 1점, 장려상 2점 등 총 4점을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최우수상 50만원, 우수상 30만원, 장려상 20만원 상당의 제철 농산물을 시상하고 최우수상 및
제주도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신양수)는 10월 8일까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이용한 ‘온라인마켓 창업’ 지원 농업공동체 5개소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는 간편한 회원 가입으로 쇼핑몰 창업이 가능하면서 저렴한 수수료와 농업인이 사용하기 편리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소비 트렌드가 비대면 모바일 등 온라인 쇼핑으로 전환되면서 농업인 또한 온라인 창업에 대한 수요와 관심이 증가하고 있어 지원하게 됐다. 지원대상자는 제주농업기술센터 관내 품목농업인연구회, 강소농, 4-H회원 등 인터넷창업을 희망하는 공동으로 운영 가능한 단체 또는 개인이다. 신청자격은 연매출 1,200만 원 이상일 경우 사업자등록 및 통신판매신고 가능해야 하며 스마트스토어 개설 후 지속적인 온라인 활동이 가능한 자이다. 주요 지원내용은 △판매상품 사진촬영 △상품 상세페이지 제작 △네이밍, 로고, 박스 디자인 등 브랜드 만들어 주고 스마트스토어 운영방법 등 교육 지원과 함께 입점 후 농산물 판매 및 홍보를 위한 라이브커머스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온라인마켓 창업’ 지원 관련 자세한 내용은 제주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농촌자원팀(☏760-7721
제주도가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이동량 급증에 따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코로나19 위반사례 신고센터를 운영한다. 원희룡 도지사는 지난 28일 주간정책 조정회의에서 “특히 이번 추석연휴가 방역능력에 대한 시험대”라며 “가장 큰 위기이기면서 모범적인 방역을 보여줄 기회인만큼 일선에서 신속하고 빈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저도 5분 대기상태를 유지할 테니 모든 기관장들도 총력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가동해달라”고 강조한 바 있다. 도민들은 코로나19 방역 조치를 위반한 사례에 대해 안전신문고 앱을 이용하거나 재난안전상황실(☏064-710-3671), 제주도청 추석연휴 종합상황실(☏064-710-6831~7), 제주120 만덕콜센터(☏120) 등에 신고하면 된다. 안전신문고로 접수된 사항은 담당부서로 배정되며 사실 확인을 거쳐 조치된다. 조치 결과는 신고자에게 문자나 카카오톡을 통해 결과가 통보된다. 추석연휴 종합상황실, 재난안전상황실, 제주 120콜센터 등으로 접수된 건은 소관부서 상황반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이후 현장 확인 등을 거치게 되며 처리 결과는 전화·문자 또는 문서로 접수자에게 통보된다. 이중환 도민안전실장은 “추석연휴 기간 지역
제주도가 추석연휴 귀성·귀경객의 교통편의를 도모하고 원활한 수송 관리를 위해 9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특별수송대책기간으로 삼고 교통 대책을 추진한다. 올해 추석연휴동안(9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제주에는 19만 8천여 명에 육박하는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제주도는 관계기관·항공사 등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교통 불편사항을 해결하고 제주형 특별방역 행정조치계획에 따른 교통 분야 방역수칙 이행실태 점검 등을 통해 안전 운행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28일 “온 국민이 제주를 힐링이자 코로나19 안식처로 삼고 싶은 상황 속에서 제주도의 위상과 실질적 체감도를 끌어올릴 수 있도록 각 분야에서 빈틈없이 점검하고 방역대책을 실행할 것”을 당부한 바 있다. 제주도는 대중교통 특별현장 점검반을 편성해 다중이용시설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 시행과 방역수칙 이행사항을 점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버스·택시·전세버스, 렌터카하우스, 버스터미널, 주요 정류장 등의 시설·장비를 확인하는 한편 ▲마스크 착용 여부 ▲차량 내 손 소독제 비치 여부 ▲탑승객 명단 작성 실태 등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한다. 제주도는 현재 노선버스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29일 코로나19 최전선에서 청정 제주를 지키고 있는 보건방역 일선 현장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또한, 추석연휴기간 도민과 관광객들에 대한 코로나19 방역 및 검사 지원에 빈틈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방역 대비태세를 갖춰달라고 주문했다. 원희룡 지사는 이날 오전 11시 코로나19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있는 도 보건건강위생과를 방문해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원희룡 지사는 “제주도가 청정 지역으로 지켜질 수 있는 것은 모두 보건당국 여러분 덕분”이라며 “많이 지쳤지만 추석연휴 고비를 넘길 수 있도록 조금만 더 힘을 내달라”고 격려했다. 원희룡 지사는 이어서 제주보건소를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고, 독감 백신 보관상황 및 독감예방접종 추진 계획을 점검했다. 원 지사는 “전 도민 독감예방접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써달라”고 주문했다. 원희룡 지사는 이후 제주국제공항 내 워크스루를 방문해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원희룡 지사는 “무더운 여름철 방역복을 입고 코로나 검사와 방역을 위해 애써주신 보건당국 여러분이 정말 자랑스럽다”면서 “보건당국 직원들에 대한 업무환경과 불편사항이 개선될
제주도는 지난 9월 1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제주대학교병원 음압병상에서 격리치료를 받아온 제주 57번과 58번 확진자가 29일 오후 1시 30분경 퇴원했다고 밝혔다. 제주 57번 확진자 A씨는 방글라데시에서 입국한 유학생이다. A씨는 지난 8월 30일 입도해 제주국제공항 내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하고 14일간 자가격리를 진행한 바 있다. A씨는 8월 30일 워크스루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9월 12일 격리해제 전 검사와 13일에 실시한 2차 검사는 미결정으로 판정받았다. 지난 17일 오전 10시 5분에 재검사를 진행해 오후 7시 15분경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확진 판정을 받고, 이날 오후 9시 30분경 제주대학교병원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아왔다. A씨는 입원 당시부터 퇴원까지 코로나19 관련 증상이 없었으며 중앙방역대책본부의 무증상 확진환자 격리해제 기준을 충족해 13일 만에 최종 퇴원이 결정됐다. 제주 58번 확진자 B씨는 부천 328번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B씨는 지난 9월 14일 제주 입도 후 체류 중 17일 경기도 부천시 보건소로부터 부천 328번의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받고 검사를 진행, 당일 오후 7시 15분경 확진
제주도는 추석연휴기간(9월 30일~10월 4일) 동안 제주형 2차 재난긴급생활지원금을 신청하지 못한 도민을 대상으로 온라인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원희룡 지사는 지난 9월 11일 주간정책조정회의에서 “2차 제주형 재난긴급생활지원금이 추석 이전에 신속하게 지급돼 도민 가정과 지역 상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도는 지난 23일 추석연휴 이전에 재난긴급생활 지원금을 받지 못한 도민이 있을 것을 대비해 2차 제주형 재난긴급생활지원금 신청기간을 당초 9월 27일에서 10월 11일까지로 2주 연장했다. 9월 29일 오후 3시 기준 현재까지 2차 지원금 지원 현황을 보면 도민의 약 94%인 64만여 명이 신청·접수했으며, 그 중 28만3,881건에 638억3천만원의 지원금을 지급 완료했다. 제주도는 전 도민이 2차 재난긴급생활지원금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유튜브, 버스정보단말기, 은행 ATM(현금 자동 입출금기) 송출, 재난문자 알리미 발송 등 홍보채널을 다각화하고 있다. 특히, 독거노인 등 사회 취약계층에 대해 신청안내 홍보 문자 서비스와 우편물 발송을 실시하고 있으며, 거동이 불편한 도민에게 ‘찾아가는 방문신청
제주도는 정부 4차 추경이 확정됨에 따라, 아동특별돌봄 지원금을 오늘 28일 지급한다고 밝혔다. 아동특별돌봄 지원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불가피하게 발생한 돌봄 및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74억 원(전액 국비)이다. 지급대상은 아동수당을 지급받는 아동 중 2014년 1월부터 2020년 9월에 태어난 아동이며, 지급액은 1인당 20만원이다. 집행의 신속성과 아동양육 가정의 사용 편의성을 고려해 별도의 신청 없이 기존 아동수당 지급계좌에 현금으로 지급된다. 예외적으로 올해 9월 아동수당을 지급받은 초등학생은 교육청에서 스쿨뱅킹을 통해 지급될 예정이다. 이번 아동특별돌봄 지원금 대상은 9월 25일 기준으로 총 3만6,546명이다. 9월에 태어났지만 출생신고가 늦은 경우는 출생일 60일 이내에 출생신고를 하는 경우에 한해 12월까지 아동수당과 함께 아동특별돌봄지원금을 지급한다. 임태봉 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기존 쿠폰 지급 방식과 달리 아동수당 계좌에 현금으로 입금된다”면서 “이번 지원으로 코로나19로 가중되는 돌봄 부담이 완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JEJUTWN
제주북초등학교 김영수도서관이 국토교통부 주관‘2020년 대한민국 공공건축상’공모에서 대상(훈격: 국무총리 표창)에 선정됐다. 대한민국 공공건축상은 공공건축물 수준 향상을 위해 품격 높은 공공건축물 보급과 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공공서비스를 제공한 기관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지난 6월 2일부터 7월 10일까지 공모를 실시한 뒤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심사를 거친 후 최종 확정됐다. 김영수도서관은 제주시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사업비 9억원(국비 4.5억원, 도비 4.5억원)을 들여 조성한 공간이다. ※ 제주시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전체 182억원을 투입해 삼도2동, 일도1동 등 원도심 쇠퇴지역에 대한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8년 제주북초등학교 도서관과 유휴공간이었던 옛 관사와 창고를 리모델링해 학교와 지역이 함께하는 마을어린이도서관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365㎡규모(대지면적 16,148㎡)의 2층 건물엔 주제별 계단서가, 북카페, 열람실, 한옥방, 사랑방을 비롯해 아이쉼터 및 돌봄 공간 등을 갖췄다. 내부 한복판은 마치 기와집에 온 것처럼 한옥 구조로 설계해 찾는 이마다 감탄을 자아내며 원도심 대표명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