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에서는 고품질 감귤생산과 생산비 절감 및 생산성 향상기반 구축 지원을 통한 감귤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내년도 FTA기금 고품질감귤 생산시설 현대화 사업을 지원할 계획으로 신청․접수 받을 예정이다. 사업신청은 이달 12일부터 30일까지이며, 접수는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지역농협), 제주감귤농업협동조합으로 하면 된다. 지원대상은 사업시행주체(농·감협)에 최근 5년 이내 출하실적이 있고, 3년 이상 생산량의 80% 이상을 출하 약정한 농업인이며, 농업 이외 종합소득금액(본인)이 37백만원 이상인 경영체 및 2011년 1월 1일 이후 신규 조성된 감귤원 필지 등은 지원이 제외된다. 지원내용은 비가림하우스, 원지정비(품종갱신, 성목이식 포함), 비상발전기, 자동개폐기, 관수시설, 방풍망, 농산물운반시설, 무인방제시설, 환풍기, 송풍팬, 농업용난방기, 보온커튼, 노후하우스 개보수 지원 등 14개 사업이다. 2021년부터 달라지는 사항으로는 고품질 감귤 생산을 위해 장려하는 원지정비사업은 최근 3년간(18년~20년)간 이뤄진 실적에 대해서는 100%(5,000㎡이상 만점)을 인정하고, 행정보조 없이 전액 자부담으로 시행한 감귤원 원지정비 사업 면적 산출은 읍·
제주시에서는 관내 연안어장 및 자연낚시터의 수중 및 조간대에 산재한 폐그물 등 오염물질의 수거․처리를 통한 해양생태계의 지속적 보전관리를 위해 사업비 2억9천만원을 투입하여 10월부터 2개월간 수중 정화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수중 정화사업 추진은 제주시 관내 해안변에 위치한 13개 읍‧면‧동(한경면~구좌읍)의 마을어장 및 자연낚시터 인근 해역을 대상으로 동부·서부 지역으로 나누어 추진하게 된다. 제주시에서는 수중정화사업 추진에 앞서 수중에 산재한 각종 폐어구 등 해양쓰레기 파악을 위한 수중조사를 10월 중순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동부지역은 지역 어업인의 수중 폐그물 제거 요청이 있었던 해역에 대해 우선적으로 수중조사를 완료했고 10월 중순경 수중정화업체가 선정되면 본격적인 수중정화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며, 서부지역은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수중조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조사가 완료되면 폐그물 등 수중에 침적된 해양폐기물을 본격적으로 수거할 계획이다. 앞으로 제주시에서는 어업인들의 인식개선 및 자발적인 해양 정화활동 참여를 유도하는 한편, 청정 제주바다 보전을 위해 수중 폐어구 등으로 인한 어족자원 감소문제 개선 및 해양생태계의 지속적 보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
제주도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신양수)는 지난 9월 16~17일에 실시한 국가 자격증 식품가공기능사 시험에 청년농업인 8명이 최종 합격했다고 밝혔다. 제주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을 기반으로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농촌융복합산업 육성을 위해 청년 및 6차산업 농업인 대상으로 식품가공기능사 자격증 취득반 과정을 운영했다. 지난 5월 25일부터 6월 26일까지 23명을 대상으로 5회에 걸쳐 필기대비반을 진행해 9명이 합격했으며, 8월 19일부터 9월 6일까지 7회에 걸쳐 실시한 실기대비반에 참여한 11명 중 수료생 8명이 전원 합격했다. 연령대는 20대 4명, 40대 1명, 30대 및 50대 이상이 각각 1명이며 영농경력은 5년 이하 5명, 5년에서 10년이 3명 등 청년농업인이다. 지난해에도 2019년 종자기능사 취득반 과정을 운영해 12명이 국가 자격증을 취득한 바 있다. 앞으로 유기농업, 식물보호 등 농업 관련 국가 자격증 취득 과정을 확대 운영하고 농산물 유통, 품질관리, 가공 등 다양한 전문기술 습득 교육과정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자격증 취득 교육에 참여한 문선호 제주시4-H연합회장은 “농업은 농산물 생산뿐만 아니라 가공, 체험 등 다양한 부가가치를
제주도가 한글날 연휴를 앞두고 도민과 관광객의 불편 최소화와 안전한 제주관광을 위해 주요 관광사업체의 방역실태를 점검하고 공·항만 등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 캠페인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관광객은 약 9만5천여 명이다. 이는 지난해 13만 7,457명 대비 약 30.9% 감소한 수준이지만 코로나19 상황과 청정 제주를 사수하기 위해서 집중 방역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제주도는 5월 황금연휴나 8월 광복절 연휴 이후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증가한 상황과 코로나19 최대잠복기를 고려해 오는 18일까지 추석 연휴 특별방역 위험 관리기간으로 정하고 비상체제를 유지한다는 방침을 밝히기도 했다. 원희룡 도지사는 5일 ‘추석 연휴 청정·안전제주를 지켜주신 도민과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추석 연휴 이후 2주간의 바이러스 잠복기와 한글날 연휴로 인해 한시도 긴장감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며 “도민과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늘 국경 수준의 방역 태세를 유지 하겠다”고 말했다. 제주도는 도·행정시, 관광공사, 관광협회와 함께 합동점검반을 편성하고
제주도가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관광사업체의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10월 6일까지 하반기 제주관광진흥기금 지원 신청을 받은 결과, 총 91건·89억 규모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업종별로 ▲여행업 46건 23억원 ▲ 관광숙박업 9건 19억원 ▲일반숙박업 11건 9억원 ▲ 전세버스업 10건 12억원 ▲ 관광식당업 3건 3억원 ▲ 기타 12건 23억원 등으로 집계됐다. 총 91건의 신청건수 중 여행업계가 46건(23억)으로 50%를 차지하는 것은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여행업이 여전히 경영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상반기 융자추천 후 대출 실행을 보류했다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자금난이 이어지면서 하반기에 재신청하는 사례가 48건(46억원)으로, 전체 신청건수의 52%를 차지했다. 원희룡 지사는 지난 5일 소통과 공감의 날을 통해 “침체돼있는 제주 지역 경제와 관광을 활성화 시킬 수 있는 채비를 해나가야한다”면서 “경기침체에서 위기에 처한 각 가구와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에 철저를 기할 것”을 주문한 바 있다. 제주도는 관광업계 어려움을 반영해 올해 상반기 특별융자 추천자의 경우, 융자 금액 한도 내에서 상반기 대출 실행한 금액을
제주도는 녹지제주헬스케어타운 주식회사(이하 녹지그룹)가 제기한 외국의료기관개설 관련 소송에서 제주도의 입장을 정리한 추가 서면을 6일 제주지방법원에 최종 제출했다고 밝혔다. 녹지그룹 측이 제주도를 상대로 제기한 행정소송은 ‘외국 의료기관 개설 허가조건취소 청구소송’과 ‘외국의료기관 개설 허가취소처분 취소소송’등 2건이다. 이번 소송은 오는 20일 오후 1심 판결이 선고될 예정이다. 고영권 정무부지사는 6일 오전 실무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녹지국제병원 개설허가는 의료법에 근거한 일반적인 국내 의료기관 허가와는 달리 제주특별법에 따른 ‘특허’적 성격의 재량 처분”이라며 “이번 서면에서는 제주도가 내린 허가취소처분이 정당한 이유를 제주특별법과 조례 등 관계법령을 중심으로 보강해서 법원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조건부허가 결정이 불가피했다는 점에 대해 제주도와 다른 견해를 가진 분들도 있지만, 더 이상 녹지국제병원 개설허가가 유효하지 않다는 점에 대해서는 이제 제주도정과 시민단체가 같은 결론”이라며 “제주도가 조건부 허가 결정을 내리게 된 배경에는 우리나라 공공의료체계를 보호하기 위한 목적도 있었던 만큼 공익 보호가 필요하다는 시민단체의 의견도 반영해서 포
제주도와 반딧불이 작은도서관(관장 양창근)은 오는 10월 8일 제주시내 주요공원 9곳에 꼬마도서관을 추가로 설치하고 개관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꼬마도서관은 제주도가 도민들의 독서문화 향상을 위해 추진된 사업으로, 반딧불이 작은도서관이 제주시내 공원 9곳에 꼬마도서관을 신규로 조성하여 관리 운영하게 됐다. 특히 최근 코로나19로 공공도서관 이용이 제한되는 상황에서 시민들이 인근 공원에 설치된 도서관의 책을 자유롭게 이용하는 등 보다 쉽게 독서 할 수 있도록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자원봉사자들이 주1회 방문하고 관리하여 이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꼬마도서관(The Little Library)은 우편함 모양의 도서함에 책을 넣고 사람들에게 무료로 대여하거나 공유하면서 책을 읽는 방식으로 2009년 미국에서 시작된 독서운동 이다. 제주에서는 2016년 10월에 반딧불이 작은도서관이 삼다공원과 46호 공원(한라병원 옆)에 설치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2017년 10월에 45호 공원(소망교회 옆), 67호 공원(충신교회 옆)에 추가로 설치했으며, 이번 개관하는 9개 곳 꼬마도서관(78호 공원, 노형 근린공원, 남조봉공원 산책로, 7호
제주도는 성평등 의식 확산을 위해 ‘2020 제주도 성평등 미디어상’공모 접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2020 성평등 미디어상은 제주도내 신문사 및 방송사가 1월부터 9월까지 보도물 중에서 ‣ 성평등 문화 확산 ‣ 여성사회·경제 참여 확대 ‣ 여성 안전과 건강 증진 ‣ 성평등 정책 실행력 강화 ‣ 여성 친화 환경 조성 등에 대한 우수 보도물을 선정하게 된다. 참가자격은 제주도내 신문사* 및 방송사**로서 접수는 10월 5일부터 10월 30일까지 한달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출품자료는 이동식 기억장치(USB)에 저장해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 신문 등의 진흥에 관한 법률 제9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4조에 근거하여 제주도에 등록이 되어 있는 신문사 또는 인터넷 신문사 ** 제주도를 방송구역으로 하는 지상파 및 종합유선방송(라디오 포함) 접수된 자료에 대해서는 11월중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출품작의 적합성, 완성도, 효과성, 지역밀착형, 지속성 등을 고려해 심사할 계획으로, 출품한 2개의 보도물을 선정해 12월중 시상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도 홈페이지(www.jeju.go.kr) > 도정뉴스>도정소식>입법․고시․공고>제주도 공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김대근)는 2020년 세계자연유산 제주 만화·캐릭터 공모전 입상자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도 세계유산본부가 주최하고 (사)제주환경교육센터(이사장 윤용택)이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세계자연유산 제주’를 주제로 6월 8일부터 9월 7일까지 공모를 진행했으며, 총 449명(캐릭터 126건, 만화 323건)이 응모해 전문가 심사를 거쳐 입상작을 선정했다. 캐릭터 공모전 수상자는 총 7명(대상 1명, 특별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3명)이며, 만화 공모전 수상자는 총 69명(대상2명, 특별상1명, 최우수 6명, 우수 10명, 특선 15명, 입선 35명)이다. 캐릭터 공모전 대상에는 김광진씨의 ‘제주도와 한라산’ 작품이 선정됐으며, 만화 공모전 대상은 어린이부에 제주어도초등학교 6학년 고아림 학생이, 청소년부에 제주 영주고등학교 3학년 양윤주 학생이 선정됐다. 특별상인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상에는 캐릭터 부문은 김정현씨의 ‘한라프렌즈’, 만화 부문에는 제주중앙여자고당학교 3학년 송수민 학생이 선정됐다. 올해 시상식은 코로나19로 인해 개최하지 않고, 입상작 전시회는 공공시설 운영 재개 시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기획전시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김대근)는 한라산국립공원 내 불법·무질서 행위 근절을 위한 가을철 특별 단속을 10월 말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요 단속대상은 △지정탐방로 이외 샛길 무단입산자 △임산물 불법채취·굴취행위 △흡연 및 취사 등 화기 취급 행위 △불법 비지정 탐방로 이용하는 행위자이다. 특히, 야간에도 특별 단속반(1일 2~3명)을 편성해 비박행위 및 야간산행, 희귀식물 채취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하고, 무인기(드론 4대), 산불예방(7대) 및 무인단속 CCTV(12대)를 활용하는 등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적발될 경우에는 자연공원법에 의거 최고 5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김대근 도 세계유산본부장은 “한라산 탐방 시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극 실천하고, 지정탐방로 이외에는 절대로 입산하지 말아 달라”면서 “산행 중 몸에 이상이 있을 때는 반드시 가까운 곳에 있는 국립공원 직원에게 도움을 요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JEJUTW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