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14일, 봉개동 주거지역 경계 구간에 대한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 실시설계용역을 지난 7일 시작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연장 1.2㎞ 구간의 봉개동 주거지역 경계 도로를 연결하는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으로 금년 실시설계용역을 시행하여 2021년 도로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봉개동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교통체증 해소와 보행자의 안전을 위한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령화와 인력 부족, 기후변화 등 갈수록 어려워지는 농업문제를 스마트팜 기술로 풀기 위해 제주도내 혁신기술 주체들이 나섰다. 제주테크노파크는 카카오와 함께 스마트팜에 대한 이해와 기술교육으로 제주지역 스마트팜을 확산시켜 나가기 위해 오는 28일부터 11월 8일까지 ‘스마트팜 러닝(Learning)과정’을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내 카카오 본사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스마트팜 러닝과정’은 지속적인 농가 감소와 노령화 인구 증가, 기후변화에 따른 작물 변화 등 제주농업이 안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고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스마트팜 기술과 기반시설을 활용하여 부가가치 높은 대체농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스마트팜에 대한 소개, 제주형 스마트팜의 미래, 스마트팜 산업 동향 및 정책, 스마트팜 작물 생장 순환, 스마트팜 코딩교육, 스마트팜 현장사례 견학 등으로 구성되어 스마트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모집대상은 스마트팜에 대한 이해를 통해 창업, 취업, 관련 재직자 등 직간접적으로 스마트팜과 관련된 업무를 희망하는 사람으로, 오는 23일까지 제주산업정보서비스(jeis.or.kr)에서 접수중이다.
제주도가 귀어․귀촌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 및 컨설팅 활동에 나선다. 해양수산연구원 도시민어촌유치지원센터는 도시민 대상 귀어․귀촌 유치를 위해 도 고용센터를 통한 홍보 및 컨설팅 활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연구원은 올해 7월 1일, 도시민어촌유치지원센터를 개설하고 각종 정보제공과 상담창구를 운영하는 한편, 귀어․귀촌 활성화를 위해 ‘현장으로 찾아가는 홍보 및 컨설팅’을 추진해 왔다. 특히, 10일부터는 도 고용센터에서 매주 실시되는 단기취업특강 프로그램과 연계한 현장 홍보․컨설팅을 시작했으며, 앞으로 상시 현장 상담창구도 마련할 방침이다. 한편, 해양수산연구원에서는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귀어․귀촌 활성화를 위한 홍보 및 컨설팅을 시행해, 도시민유치지원센터 직접상담 42건, 수산행사 및 박람회 참가 5회 및 부스이용․상담 394건 등 436건을 진행한 바 있다. 김문관 해양수산연구원장은 “귀어․귀촌 희망자가 안정적인 어촌 정착이 풍요로운 어촌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각종 홍보․컨설팅 및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의 발굴은 물론 각종 행사·축제와 연계해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5년간 국가중앙병원이자 공공의료의 대표 병원인 서울대학교병원이 국립교통재활병원을 위탁운영하게 된다. 환자 진료뿐 아니라 재활 연구 등 교통사고 재활 모델병원으로서의 위상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는 국립교통재활병원의 서울대학교병원 위탁운영 출범식을 10월 11일 국립교통재활병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 김연수 서울대학교병원장, 방문석 신임 국립교통재활병원장을 비롯해 문정일 가톨릭중앙의료원장, 정동균 양평군수 등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국립교통재활병원은 경기도 양평에 연면적 4.25만㎡, 총 201 병상, 300여 명의 의료 인력으로 운영 중인 국내 유일의 교통재활 전문 병원으로, 교통사고 후유증에 시달리는 환자들에게 전문적인 재활치료를 제공하여 가정과 일상으로 조기에 복귀할 수 있도록 ‘14. 10월 국토교통부가 설립한 의료기관이다. 병원의 기존 운영자는 가톨릭중앙의료원이었으나 올해 9월 협약이 만료됨에 따라, 공모 절차를 거쳐 서울대병원과 9.30일 새로운 위·수탁협약을 체결했고, 앞으로 5년간 서울대병원이 운영을 맡는다. 그간 국립교통재활병원은 조속한 재활을 위해 집중재활프로그램을
2019 문화체육관광부의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된 「2019 Trans Jeju 국제트레일러닝대회」대회가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한라산 및 한라산둘레길, 가시리마을 일대에서 개최된다. 트레일러닝대회는 산, 오름 등 포장되지 않은 트레일을 걷거나 달리는 운동으로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며 최근 한국에서도 젊은층을 중심으로 인기 있는 아웃도어 스포츠이다. 한라산, 가시리마을 따라비 오름일대 등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세계 자연유산인 제주의 아름다운 트레일러닝 코스에서 대회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30개국 1,500여명이 참가하는 국제 대회로 세계 최고의 트레일러닝 선수들이 출전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참고로 2011년도 가시리마을회 주최 마을단위 주민참여 대회를 시작으로 국내최초 트레일러닝대회가 제주에서 개최됐으며 매년 참가국과 선수 등 규모가 확대되어, 2018년도 Trans Jeju 울트라 트레일러닝대회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Ultra Trail World Tour에 선정되면서 세계적인 트레일러닝대회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 최고의 트레일러닝 선수인 프랑스 Audrey Tanguy와 아시아 최고의 선수인
제주도 동물위생시험소는 보호 중인 동물에서홍역 감염이 확인되어 중단하였던 유기동물 보호센터 개방 및 보호동물 분양을 오는 10일부터 정상 추진한다고 밝혔다. 센터에서는 지난 8월 21일 개홍역이 발견된 후 22일부터 센터 개방 및 보호동물 분양을 중단해 왔다. 이후 동물보호센터에서는 보호시설내 사양․관리시설에 대한 방역과 관리중인 동물에 대하여 매주 1회 일제검사를 실시했으며, 최근 2주간 일제검사에서 보호 중인 개체 전부 음성으로 판정됐다. 최동수 동물위생시험소장은“그동안 동물보호센터의 개방 및 분양 중단으로 인해 도민들께 불편을 끼쳐드린데 대하여 이해해주신 도민에게 감사하다”며, “유기동물보호센터에서 보호․관리하고 있는 동물에 대한 질병예방을 위해 입소되는 동물에 대한 백신프로그램 개선과 방문자에 대한 방역 등을 강화하여 가축전염병 발생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원희룡 제주도 도지사는 10일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2020년을 ‘밝고 안전한 제주’의 원년으로 삼아, 제주도를 명실상부한 ‘국제안전도시’로 변모시키겠다”고 선언했다. 제주도는 이에 따라 밤거리 불안요소 해소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방범용 CCTV 및 가로등·보안등 확충에 3년에 걸쳐 총사업비 561억 원을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예산 집행의 선택과 집중을 통해 밤거리를 밝게 하고 촘촘한 안전망 구축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올해 신년사를 통해 “도민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은 도정의 중요한 책무”라며 “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전한 국제안전도시 제주를 위해 학교와 공원, 도로, 관광지에 CCTV와 안전시설을 확대 설치하고 스마트관제시스템을 고도화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민선7기 도민화합공약 실천사항으로 ‘통합관제시스템 구축 등을 통한 안전사각지대 제로화’를 약속한 바도 있다. 제주도는 우선 향후 2년간 신규 CCTV 설치와 관제기반 시설 확충, 스마트관제 추가 도입에 총 185억의 예산을 투자한다. 이에 앞서 제주도는 지난 8월 12일부터 9월 6일까지 읍면동과 지방경찰청을 대상으로 신규 CCTV설치 수
제주도는 투명하고 건전한 버스 준공영제를 운영하고, 편리하고 안정적인 대중교통 공급과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 ‘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예고 했다고 밝혔다. 조례안은 버스 준공영제 제도개선(14개 분야) 협약을 토대로 준공영제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기존 협약서의 미비점을 보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준공영제운영위원회를 설치하여 준공영제 운영과 수입금공동관리에 관한 주요사항을 심의하도록 하고,매년 회계 전문기관을 통해 표준운송원가를 검증ㆍ산정하도록 하고 위원회의 심의를 받도록 규정했다. 또한, 운수업체가 자체 선정하던 감사인을 도지사가 매년 공모를 통해 지정하는 감사인에게 외부 회계감사를 받도록 의무화했다. 이외에도, 도 재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거나 관련 법령 개정으로 준공영제 운영을 지속할 수 없다고 판단될 경우 준공영제를 중지하는 내용과 재정지원금 환수 또는 감액처분을 3년 이내 3회 이상 받은 운송사업자를 준공영제에서 영구 또는 일정기간 제외하는 규정도 포함되어 있다. 입법예고 기간은 10월 2일부터 10월 21일까지이며, 제주도는 입법예고 기간에 제시된 도민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ㆍ반영하고 조례규칙심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10월 9일부터 10월 12일까지 홍콩 시장을 타깃으로 한 제주 자가운전 홍보 영상 제작 팸투어를 진행하고 있다고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한국관광공사 홍콩지사와 공동으로 홍콩 여행 전문 인플루언서를 초청하여 제주의 자가운전 홍보영상을 제작하고, 온라인 채널 활용 홍보를 위해 기획됐다. 제주 자가운전 홍보 영상은 홍콩 인플루언서가 직접 렌터카를 대여하고 제주도 전역을 운전하며 자유 여행하는 콘셉트로 제작되어 유튜브, 페이스북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홍보될 예정이며, 향후 제주 자가운전 상품을 판매하는 홍콩 현지 여행사를 대상으로 제공된다. 홍콩 인플루언서는 국제면허증 발급 등 사전 여행준비부터 제주 입국 후 렌터카 임차 방법, 운전 시 유의할 점, 신호체계 등 제주에서의 자가운전을 위한 전반적인 안내사항을 소개하면서 렌터카로 이동할 수 있는 제주의 주요 관광지를 함께 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팸투어에서는 일반 렌터카와 더불어 전기자동차 이용, 전기차 운전 및 충전기 이용 방법, 전기차와 함께 하는 제주관광 추천코스 등에 대한 소개를 함으로써, 제주 도정의 핵심 정책인 전기자동차 보급 및 청정 제주 이미지를 홍콩지역에 홍보한다.
제주시는 2019년도 하반기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에 제주시 건입동 지역이 최종 선정되어 국비 110억원을 포함해 총184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시재생뉴딜사업은 현정부 100대 핵심과제로 5년간 총50조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건입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은 건입동 1077-68번지 일원 뉴딜사업구역 149,681㎡에 김만덕이 얼이 살아 숨 쉬는 행복한 마을 조성을 목표로 4년간 184억원(국비 110억, 지방비 74억)이 투입될 예정이다. 주요사업으로는 ▲마을공동체복합센터조성, ▲다함께 돌봄센터조성, ▲문화예술공간조성, ▲노후주택정비사업, ▲골목길 정비 및 주차시설확보, ▲주민공모사업및주민공동체활동지원등이추진되며,제주시는이를통해노후주거지정비,기반시설확충,주민공동체를육성․지원할계획이다 제주시는 공모사업선정을위해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개소,도시재생대학운영,추진협의체구성및거버넌스구축을통해특색있는사업발굴및주민역량강화와주민참여활성화에행정력을 집중해왔다.